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이 이사진 교체를 단행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 이사회는 최근 박기순 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전성우 이사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브로커리지와 IB(투자은행), 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애플 대신 지금 매수해야 하는 AI(인공지능) 관련 주식 2종목을 선정·공개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지금 매수해야 하는 AI 관련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를 선정했다. 더 모틀리 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분야에서 애플에 경쟁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코파일럿(Copilot) 어시스턴트를 통해 AI 챗봇 열풍에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코파일럿은 이미지 생성과 이메일 작성, 코딩, 쇼핑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 지난해 챗GPT가 전세계를 강타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의 일부 기능을 오피스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통합해 그 인기를 빠르게 활용했다. 더 모틀리 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통해 전체 AI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I 스타트업들은 모델 확장을 모색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최근 1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건강보험에 대한 베트남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안 비 지아 칸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수석전략이사는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장기전략 및 로드맵을 공개했다. 칸 이사는 “베트남 고객들이 자신의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최근 5년 동안 보험 판매도 급증했다”면서 “증가하는 보험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 요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은 불가피한 흐름”이라고 역설했다.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출시한 ‘한화생명 플러스 모바일 앱’을 들었다. 이 앱은 고객에게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원활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신청서 제출이 가능해 고객 대기 시간이 줄어 들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보험금 지급 시간도 대폭 줄어들었다. 평균 6일이 걸렸던 보험금 지급 시간은 지난해 말 3일로 짧아졌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자체 조사에 따르면 보험 청구의 약 83%가 온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인 현대캐피탈 아메리카가 세이프가드 프로덕츠 인터내셔널(Safe-Guard Products International)과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자동차 산업 내 기술 우수성을 함께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4일(현지시간) 세이프가드와 맺어 온 10년 간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와 세이프가드는 자동차 금융 및 보험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급 보호 제품과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개인화된 고객 참여 전략 등 전반적인 소유권 경험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상호 기술 투자 외에 고객 및 딜러 파트너에게 동급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이뤄졌다. 양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하고 고급 분석을 구현하는 등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마르셀로 부르티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사장은 “세이프가드와 파트너십은 고객에게 업계 최고의 서비스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일치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우리 기업의 주식 공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정부가 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여러 대책을 추진하는 데 따른 것이다. 필리스 왕 골드만삭스 아시아(일본 제외) ECM(주식자본시장) 신디케이트 책임자는 5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가 낮은 기업의 주식 공모를 촉진할 것"이라며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주주가치 창출 개선 등에 대한 실질적인 하향식 조치는 모든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식 공모가 확대된 과거 일본과 유사하게 한국에서도 이러한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익 증대, 상호 지분 해소, 주주 수익 증대 등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이 5월 중으로 나올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이미 한국 ECM 부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1분기 한국 ECM 활동은 전체 글로벌 거래 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CM은 국내 기업이 주식과 채권을 비롯한 증권을 통해 자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이 영국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브라질 아마존에서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NBIM 산하 윤리위원회는 리오틴토 지분 매각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NBIM은 리오틴토 주요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지분 2.24%를 보유 중이다. 작년 말 기준 지분 가치는 약 27억 달러(약 3조6500억원)에 이른다. 1990년 설립된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약 1조6000억 달러(약 2160조원)의 자산을 가진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시하고 이를 투자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2006년 만든 윤리위원회를 통해 인권 침해, 환경 파괴 등의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리오틴토는 브라질 보크사이트 생산업체 MRN(Mineração Rio do Norte)의 지분 22%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브라질 최대 보크사이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영국 저소득층 임대주택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에 자금을 댔다. 이는 삼성생명이 지분투자한 영국 부동산 투자회사 세빌스IM(Savills Investment Management)이 조성한 펀드다. 삼성생명은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로 3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세빌스IM은 1억2300만 파운드(약 2100억원) 규모로 심플리 어포더블 홈즈 펀드(Simply Affordable Homes fund)의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세빌스IM의 2대 주주인 삼성생명을 비롯해 모회사인 세빌스, CIV, 빅소사이어티캐피탈, 슈로더BSC소셜임팩트트러스트 등 5곳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포더블 주택은 일반적으로 중산층 이하 거주하는 임대주택을 의미한다. 주로 주요 도시 내 낙후지역이나 교외에 있는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으로, 정부 차원의 보조금이나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상 해당 주택 단지 내 절반 이상의 임차인이 중위소득의 80% 이하인 경우 제도적 지원이 이뤄진다. 세빌스IM는 주택협회 및 임대주택 제공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고품질 및 수익성 높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과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베트남은 고객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BUFF 이벤트를 열었다. KIS베트남 고객은 우리은행 WON 앱에서 우리V프리(WOORI V FREE) 적립계좌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정기 금리는 최대 4.8%, 추가 우대 금리는 최대 1.5%가 제공된다. 