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헝가리로 향하는 고객 수요의 성장세에 발맞춰 운항 편수를 늘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4월2일부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기존 운항일인 월, 목, 토에서 화요일을 더해 운항한다.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12시35분에 출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18시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부다페스트에서 20시에 출발해 인천공항 13시30분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10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했다. 취항 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하다 주 3회로 증편했다.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관광 수요 뿐 아니라 상용 수요가 풍부해 인적교류가 활발한 취항지다. 도시 곳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깊은 역사와 경관을 자랑한다. 어부의 요새, 부다 왕궁, 국회의사당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다. 또한 헝가리 정부의 자동차 제조업 육성과 투자 정책에 힘입어 다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대한항공은 헝가리 여객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컨테이너 운임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예멘 후티반군 공격을 이유로 수에즈운하가 차단되면서 해상 운임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해운그룹 CMA CGM은 오는 15일부터 아시아에서 지중해까지의 컨테이너 운송 운임을 두배로 늘린다. CMA CGM의 홍해 항로 요금은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20피트 컨테이너당 1575달러(약 206만원), 40피트는 2700달러(약 354만원)을 받았다. CMA CGM 측은 "새해 첫날 아시아-서부 지중해 항로의 40피트 컨테이너 운임은 3000달러(약 393만원)였지만 오는 15일부터 6000달러(약 786만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드리아해 항로의 운임도 오른다. 40피트 컨테이너당 6100달러(약 799만원)로 인상되고, 지중해 동부는 6200달러(약 812만원)로 올랐다. 흑해와 시리아는 각각 6300달러(약 825만원), 6200유로(약 887만원)으로 인상된다. CMA CGM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수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선사들의 해상 운임 인승은 홍해 해협 차단으로 조짐이 보였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도 '하늘 위의 여왕'으로 군림해온 보잉 747 여객기를 운항한다. 점보기라 운영 부담이 크지만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해 운항을 유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B747-8i기를 △하와이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HNL) △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ATL) △파리 샤를드골 공항(CDG)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SYD) 등의 노선에서 운항한다. 이외에 상하이,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타이페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가는 특정 노선에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점보기 답게 넓은 좌석과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고객 편의를 증대하며 B747-8i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퍼스트클래스에 '코스모 스위트 2.0' 좌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적용되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은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는 등 대폭 개선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B747-8i 1호기를 도입한 후 10대를 도입했다. 현재 9대만 운용하고, 1대는 정비 중이다. B747-8i는 과거 대형 여객기의 대명사로 불리던 B747-400 점보기의 명성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개발업체인 이항이 광저우와 허페이에서 상업 시범 비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시범 비행은 조종사 없는 승객을 수송하는 것으로, eVTOL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이항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광저우 구룡호공원과 허페이 뤄강 중앙공원에서 2인승 eVTOL 'EH216-S' 시제기 시범 비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광저우와 허페이 정부 관계자들은 비행 행사에 참석해 EH216-S를 타고 도시 랜드마크를 둘러보는 경험을 했다. 이번 비행은 중국민간항공국(CAAC)이 발행한 표준 감항성 인증서를 획득한 EH216-S 항공기를 사용한 첫 상업 비행이다. 이항은 지난해 10월 CAAC로부터 EH216-s의 감항성(안전한 비행을 하기 위한 신뢰성) 인증을 부여받았다. 이항은 지난 2년간 항공당국의 시험 운영 지침에 따라 중국 18개 도시에서 9300회 이상 저고도 비행을 테스트했다. 광저우와 허페이는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을 위해 선택된 시범 도시이다. 두 도시는 더 많은 명승지에서 항공 관광을 서비스하기 위해 이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비행 정책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과 손을 잡고 북미 마케팅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이노션을 통해 고객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한편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노션USA를 미국 여행, 호텔 사업의 매체대행(Agency of Record, AOR)으로 선정했다. 이노션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해 미국 전역에 라디오와 신문, TV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매체대행(AOR)이란 광고 제작과 별도로 매체기획과 구매를 한 대행사에 총괄해 맡기는 매체집행방식이다. 외국계 기업에서 일반화돼 있다. 대한항공이 이노션을 AOR로 선정한 건 작년부터다. 대한항공은 여행 및 숙박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노션을 통해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본보 2023년 7월 12일 참고 대한항공, 북미 광고 대행사로 '이노션' 선정>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북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후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해 마케팅을 재개한 것이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작년부터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라인해운(H-Line)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21만DWT급 뉴캐슬막스 벌크선을 인도받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국영조선공사(CSSC) 산하 칭다오 베이하이조선소는 지난해 12월18일(현지시간) 베이하이 부두 2에서 인도식을 열고 에이치라인해운에 21만DWT급 LNG 이중연료 벌크선 '에이치엘 호프'(HL Hope)를 납품했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에이치라인이 베이하이조선에 발주한 HL 시리즈 중 두 번째 선박이다. 첫 번째 선박 '에이치엘 퓨처'(HL Future)는 지난해 10월 26일 인도됐다. 세번째 자매선 '에이치엘 트러스트'(HL Trust)는 향후 인도된다. 이들 선박 모두 광업 대기업 리오 틴토에 6년간 용선된다. 에이치엘 호프는 길이 299.95m, 폭 50m, 흘수 18.4m으로 건조됐다. 최적의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14노트의 서비스 속도로 운항된다. 노르웨이 선급(DNV)과 한국선급(KR)의 이중 인증을 보유해 엄격한 산업 표준을 준수한다. 신조선의 차별화된 특징은 주 엔진, 발전기 및 보일러를 포함하는 LNG 이중 연료 추진 시스템이다. 