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연방 자원·북호주 장관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세계적인 철강 회사 포스코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철광석과 리튬 등 광물 협력도 살폈다. 킹 장관은 1일 엑스(X, 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광양에 있는 포스코 제철소를 찾아 놀라운 하루를 보냈다"며 "호주 광부들이 생산한 석탄과 철광석이 강철로 변하는 믿기 어려운 광경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단일 제철소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83년 설립 초기 면적이 1507만㎡였으나 2022년 2148만㎡ 수준으로 늘었다. 2023년 기준 연간 조강생산량 2297만톤(t)에 달한다. 작년 말 열연코일 누적 생산량이 5억t을 달성했으며, 연간 30만t의 고성능 전기차 강판(이하 하이퍼 NO)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도 깔렸다. 현재부터 미래까지 포스코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핵심 사업장인 셈이다. 킹 장관은 광양제철소를 둘러보며 포스코의 사업 역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광물 협력도 검토했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배터리 광물인 리튬, 니켈, 코발트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리튬은 전 세계 생산량의 46%가 호주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에너지업체 엑슨모빌로부터 최대 4척의 셔틀탱커를 수주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엑손모빌이 전액 출자한 해운 자회사 씨리버 마리타임(SeaRiver Maritime)은 삼성중공업에 최소 2척에서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4척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년 말 삼성중공업에 셔틀탱커 4척의 슬롯(선박 건조 공간)을 예약했다. 선박은 LNG 이중 연료 추진으로 건조돼 오는 2027년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최근 협상 중인 시장가격이 척당 1억3000만 달러(약 1731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확정물량 2척을 수주할 경우 2억6000만 달러(약 3463억원)이다. 옵션까지 4척을 수주하면 5억2000만 달러(약 7000억원) 수준이다. 셔틀탱커는 수에즈막스급인 15~16만DWT 유조선을 말한다.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높은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받는 해상에서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며 해양플랜트 설비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첨단 위치제어장치(Dynamic Positioning Sytem) 등 고부가가치 시스템이 탑재됐다. 삼성중공업은 스마트 기술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멜레 콜로 키야리(Mele Kolo Kyari)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최고경영자(CEO)가 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린 나이지리아 발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취역식에 참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야리 CEO는 최근 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린 2만3000㎥급 LPG 운반선 '알프레드 테밀 10(Alfred Temile 10)'의 취역식에 참석했다. 선박은 시운전 후 취역식을 거쳐 정식으로 항해한다. 키야리 CEO는 취역식에서 나이지리아 선주사 EA 테밀앤선즈(EA Temile & Sons)의 추진력과 업적을 치하하고, 선박 건조를 수행한 현대미포조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NNPC가 전 세계 파트너와 협력해 더 많은 나이지리아 가스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가 청정 연료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지리아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나이지리아의 가스를 전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역식에는 키야리 CEO 외 △혼. 에크페릭페 루크 에크포(Hon. Ekperikpe Luke Ekpo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7년 만에 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의 하부 구조물이 싱가포르로 출항했다. 탑사이드(상부 구조물)를 담당하는 싱가포르 조선소에 전달돼 FPSO의 상하부 구조물을 일체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브라질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에서 수주한 8500억원 상당의 FPSO 'P78'의 선체(Hull) 하부설비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 진수했다. P78은 HD현대중공업이 2015년 영국에 마지막 FPSO 물량을 인도한 지 7년 만에 수주한 해양플랜트이다. 싱가포르 케펠과 컨소시엄을 맺어 수주했다. 케펠이 상부 설비를 건조하고, HD현대중공업이 하부 구조물 설비를 맡았다. P78은 길이 354.3m, 폭 34.3m, 높이 60m, 총중량 12만8000t 규모의 초대형 해양플랜트이다. 향후 상부 구조물 탑재와 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본보 2021년 4월 26일 참고 현대중공업, '2.5조원' 브라질 해양플랜트 수주 임박> 페트로브라스는 산토스 암염하층(Santos Pre-Salt) 유전개발 프로젝트 일부인 부지오스 유전을 위해 FPSO를 발주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카타르 해상유전 개발 참여를 확정지었다. 카타르측과 수주 계약서에 공식 서명하며 루야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노스오일과 알샤힌(Al Shaheen) 유전을 개발하는 루야 프로젝트에서 4건의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PCI)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 루야 프로젝트에는 △EPCI 9 △EPCI 11 △EPCI 12 △EPCI 13으로 이루어진 4개의 EPCI(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설치) 패키지가 있다. 200개 이상의 유정 시추와 새로운 중앙 집중식 프로세스 단지, 9개의 원격 유정 플랫폼과 관련 파이프라인 설치가 포함된다. 