[더구루=정등용 기자] 카타르 국영 LNG(액화천연가스)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HD현대중공업과 태광 등 국내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도 높아진다. [유료기사코드] 카타르에너지는 3일(현지시간) 라스 라판에서 사드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쉘 △코노코필립스 △엑슨모빌 △시노펙 △CNPC △에니 등이 카타르에너지의 주요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했다. 여기엔 6개의 메가 트레인이 포함되며 각 트레인은 8Mtpa(백만톤/년)의 LNG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중 4개는 노스 필드 이스트 확장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2개는 노스 필드 사우스 확장 프로젝트의 일부다. 노스 필드 이스트 프로젝트는 테크닙과 치요다가, 노스 필드 사우스 프로젝트는 테크닙 에너지와 통합 컨트랙터 컴퍼니가 합작한 카타르에너지가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카타르에너지는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LNG 생산 능력을 126Mtpa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루 6500톤의 에탄 가스를 생산해 현지 석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과 또 만났다. 7000억원 이상 투자해 2031년까지 연간 2만1600톤(t)의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4일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정부에 따르면 김경환 효성베트남 법인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응우옌 반 토(Nguyen Van Tho)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탄소섬유 공장 설립을 논의했다. 김 법인장은 바리아붕따우성 정부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환경 인허가와 건설 등 후속 절차 이행에 있어 효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탄소섬유 공장 방문도 제안했다. 토 위원장은 관련 부처에 지속적인 지원을 주문하는 한편 전주 공장 방문도 현지 외교부와 협력해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7월에도 바리아붕따우성과 만나 투자를 협의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24일 참고 효성,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과 '1조3000억원 규모' 탄소섬유 공장 협상 본격화> 두 달 후 '효성 비나 코어 머티리얼즈(Hyosung Vina Core Materials Co., Ltd)'을 신설키로 하며 공장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26일에는 바리아붕따우성 당국으로부터 탄소섬유 공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국영 회사 '카타르에너지'가 올해 약 20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다. 유전·가스전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며 발주가 증가했다. 1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업스트림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유전 가스전 개발을 위해 9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의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 이전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에너지는 현재까지 최대 115억 달러(약 16조원)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프랑스 테크닙에너지를 '노스필드 사우스(North Field South, 이하 NFS)'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했다. 연간 1600만t의 LNG 2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사업비만 100억 달러(약 14조원). 중동에서 이뤄진 거래 규모 중 가장 크다. 8월에는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NFS 육상 시설 설치 관련 5억6000만 달러(약 750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카타르에너지는 노스필드 이스트 확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연간 3200만t의 LNG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고 올해 1600만t의 생산량을 추가하기로 확정했다.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에 투입되는 비용은 최대 500억 달러(약 68조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난 16년 동안 모잠비크 탄화수소 탐사에 든 비용이 18억 유로(약 2조570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엑손모빌과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탐사를 추진하며 모잠비크 원유·가스 생산량이 늘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모잠비크 국영 석유 기업 'EHN'에 따르면 회사는 2006~2022년 탄화수소 탐사 프로젝트에 2억4050만 유로(약 3400억원)를 투자했다. 프로젝트 양수인들이 투자한 금액인 15억8500만 유로(약 2조2600억원)를 합치면 전체 투자액은 18억 유로를 넘긴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투자액은 약 4억9700만 유로(약 7100억원)로 가장 높았다. 2017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이 주요 가스전이 있는 카보 델가도 지역을 공격하며 이듬해 투자액은 약 540만 유로(약 80억원)까지 하락했다. 모잠비크에서 가장 활발히 가스 탐사를 진행 중인 기업이 엑손모빌이다. 엑손모빌은 모잠비크 로부마 LNG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4구역 내 맘바 가스전에서 추출한 가스를 액화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엑손모빌은 이탈리아 에니, 중국국가석유공사(CNPC)가 합작한 로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150㎿ 규모의 미국 와이오밍 태양광 발전 사업을 현지 전력사에 팔았다. 태양광 사업 개발부터 매각까지 수행하는 종합 태양광 사업자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27일 사우던파워(Southern Power)에 따르면 한화큐셀 미국법인은 와이오밍주에 지은 150㎿ 태양광 발전소를 사우던파워에 팔았다. 매각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각 대상인 150㎿ 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은 지난해 시작됐다. 한화큐셀이 최초로 사업 개발부터 모듈 공급, 설계·조달·시공(EPC), 전력거래계약(PPA)까지 직접 수행해 의미가 남달랐다. 내년 1분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했다. 완공 후 연간 350G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한편 건설 기간 중 최대 180개 일자리도 창출한다. 한화큐셀은 연이은 매각으로 태양광 사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수익을 강화한다. 한화큐셀은 작년 말 이탈리아 석유회사 에니(Eni)의 재생에너지 자회사 '플레니튜드(Plenitude)'에 텍사스주 81㎿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넘겼었다. <본보 2022년 12월 20일 참고 [단독] 한화큐셀, 美 ESS 이어 태양광발전소 매각…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자회사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다. 현지 화학 업체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LCI)가 최종 인수 기업으로 결정된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신사업 투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파키스탄 증권거래소는 22일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가 롯데케미칼파키스탄 보통주 1억3586만105주를 매입해 총 75.01%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규모는 1억55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이른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월13일 열린 이사회에서 롯데케미칼파키스탄 매각안을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어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가 PAI를 공시하며 연내 매각에 탄력이 붙었다. PAI는 주식공개매수를 공시하기 이전에 증권거래소에 매수 의향을 알리는 절차를 뜻한다. 