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내 저고도 경제성장에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반년 사이 제품의 기술력이 급속히 발전했고 정부도 다양한 정책 지원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의 자회사인 샤오펑후이톈(小鹏汇天)은 지난 9일(현지시간) eVTOL '보야저(Voyager) X2'가 광저우 중심업부지구(CBD)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말에는 선전(深圳) 서커우 터미널에서 이륙한 펑페이항공(峰飞航空) eVTOL가 20분 만에 주하이(珠海) 저우저우항까지의 비행에 성공했다. 이항은 다음달부터 eVTOL 'EEH216-S'를 33만2000달러(약 4억4000만원)에 판매한다. 지난 1월 시범비행 후 상업화에 나서는 것이다. <본보 2024년 2월 6일 참고 中 이항, eVTOL 가격 책정 …1대 '4억4000만원'> 이항 대변인은 "중국의 저고도 경제의 시장 잠재력과 산업 규모, 그리고 무인 항공 서비스의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이번 가격 책정이 시장의 요구에 더 효과적으로 부응하고 eVTOL와 도심항공교통(UAM)의 가치를 더욱 높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홍해 긴장 속에서 '아카바-누웨이바' 노선이 새로운 해상 경로로 급부상했다.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을 피해 아랍 육·해상 운송 라인을 통한 물류 운송이 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요르단, 이집트, 이라크 정부 간의 합작투자사인 아랍 브릿지 마리타임(Arab Bridge Maritime, AB Maritime)은 지난 1월과 2월 동안 요르단 아카바와 이집트 누웨이바 해상 운송 경로를 통해 1만4000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했다. 이집트 교통부는 최근 열린 제82차 총회 직후 성명을 내고 "아랍만에서 이집트 지중해 항구까지 여러 국가를 연결하고 유럽과 미국으로 가는 최초의 물류 노선인 아카바-누웨이바 해상 운송 경로 선적량이 증가했다"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상업 항로를 연결하기 위해 설립된 AB 마리타임이 컨테이너 운송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아카바-누웨이바' 노선은 요르단에서 출발한 컨테이너가 이집트를 거쳐 이탈리아, 알제리, 독일, 루마니아, 벨기에, 네덜란드, 키프로스, 세네갈로 보내진다. 독일과 스페인에서 출발한 컨테이너는 이집트를 거쳐 요르단으로 보내진다. 아드난 알-아바들라 AB 마리타임 총괄 매니저는 "홍해 해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한일노선 취항 15주년을 기념해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19일까지 ‘한일노선 취항 15주년 기념 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탑승객을 대상으로 일본발 서울·부산행 노선 운임을 편도 3500엔(약 3만원)부터 판매한다. 구체적인 할인 운임은 △'후쿠오카-인천' 3500엔(약 3만원)부터 △'후쿠오카-부산' 3500엔(약 3만원)부터 △'나리타-인천' 5800엔(약 5만원)부터 △'나리타-부산' 5800엔(약 5만원)부터 △'오사카(간사이)-인천' 5800엔(약 5만원)부터 △'오사카(간사이)-부산' 5800엔(약 5만원)부터 △'나고야(중부)-인천' 5800엔(약 5만원)부터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 비즈니스석을 대상으로 최대 1만5000엔(약 13만4000원)이 할인되는 쿠폰도 발행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한일 노선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 여행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일본 지역의 현지 항공권 판매 비중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이는 제주항공이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 일본 지역 노선 확대에 적극 나선 결과이다. 제주항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전자와 루프트한자테크닉의 합작사 'AERQ'가 독일 레저노선 전문 항공사 디스커버항공(Discover Airlines)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공급한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항공사의 스마트객실 구축을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커버항공은 에어버스 A320 항공기(D-AIUQ) 한 대에 디지털 캐빈 솔루션 '에어레나 인시트 시스템(Aerena Inseat System)'을 탑재했다. A320은 오는 29일부터 최소 3년 동안 테스트 비행한다. AERQ가 개발한 에어레나 인시트 시스템은 개인 전자 기기(PED)를 통해 승객과 상호작용하며, 여행 과정 전반에서 디지털 캐빈 혁신을 촉진한다. 승객은 맞춤형 콘텐츠와 정보를 디지털로 받아볼 수 있으며, 기내 식사 메뉴에 접근하거나 목적지 관광 투어를 예약하는 등 여행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좌석 화면은 14인치이며 최대 해상도는 4K(3840x2160픽셀)이다. 승객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어 가능하다. 디스커버항공은 AERQ가 만든 모듈식 개방형 IT 플랫폼 '에어레나(AERENA)'를 테스트 해왔다. 에어레나는 다양한 응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의 스리랑카 하늘길이 넓어진다. 스리랑카 국적 항공사인 스리랑칸항공(SriLankan Airlines, UL)과 공동운항(코드쉐어) 파트너십을 통해 승객에게 더 많은 항공편과 간소화된 연결 등 향상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스리랑칸항공과 새로운 공동운항(코드쉐어)를 공식화한다. 양사는 '인천-콜롬보' 노선을 공동운항하며 두 항공사의 고객에게 향상된 여행 옵션과 연결편을 제공한다. 공동운항이란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한항공 편명을 부여하여 판매하는 항공편을 말한다. 공항운항편은 대한항공과 스리랑칸항공 온라인 예약시스템 및 영업소, 외부 온·오프라인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리랑칸항공은 대한항공이 싱가포르와 인천 간 운항하는 항공편에 공동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 승객들은 스리랑칸항공 단일 항공권으로 싱가포르를 거쳐 콜롬보와 인천 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스리랑칸항공이 운항하는 콜롬보와 인천, 싱가포르, 인도 첸나이, 몰디브 말레 간 항공편에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대한항공 승객은 공동운항으로 인도 아대륙에서 스리랑칸항공의 노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미국 위성안테나 회사 카이메타가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dvanced Micro Devices, AMD)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메타는 최근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비즈니스 그룹의 릭 버그만(Rick Bergman) 전 부사장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릭 버그만 신임 CEO는 다음달 1일부터 카이메타를 이끌게 된다. 