카타르에너지는 "루야 프로젝트가 5억5000만 배럴 이상의 석유를 개발할 것"이라며 "5년에 걸쳐 개발돼 첫 번째 석유는 2027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루야 프로젝트에서 19억 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의 EPCI 13을 수주했다. 미국의 맥더멋(McDermott) 인터내셔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중앙 처리 플랫폼에 대한 EPC를 수행한다. <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업회사인 마덴(Maaden)이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에 고품질의 알루미늄 시트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마덴롤링컴퍼니(Maaden Rolling Company, MRC)는 최근 사우디에서 열린 '미래광물포럼(Future Minerals Forum, FMF) 2024'에서 루시드 모터스와 3년간 알루미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다양한 사양의 고품질 알루미늄 시트를 공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MRC가 전기차 제조업체인 루시드에 알루미늄을 공급해 전기차 생산을 돕는다. 양사의 협력은 마덴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면서 추진됐다. 마덴이 전액 출자한 MRC는 연간 46만 톤(t)의 알루미늄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현재 제조 포트폴리오에는 음료 캔 생산에 사용되는 캔 시트, 엔드 및 탭 스톡, 자동차 산업에 맞춤화된 자동차 시트가 있다. 루시드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로서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시스템'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사우디에 자동차 공장을 설립해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사우디 공장은 루시드가 해외에 마련하는 첫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국영조선공사(CSSC)가 100% 소유하고 있는 스위스 엔진개발업체 윈터투어가스앤디젤(Winterthur Gas & Diesel, 이하 윈지디·WinGD)가 카타르 에너지의 LNG 프로젝트 신조선에 엔진을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윈지디는 카타르에너지의 LNG 프로젝트의 2차 발주 선박에 LNG 선박용 이중연료 엔진을 제공한다. 카타르 LNG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LNG 운반선이 윈지디 X-DF 2.0 엔진을 전력 솔루션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문은 작년 1차 프로젝트에 선박을 공급한 선주가 WinGD 저압 이중 연료 2행정 엔진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윈지디에서 개발한 이중연료 엔진 X-DF는 연료 종류와 엔진 부하에 따라 엔진 압축비를 최적화하는 유압 솔루션인 가변 압축비(VCR) 기술을 도입해 효율을 더욱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하는 17만4000입방미터(㎥)급 LNG 선박에 VCR 기술을 적용하면 LNG 소비, 대기 오염, 온실가스 배출, 보조 장비의 전력 요구량 및 연료 비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중연료 엔진이라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율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말레이시아 선사에 인도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MISC그룹 자회사 AET는 최근 싱가포르 컨테이너 터미널 PSA 케펠 터미널에서 30만DWT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VLCC '이글 베라크루즈'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그레이스 푸(Grace Fu)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MSE) 장관이 '대모(代母)' 역할을 맡았다. 대모는 명명식 행사의 주인공으로, 선박에 이름을 붙여 탄생을 알리고 안전 운항을 기원한다. 그레이스 푸 장관은 "이글 베라크루즈 호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글 베라크루즈는 어떻게 환경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키고 기후 회복력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신조선은 AET와 터키 어드밴티지 탱커스, 미국 인터내셔널 씨웨이즈(INSW)등 3곳이 쉘과 VLCC 10척에 대한 용선 계약하면서 한화오션에 발주된 선박이다. 쉘은 지난 2021년에 한화오션과 LNG 이중연료 추진 VLCC 10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어드밴티지 탱커스가 4척, AET와 INSW가 3척씩 나눠 용선한다. &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조선소 내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인력을 수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방글라데시 민간 채용업체인 RRC 인적 자원 서비스 회사(RRC Human Resources Service Ltd)를 통해 용접 작업 인력을 채용했다. 총 25명의 근로자가 외국인 기능인력(E-7) 비자발급을 받아 1차로 출국하고 나머지 4명은 2차로 한국에 온다. 28명의 근로자가 한국에 오기로 했으나 최종 25명만 들어온다. 방글라데시 용접공의 월급은 25만 타카(약 300만원)이다. 이주 비용으로 두달치 월급 50만 타카(약 600만원)가 지급된다. 알람기르 카비르(Alamgir Kabir) RRC 상무이사는 "방글라데시 근로자의 한국 출국 절차를 모두 마쳤다"며 "약 150명의 근로자가 대기 중으로 올해 안에 이들이 한국 취업 시장에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는 E-7 비자를 통해 76명의 근로자를 파견했다. 이중 36명이 RRC를 통해 삼성중공업으로 갔다. RRC는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에 E-7 근로자를 파견하는 유일한 회사다. 한화오션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등 고가선박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영국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의 주문량을 확대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퓨러스 마린(Purus Marine)은 HD한국조선해양에 9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1척을 추가 주문한다. 