롯데케미칼파키스탄은 롯데케미칼이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페인트 업체인 악조노벨로부터 147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중간 원료인 테레프탈산(PTA)을 주로 생산하며 지난 2021년엔 약 48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당초 파키스탄 석유화학사 노바텍스(Novatex)와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에너지 시장에 가벼운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주요 산유국들의 석유 감산 조치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장관은 최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 석유 회의에서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을 제한하기 위해 가벼운 규제는 필요하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ECD)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오펙플러스(OPEC+)의 감산 조치에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중국의 수요와 유럽의 성장세,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 등에 대한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수요를 결정할 불확실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펙플러스가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지표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최근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를 다시 한 번 방어했다. 앞서 오펙플러스 국가들은 지난 5일 올 연말까지 하루 13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결정이 올해 4분기까지 석유 산업 시장에 큰 적자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산유국들의 석유 감산 조치 발표 이후 국제 유가가 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과 두산그룹이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해수담수화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옴시티 등 현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식수 공급망 해결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신규 수주 기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1일 사우디아라비아담수청(SWCC)에 따르면 담수청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LG화학, 두산그룹 고위 관계자 등과 회동했다. LG화학과는 담수화를 위한 핵심 소재 기술, 두산그룹과는 전력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담수청은 첫 일정으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LG화학의 RO멤브레인(역삼투막) 생산기지 방문을 택했다. LG화학은 담수청에 RO멤브레인을 납품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굵직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LG화학의 RO멤브레인이 사용된다. 담수청 대표단과 LG화학은 장기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담수화 산업에서 RO멤브레인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등 주요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지 생산 가능성 등도 살폈다. RO멤브레인은 역삼투압을 통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거나 산업용수 제조, 하폐수 재이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임팩트가 미국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 'KBR'과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분해) 사업에 손을 잡았다. 오는 2027년 상용화 목표에 고삐를 죄고 그룹사의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보탠다. 21일 KBR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한화임팩트와 기술 라이선스·엔지니어링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BR은 한화임팩트의 충남 대산 공장 내 상업용 암모니아 크래킹 장치에 자사 암모니아 분해 기술 'H2ACT'를 적용한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고온에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한화임팩트는 암모니아 크래킹 설비를 활용해 일일 200mt 이상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인근에 설립될 수소발전소에 공급한다. 한화그룹은 2027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대산에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적용한 수소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수소혼소 발전은 LNG(액화천연가스)에 청정 연료인 수소를 혼합해 연소하는 기술이다. LNG에 수소를 혼합하면 LNG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수소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한화그룹은 생산부터 저장·운반·발전·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와 한화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시지지 플라스모닉스(Syzygy Plasmonics, 이하 시지지)가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광촉매 반응기 생산에 돌입해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도 추가로 유치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휴스턴이노(Houston Inno)'에 따르면 트레버 베스트(Trevor Best) 시지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시지지는 연구개발 회사에서 제품을 보유한 회사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지지는 작년 5월 텍사스주 펄랜드에 위치한 4만4800ft² 규모의 건물을 임대했다. 휴스턴 소재 본사를 이전하고 연구·개발(R&D)·생산 시설까지 한곳에 모았다. 새로이 마련한 사업장 단장을 마무리 지으며 제조 역량을 갖추게 됐다. 시지지가 개발한 광촉매 반응기는 화석연료가 아닌 빛을 활용해 암모니아를 분해한다. 전기로 작동해 짧은 시간에 설비를 가동하거나 가동을 중지할 수 있다. 중소 규모의 수소 생산에 유리하고 연소 공정이 없어 온실가스도 배출되지 않는다. 시지지는 기술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RTI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 파트너사인 호주 산토스가 올해 안에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스 가스전) 시추 작업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다시금 확인했다. 당초 공언한대로 오는 2025년 가스 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한다는 목표다. 18일 산토스에 따르면 케빈 갤러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호주 북준주 다윈에서 열린 현지 최대 석유산업 행사 'SEAAOC(South East Asia Australia Offshore & Onshore)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바로사 가스전 사업은 다윈 파이프라인 복제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66%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갤러거 CEO는 "반대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올해 말 이전에 시추 작업을 재개하고 파이프라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시추 환경 계획(EP) 관련 원주민과 협의 의무 이행 △호주 해안석유환경청(NOPSEMA)의 수중 문화유산 매장 여부 조사 수행 지시 준수 등에 중점을 두고 빠른 시일 내 완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영진이 직접 나서 사업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며 파트너사인 SK E&S의 블루수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석유제품 공급망의 3분의 2를 담당하는 양대 정유시설이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장기간 생산 중단에 따른 수급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정유사인 응이선(Nghi Son) 공장이 지난달 25일부터 55일간 대정비작업(Turnaround, TA)에 돌입했다. 융꿧(Dung Quat)의 정유시설도 응이선 공장 작업이 끝난 이후 연내 점검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정비작업은 정유시설의 정기 보수를 뜻한다. 기간을 정해 정상 가동시 진단이나 보수가 어려운 영역을 일괄적으로 살펴 잠재적 위험 요소 등을 진단하고 조치한다. 통상 3~5년마다 대정비작업을 거친다. 소요 기간은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 점검시 문제가 발생하면 기한이 연장될 수도 있다. 이 기간 정유시설의 생산이 전면 중단된다. 석유제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이에 따른 수급 불안정과 가격 인상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제 이달 5일 베트남 휘발유 가격은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응이선 공장의 대정비작업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응이선과 융꿧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