월 최대 납입 한도액은 1억 동(약 54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7년 하노이 지점을 열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후 2006년 호찌민 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2017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지난 2월엔 하노이 미딩 지역에 신규 지점을 열며 총 24개 지점을 구축했다. 연내 지점 수를 33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브로커리지와 IB(투자은행), 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위스 중앙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섬에 따라 캐리 트레이드 통화로 스위스프랑이 주목받고 있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리 인하 이후 스위스프랑이 약세를 보이면서 씨티그룹,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 등 다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스위스프랑 캐리 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은 앞서 지난달 21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스위스가 금리를 인하한 건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스위스프랑·달러 환율은 지난달 20일 달러당 0.89스위스프랑에서 4일 현재 0.90스위스프랑으로 약 1% 상승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약 7% 올랐다.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돈을 빌려 수익률이 높은 국가에 투자해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캐리 트레이드 통화는 변동성이 낮고 상승 범위가 제한적인 것이 이상적이다. 그동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던 엔화가 대표적인 캐리 트레이드 통화로 꼽혔다. 그러나 일본이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단기 금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가 상승에 강한 확신을 나타냈다. 3가지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테슬라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3가지 핵심기술 융합을 통해 주가를 2000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가 언급한 3가지 핵심기술은 로봇 공학과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AI)이다. 우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 안에 전체 신차 판매량의 75~85%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드는 최근 몇 주 동안 전기차 업계가 수요 역풍을 맞는 가운데 테슬라 주식을 적극 매입했다. 지난 2일엔 3개의 ETF를 통해 총 23만4998주의 테슬라 주식을 매입했는데, 이는 1분기 인도량 부진으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결정이다. 현재 테슬라는 9.16%의 가중치로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코인베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테슬라 주가가 350~400달러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현지에서 제기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리스사업 진출 가능성을 일축했다. 국민은행도 이를 재확인 하며 리스사 인수 가능성을 부인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2일(현지시간) 국민은행의 리스 종합금융회사 인수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보고 받은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구스만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위원은 “금융당국은 업계 발전에 기여할 의지가 있는 외국 투자자에 대해 리스사업 인수를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우리의 이익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많은 글로벌 대기업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 리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현지 업계에선 국민은행도 인도네시아 리스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 인도네시아에선 금융사들의 리스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BTPN 은행은 최근 오토 그룹 리스 계열사인 오토 멀티아르타(OTO)와 서밋 오토 파이낸스(SOF)를 6조5500억 루피아(약 5500억원)에 인수했다. 이를 위해 BTPN 은행은 6조7300억 루피아(약 5700억원)의 신주를 발행한 바 있다. 헤녹 무난다르 BTPN 은행장은 “이번 인수는 공동 금융 부문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교보증권이 태국 의료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에이치디(HD)'에 투자했다. 동남아 유망 디지털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에이치디는 4일 56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일본 SBI홀딩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등과 함께 조성한 '동남아시아 디지털혁신펀드'를 통해 이번 라운드를 주선했다. 이외에 엠벤처파트너스, FEBE벤처스, 파테크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2019년 설립한 에이치디는 환자와 병원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동남아 지역 1800여개 의료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재까지 30만명 이상이 에이치디 플랫폼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이용했다. 에이치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인공지능(AI) 챗봇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교보증권은 지난 2022년 5월 동남아시아 디지털혁신펀드를 결성한 이후 동남아 지역의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 펀드는 싱가포르 가변자본기업(VCC) 제도에 따라 신설된 기업구조 투자펀드다. 운용 규모는 5000만~7500만 달러에 이른다. 투자 기간은 5년이다. 교보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펩시코(Pepsico)가 미국에서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Schweppes) 제품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다. 자체 검사를 통해 품질 문제를 확인하고 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이다. 슈웹스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어 국내 리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코는 '슈웹스 제로슈가 진저에일 카페인 프리'(Schweppes ZERO SUGAR GINGER ALE CAFFIENE FREE)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설탕, 탄수화물, 지방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칼로리가 '0'인 것이 특징인 음료다. 리콜 대상제품은 패키지에 MAY20240520VS02164부터 MAY20240550VS02164까지의 코드가 인쇄돼 있다. 이들 제품은 미국 메릴랜드주, 펜실베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의 지역에서 유통됐다. 펩시코는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내부 조사를 펼친 결과 무설탕 음료에 설탕이 혼입된 것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에 부작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2012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암젠이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성분명 테제펠루맙)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임상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암젠과 파트너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중증 천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허가받았다. 암젠은 테즈스파이어가 COPD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흉부학회(The American Thoracic Society·ATS)에 따르면 암젠이 다음달 20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콘퍼런스에서 테즈스파이어의 COPD 임상 2a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타 생물학적제제들은 IL-5 lgE 등을 억제하지만 해당 기전을 타깃하는 건 테즈파이어가 최초다. 앞서 암젠은 테즈스파이어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중등도~중증 수준의 COPD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테즈스파이어와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후 COPD 증상이 얼마나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