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PTI(우정통신보험)가 사이버 공격에 통신망 지연을 겪었다. 현재 PTI 기술팀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TI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사이버 해킹 공격을 받아 통신망 지연 사태를 겪었다. PTI는 “기술팀이 급한 문제는 해결했으며 거래 시간에 맞춰 재연결을 진행 중”이라며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업데이트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해킹 공격은 VN다이렉트 증권도 대상이 됐다. VN다이렉트 증권도 PTI와 같은 시각에 사이버 해킹 공격을 당했으며 고객들은 주식시장 거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PTI는 베트남 3대 손해보험 기업 중 하나로 현재 베트남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 1위, 개인 보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 PTI 지분 37.32%을 인수, 최대주주 자격을 확보했다. PTI는 지난해 전년 대비 5.3% 감소한 4조8780억 동(약 2600억원)의 보험 사업 순수익을 기록했다.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1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해상이 중국에서 잇딴 소송에 휘말렸다. 상하이사무소 폐쇄 후 합작법인에 집중해 온 현대해상은 소송 리스크로 예상하지 못한 악재를 맞닥뜨리게 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중국 합작법인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는 올해 들어서만 베이징, 성도, 하남, 요녕, 강소 지역에서 총 13건의 소송을 당했다. 개인보험 계약 분쟁과 자동차 교통사고 책임 분쟁이 주를 이뤘다. 범위를 넓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기된 소송 건수는 156건에 이른다. 주요 소송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광둥 △산둥 △장쑤 △랴오닝 △허베이 텐진 △쓰촨 △안후이 △산시 등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2022년 상하이 사무소를 폐쇄하며 중국 합작법인에 대한 집중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중국이 외국계 금융사의 불모지로 불리는 만큼 흩어진 사업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 확장을 시도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중국 금융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지만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외국계 금융사의 외형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중국 정부는 외국계 금융사에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어 현지 기업과의 협업은 주요 사업 전략 중 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에서 은행 보험 상품 판매와 관련해 정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재작년부터 진행돼 온 베트남 금융사들에 대한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 점검의 일환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 득 퍽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올해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과 캐세이라이프베트남에 대한 은행 보험 상품 판매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 득 퍽 장관은 “방카슈랑스의 등장으로 보험 시장이 더욱 복잡해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조사는 방카슈랑스 보험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현재 비엣A뱅크(Viet A Commercial Joint Stock Bank)와 생명보험 상품 유통을 위한 독점 계약을 맺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무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방카슈랑스 공표 프로세스 규정 △상품 수수료 일정 △보험 대리인의 회사 규정 및 법정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7년 7월 베트남 현지 생명보험사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 지분 50%를 인수하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배승준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장이 FC(보험설계사) 채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 법인장은 최근 진행된 간담회에서 “우리는 생명보험 시장이 곧 회복돼 가까운 미래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FC채널은 새로운 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실제 FC 채널은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현재 모든 FC 채널에 100명 이상의 직원과 200명 이상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엔 전년 대비 90% 성장한 2170억 동(약 115억원)의 보험료 수익을 달성했다. 배 법인장은 “올해 지속적인 발전 전략과 함께 장기적인 목표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FC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FC 채널 구성원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좋은 임금 정책과 매력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배 법인장은 USP(고유판매제안)와 ESP(감성판매제안)를 결합해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에서 차별화 된 브랜드 마크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광케이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프로젝트 완공시 5만3000여 가구와 기업에 광대역 케이블이 지원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앨라배마 블랙 벨트 지역에 광대역 엑세스를 제공하는 광케이블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했다. 메리디암은 광섬유 네트워크를 개발·구축·관리해 300마일 이상에 걸쳐 5만3000여 가구와 기업에 광대역 케이블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메리디암이 소유한 광케이블 네트워크 개발업체 옐로우해머 네트웍스(Yellowhammer Networks)가 2억3000만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한다. 옐로우해머 네트웍스는 자금 지원 외에 전략적·기술적 운영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옴니포인트(Omnipoint)는 오픈 액세스 네트워크의 초기 ISP 파트너로서 셀마, 데모폴리스, 앨라배마 블랙벨트 전역의 학교, 기업, 가정에 고품질의 저렴한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네트워크는 △비브 △댈러스 △그리네 △헤일 △마렌고 △페리 △숨터 △윌콕스 카운티로 확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메리디암이 추진 중인 27억 달러(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아동 의료보험 가입 절차를 대폭 개선한다.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아동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절차가 여전히 까다롭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보국(国家医保局)은 최근 ‘어린이 기본의료보험 가입에 관한 특별 행동 통지’ 초안을 마련했다. 