릭 신임 CEO는 "카이메타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팀의 지원을 받아 기술 및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며 "고객에 대한 헌신, 혁신, 최고 수준의 제품 제공을 바탕으로 카이메타는 글로벌 광대역 통신을 발전시키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카이메타가 릭 신임 CEO를 영입한 배경에는 그의 뛰어난 경력이 바탕이 됐다. 릭 신임 CEO는 혁신적인 기술로 시장 기회를 활용해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이끌어왔다. 릭 신임 CEO는 카이메타 합류 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AMD에서 4년간 근무했다. 이전에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대기업인 시냅틱스(Synaptics)의 CEO였다. 20년 이상의 고위 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를 건설할 방침이다. UAE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UAE 항공 서비스 회사 팔콘 에비에이션(Falcon Aviation)과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버티포트를 개발하는 내용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버티포트는 두바이 인공섬 더팜과 아부다비 마리나 몰에 건설될 예정이다. 아처는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UAM 항로를 구축함에 따라 현재 자동차로 2시간 이상 걸리는 이동 시간을 30분 수준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처는 앞서 작년 10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2026년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UAE UAM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민간 항공사 에어샤토인터내셔널(Air Chateau International DWC LLC)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100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테스트 센터를 공개했다. 에어버스는 올해 말 eVTOL 처녀비행에 나선 뒤 내년에 상용화 인증 절차를 밟는다. 상용화 초기엔 유인 조종을 하지만 최종적으로 자율비행을 목표로 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헬기 제작사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AH)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도나우뵈르트에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용 테스트 센터를 개관했다. 에어버스의 첨단항공모빌리티(AAM) 투자 일환으로 설립된 센터는 2022년에 착공해 작년 말 완공됐다. 총면적 1000㎡에 구축된 센터는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 시제품 비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7월 29일 참고 에어버스, 에어택시 시험시설 설립 착수> 발키즈 사리한(Balkiz Sarihan) 에어버스 UAM 책임자는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을 출시하는 건 첨단 항공 모빌리티와 미래 제품 및 시장을 향한 중요하고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 세계의 커뮤니티, 팀, 파트너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테스트 센터에서 eVTOL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업계의 선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케냐가 매년 1000명 이상의 부원을 한국에 보낼 수 있다고 밝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냐 광업해운부의 제프리 E. 카이투코(Geoffrey E. Kaituko) 해운담당 차관을 단장으로 한 케냐정부 세일즈단은 11일 서을 여의도 한국해운협회를 방문, 양창호 부회장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케냐의 해기사 및 부원 양성 상황을 전했다. 카이투코 차관은 한국과 케냐 간 해운 부문 교류확대를 위해 국회의원, 대통령실 및 반다리해양대 관계자 등 13명의 방한단을 이끌고 지난 10일부터 한국 일정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일에는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고, 13일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한국해양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부산의 선사 및 SM(선박관리)업체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그는 "현재 3개 학교에서 해기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2개 사립대학이 해기과정을 준비 중"이라며 "선원 붐이 일어나 국가정책의 중심을 해사인력 양성에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반다리해양대 에릭 L. 카타나(Eric L. Katana) 총장은 '케냐청년봉사단(National Youth S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 무역이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 두 개의 중요한 운송 경로 중단으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 홍해 공격으로 인한 수에즈 운하 운항이 중단되고 또 다른 주요 운송 경로인 파나마 운하는 가뭄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해운 중단 장기화로 공급망이 교란돼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두 달 동안 수에즈 운하 무역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반면 파나마 운하를 통한 무역은 32% 감소해 공급망이 중단됐다.