선가는 1억 7200만 달러(약 2298억원)이다. 신조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된다. 이후 오는 2027년에 인도한다. 퓨러스마린은 지난해 11월 HD한국조선해양에 총 3억4000달러(약 4444억원)에 동급 VLEC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영국 석유화학 기업 이네오스(Ineos)에 장기 용선된다. 미국에서 유럽, 아시아까지 장거리 무역로를 통해 에탄을 운송하게 된다. VLEC는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나프타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다. 퓨러스마린이 주문한 VLEC는 노르웨이 선급협회(DNV)가 분류한다. HD한국조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친환경 조선업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해운·조선업 표준 변화와 중국 산업의 전반적 현대화에 따라 친환경 발전을 추진한다. 현재 추세대로 전(全) 조선기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한편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는 국제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중국이 발표한 '조선산업 친환경발전 개요(2024-2030)'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조선업의 친환경 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조선기자재의 공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조선업의 성숙한 공급망과 선진기술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은 친환경발전 개요를 실행하기 위해 △친환경 조선기자재 공급 시스템 △친환경 선박 생산라인 △친환경 공급체계 △조선산업단지 협력과 국제협력 강화 등을 구축한다. 우선, 중국은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추진 선박기자재의 보급을 위해 친환경 선박기자재 브랜드를 론칭하고 발전 시킬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 설계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고 탄소 및 유해 물질의 배출을 감소시킨다. 기존 조선소의 고도화를 위한 조선업과 5G·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도 접목한다. 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150톤(t)급 소방정에 마린제트파워(Marine Jet Power, 이하 MJP)의 선박용추진기(워터제트)를 공급받는다. 신형 소방정에 물을 압축, 분사하는 워터제트를 장착해 인천 연안의 소방 역량을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MJP는 인천소방본부가 건조 중인 150t급 소방정에 '850 DRB 워터제트'를 공급한다. 850 DRB 워터제트는 이중 역방향 버킷 라인으로 내부 유압 설계와 고성능 펌프 기술을 활용해 기동성과 향상된 역방향 속도를 제공한다. 수면 위 소방용수 분사 시 선박이 뒤로 밀리는 현상을 막는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DPS·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도 적용된다. MJP의 DPS '제트마스터3'는 조타 제어로 선박의 움직임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조종한다. 또한 MJP의 전자식 소방 모드를 탑재해 소방 펌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동을 촉진한다. 소방과 추진 부문에서 엔진을 공유할 수 있어 모든 운영 측면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 인천소방본부는 예산 140억원가량을 들여 150t급 소방정을 건조하고 있다. 현재 운용중인 111t급 소방정은 1997년 건조돼 시설이 많이 낡은 상태다. 인천 유일의 소방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유아·여성용품 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올해 브라질에 약 5000만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현지 유아·여성·성인용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5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이다. 킴벌릭클락은 브라질 동부 바히아(Bahia)주에 위치한 카사마리(Camaçari) 공장을 증설한다. 현지 기저귀, 생리대 생산역량을 40%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계획된 투자가 마무리되면 킴벌리클락이 최근 10년 동안 브라질에 쏟아부은 자금 규모는 1억3000만달러(약 178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킴벌리클락의 대대적 투자는 600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발전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 투자로 단박에 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렸다. 현재 브라질 기저귀 시장점유율 20%로 2위다. 생리대 시장의 경우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을 비롯해 주요 기업 7곳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 확보에 나섰다. 각각 10GWh 규모의 공장 구축을 대가로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신청했다. 전기차 신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에 배터리 생산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중공업부는 23일(현지시간) 첨단화학전지(ACC) 제조를 위한 PLI 재입찰 참여 업체 7곳을 발표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ACME 클린테크 솔루션즈 △아마라 라자 어드벤스드셀 테크놀로지스 △앤비 파워 인더스트리스 △JSW 네오 에너지 △루카스 TSV △와리 에너지 등이 명단에 올랐다. 각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배터리 제조 능력을 높이고자 1810억 루피(약 2조9700억원) 상당의 PLI 계획을 승인했다. 이듬해 3월 1차 입찰을 완료해 △전기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20GWh)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 릴라이언스 뉴에너지 솔라(5GWh) △라제쉬 익스포츠(5GWh)를 선정했다. 4개월 후 세 곳과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초 추가로 배터리 공장 투자를 유치하고자 제안요청서(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