국제해사기구(IMO) 타입 C의 3000입방미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과 개발한 시뮬레이션에서 시간당 120회 에어택시 운용을 시연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 미국 항공교통관제사협회 등 이해 관계자들을 나사 에임스(Ames) 연구센터와 함께 만든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션 시설 '퓨처플라이트 센트럴'(FutureFlight Central)에 초청해 시뮬레이션을 관람하도록 했다. 조비는 이 시뮬레이션에서 시간당 최대 120회의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운용(이착륙, 경로 비행)을 시연했다. 최대 45대의 eVTOL가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의 중앙터미널구역 B등급 공역에서 동시 비행했다. eVTOL 조종사는 기상 조건, 실시간 비행 데이터와 공항 운영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하는 시설을 통해 공항을 원활하게 운영했다. 2층으로 된 시뮬레이션 시설은 나사와 조비가 함께 개발했다. 관제사, 조종사 및 공항 직원이 운영 절차를 테스트하고 신기술을 평가할 수 있게 공항의 360도 실물 크기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항공 교통 관리 통합 시뮬레이션은 미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의 북극해 항로(NSR)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 러시아는 북극 항로 개발을 위해 오는 2035년까지 1조8000억 루블(약 2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러시아 통합 국가 법인 등록부(USRLE)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은 북극 항로 화물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자회사 '루사톰 아크틱'(Rusatom Arctic JSC)'를 설립했다. 자회사는 운송과 물류 지원, 광물 자원 클러스터 개발, 에너지 및 인프라 지원 업무를 맡는다. 구체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분야뿐만 아니라 기타 광업 분야에서의 서비스 제공, 선박과 부유 구조물, 수자원 구조물 건설, 해상 화물 및 여객 운송, 내륙 해상 화물과 여객 운송 활동, 상품 운송 처리 등을 한다. 로사톰의 북극항로 개발에서는 화물 기지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북극항로는 바렌츠해부터 베링해까지 러시아 북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항로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경로로 길이는 1만3000km이다. 수에즈 운하 경로의 길이는 2만1000km이다. 북극항로 개발은 북극항로와 연관된 화물 운송·인프라·선박·항행 안전 등에 대한 과제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내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신한은행 영업점이 빠지며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해외 체류비를 신한은행 통장으로 받고 있었는데 이번 철수로 인해 당장 타행 통장을 개설해야 하는 불편을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 일부 승무원들은 사측으로부터 최근까지 공지 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인천공항에서 은행과 환전소,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철수해야 한다. 지난달 시행된 인천공항 입점은행 입찰에서 사업권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사업권은 KB국민은행, 2사업권은 우리은행, 3사업권은 하나은행이 가져갔다. 신한은행이 철수하며 대한항공 승무원들만 난감해졌다. 그동안 주거래 은행으로, 신한은행을 활용해 왔기 때문이다. 일명 '퍼듐'이라고 불리우는 해외 체류비 역시 신한은행을 활용했다. 이번 일로 인해 타행 통장이 없는 직원들은 새 통장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치러야 할 신세가 됐다. 신한은행 측은 "공항내에서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돼 아쉬운 마음이다"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만 공항 인근인 운서역에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바브엘만데브 해협(이하 홍해 해협) 차단으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배송 지연 사태까지 발생하며 '물류 대란'이 일어날 조짐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MM 등 글로벌 선사들은 수에즈 운하로의 운항을 중단하고,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해협을 지나는 상선에 공격을 시작하면서 홍해 해협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홍해 해협을 통과하는 거의 모든 선박은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고 있다.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상품 무역의 12%를 차지하는 주요 해상 교역로이다. 홍해 해협이 차단되면서 해상 운임은 상승하고 있다. 선사들이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 운항해 운임 지수가 오르고 있다. 희망봉을 통과할 경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뱃길이 6000㎞ 이상 길어지고, 화물 도착일도 7~10일가량 늦어지기 때문이다. 국제 컨테이너선 운임료 시황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2일 기준 1254.99로 전주 대비 161.47포인트(14.8%) 올랐다. 이는 지난 11월 3일 기록한 1067.88을 뛰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령이 우주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인튜이티브머신(Intuitive Machines)과 협력을 선언하면서다. 우주를 향한 김정균 보령 대표의 의지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인튜이티브머신은 26일(현지시간) 보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인튜이티브머신은 자료를 내고 “한국 기업인 보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민간 기업이 우주 탐사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달 안팎의 핵심 인프라 구축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인간이 우주와 지구 밖에서 어떻게 생활할 수 있는지 연구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생명과학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스티븐 알테무스 인튜이티브머신 최고경영자(CEO)는 “중력과 방사선 환경 영향에 대한 필수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건강 연구와 의료 여정에서 차세대 혁신 물결을 주도할 것으로 믿는다”고 이번 파트너십의 의미를 평가했다. 인튜이티브머신은 우주 탐사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달과 화성 등 우주 행성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 구독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누적 가입자는 1년 만에 2배로 늘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22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와 더 많은 시장에서 23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스타링크로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사한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는 10년에 걸쳐 100만명의 가입자수를 기록하는 반면, 스타링크는 위성 인터넷 사업 출범 5년 만에 구독자수 200만명이 초과했다. 지난해 말 이미 활성 가입자 수는 100만명이었다. <본보 2022년 12월 20일 참고 스페이스X 스타링크 사용자 100만명 돌파>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수익 40%를 차지하고 있다. 당초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던 스타링크 서비스는 해상 및 항공기 부문을 포함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결과 스타링크는 올해 말까지 스페이스X에 잠재적으로 30억 달러(약 3조88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타링크의 영향력 확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