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는 세계 컨테이너 운송의 20%, 세계 무역의 12~15%를 차지하는 중요한 거점이다. 후티 반군의 홍해 지역 공격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해상 루트인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감소했다. 수에즈 운하가 막히자 글로벌 해운사들은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항로를 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과 아시아 항로는 9000km 늘어나고, 배송 시간이 평균 10일 이상 늘어나면서 재고가 부족한 기업들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파나마 운하 당국이 파나마 운하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 10월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위성통신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고위급 핵심 임원을 채용해 한화페이저의 위성 통신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원활한 국제 전략을 보장하고, 북미 시장에 위성 통신장비를 판매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미국 시장 진출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두 명의 새로운 핵심 인재를 채용했다. 리처드 르페이지(Richard LePage)를 미국 정부(USG)의 사업 개발 이사로, 스콧 맥콥(Scott McCobb)은 항공 부문의 상업 이사로 선임했다. 두 직책 모두 관리자급이다. 르페이지 신임 사업 개발 이사는 주요 미국 정부 사업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 계획 및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는 미군에서 21년 동안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16년 동안 미국 특수 작전을 위한 위성 통신 및 R&D에 집중했으며 합동 특수 작전 사령부의 일원으로도 활동했다. 보안통신업체 울트라 인텔리전스 및 커뮤니케이션(Ultra Intelligence and Communications)과 엔비스타콤(Envistacom)에서도 근무했다. 스콧 맥콥 신임 상업 이사는 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유사시 한반도에 미국의 증원군을 신속히 투입하는 한·미 훈련에 항공기 제공을 재개했다. 대한항공의 항공기는 전시를 대비해 병력은 물론 각종 전시 물품 등을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2007년 첫 훈련 이후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군용 수송기로서의 역할을 다시 맡으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수송사령부(USTRANSCOM)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미 상호공수지원협정(Mutual Airlift Support Agreement, 이하 MASA)에 따른 훈련에 KAL 보잉 777(B777) 항공기를 투입했다. MASA는 한반도의 위기나 전쟁 발발 등 유사시 군 병력 수송을 위해 민간 항공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정이다. 미 증원군의 신속한 투입을 보장하고자 지난 2004년 체결됐다. 한·미는 MASA에 따라 매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다. 대한민국 공군과 미 수송사령부는 약 540명을 비행기에 태워 오산 공군기지에서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텍사스주 로버트 그레이 육군 비행장에서 다시 오산 공군기지까지 총 2회의 공수 임무를 수행했다. 이준영 소령은 "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유아·여성용품 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올해 브라질에 약 5000만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현지 유아·여성·성인용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5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이다. 킴벌릭클락은 브라질 동부 바히아(Bahia)주에 위치한 카사마리(Camaçari) 공장을 증설한다. 현지 기저귀, 생리대 생산역량을 40%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계획된 투자가 마무리되면 킴벌리클락이 최근 10년 동안 브라질에 쏟아부은 자금 규모는 1억3000만달러(약 178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킴벌리클락의 대대적 투자는 600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발전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 투자로 단박에 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렸다. 현재 브라질 기저귀 시장점유율 20%로 2위다. 생리대 시장의 경우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을 비롯해 주요 기업 7곳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 확보에 나섰다. 각각 10GWh 규모의 공장 구축을 대가로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신청했다. 전기차 신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에 배터리 생산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중공업부는 23일(현지시간) 첨단화학전지(ACC) 제조를 위한 PLI 재입찰 참여 업체 7곳을 발표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ACME 클린테크 솔루션즈 △아마라 라자 어드벤스드셀 테크놀로지스 △앤비 파워 인더스트리스 △JSW 네오 에너지 △루카스 TSV △와리 에너지 등이 명단에 올랐다. 각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배터리 제조 능력을 높이고자 1810억 루피(약 2조9700억원) 상당의 PLI 계획을 승인했다. 이듬해 3월 1차 입찰을 완료해 △전기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20GWh)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 릴라이언스 뉴에너지 솔라(5GWh) △라제쉬 익스포츠(5GWh)를 선정했다. 4개월 후 세 곳과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초 추가로 배터리 공장 투자를 유치하고자 제안요청서(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