중국은 도농(도시·농촌) 주민 의료보험제도를 시행한 이래 보험에 가입한 아동 수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 2023년 기준 의료보험 가입 아동 수는 2억5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신생아 의료보험 가입은 보험 절차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일부 도시에서는 해당 도시에 상주하고 있는 아동이라 하더라도 호적이 다른 지역에 있으면 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중국 국가의보국은 이번 초안 중 ‘2021~2025년 전 국민 의료 보장 계획’에서 설정한 ‘의료보험 가입률 95%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신생아의 80% 이상이 출생한 그해에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의보국은 신생아 의료보험 가입 및 등기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지역별로 신생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유일 토종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스위스 법인장을 교체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은 오는 7월1일자로 미하엘 힌츠 최고언더라이팅책임자(CUO)가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에 합류한 힌츠 CUO는 유럽 재보험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코리안리 입사 전엔 스위스리와 토키오밀레니엄리, 뮌헨리 등 유럽 대형 재보험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힌츠 CUO는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 출범 초기부터 언더라이팅 기능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같은 능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21년엔 부CUO에서 CUO로 승진하며 코리안리의 유럽 허브 구축을 주도해왔다. 마르쿠스 유그스터 CEO는 자리에서 물러난 후 전략적 고문으로 코리안리를 계속 지원하며 그룹의 국제적 발전에 자신의 경험을 기여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 관계자는 “유그스터 CEO가 구축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마이클 힌츠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기대가 크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 중국 합작법인이 텐센트와 손 잡고 어린이 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어린이 보험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중국 합작법인은 텐센트 산하 온라인 보험사 웨이바오, 중국인민생명보험과 함께 ‘마이크로메디케어-어린이 백만불 의료보험’과 ‘마이크로메디케어-어린이 장기 백만불 의료보험’을 출시했다. 마이크로메디케어-어린이 백만불 의료보험은 0세부터 17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8세까지 갱신을 보장한다. 통원 및 입원 의료비의 자기부담금은 0%이며 최대 지급 비율은 80% 또는 100%로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입원 의료비 외에 지정 통원 및 응급의료와 입원 전후 통원 및 응급의료 보험금, 30개 특정 질병을 보장하는 등 보장 범위가 넓다. 마이크로메디케어-어린이 장기 백만불 의료보험도 0세부터 17세까지 고객이 가입 대상이다. 보장 갱신 기간 내 누적 보험금 총 800만 위안(약 14억원), 연간 보험금 400만 위안(약 7억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입원 의료비와 상해 통원 배상책임은 자기부담금 0%, 보험금 80%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인 PTI(우정통신보험)와 BSH(사이공하노이보험)가 현지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의 보험 입찰 계약을 따냈다. DB손해보험의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베트남은 송하우1 화력발전소의 보험 패키지 시행사로 PTI와 BSH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PTI와 BSH 외에 △PVI손해보험 △BIDV보험 △페트로리멕스 보험 △바오비엣보험 △농업은행보험 등 총 7개 보험사로 구성됐다. 계약 규모는 1380억 동(약 75억원)에 이른다. PTI는 베트남 3대 손해보험 기업 중 하나로 현재 베트남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 1위, 개인 보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 PTI 지분 37.32%을 인수, 최대주주 자격을 확보했다. BSH는 지난해 6월 DB손해보험과 지분 75%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1월 베트남 재무부 승인을 거쳐 DB손해보험에 최종 인수됐다. PTI와 BSH가 대규모 보험 계약을 성사 시키면서 DB손해보험의 베트남 시장 공략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DB손해보험은 PTI, BSH와 함께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2대주주로 있는 부동산 자산운용사 새빌스IM(Savills Investment Management)이 프랑스 물류시설 2곳을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새빌스IM은 19일(현지시간) 유럽 물류·산업 펀드(EULIF)를 통해 프랑스 개발업체 6e 센스 임모빌리어(6e Sens Immobilier)로부터 아미앵과 발랑스에 있는 1만1822㎡(제곱미터) 규모의 완전 임대 물류시설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새빌스IM 유럽 물류·산업 펀드의 두 번째 인수로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새빌스IM 유럽 물류·산업 펀드는 지난해 3분기 독일 에센에 위치한 멀티레트 경공업 단지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인수된 2곳의 물류시설 모두 임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크로스 도크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프랑스 주요 물류 고속도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 시장과 가까워 글로벌 운송·물류 기업 접근성이 높다. 두 시설 모두 친환경 건축물 인증 BREEAM(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선지급한다. 삼성화재의 피지코 투자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내달 15일부터 주주들에게 주당 1000동에 해당하는 10%의 비율로 현금 배당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발행 주식수 1억1080만주 기준으로 총 배당금 지급 규모는 1110억 동(약 6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며 주주명부 마감일은 2월26일이다. 피지코는 지난해 초에도 주당 1200동에 해당하는 12%의 비율로 현금 배당금을 선지급 한 바 있다. 피지코는 지난해 2291억 동(약 124억원)의 세후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수치로 금융 활동 이익과 재보험 수수료 확대에 따른 결과란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피지코의 총 자산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7조4490억 동(약 4044억원)에 달했다. 현재 정기예금은 3조5950억 동(약 1952억원)으로 연초보다 소폭 증가했다. 피지코는 단기 금융투자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의 경우 주식에 970억 동(약 52억원), 채권에 3800억 동(약 206억원)을 투입했다. 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이 새로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전 G20 출신 임원을 선임했다. 신규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종합자산운용 리더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메리디암은 5일(현지시간) 신임 최고전략책임자로 마리 람 프렌도를 선임했다. 마리 람 프렌도는 G20 정상회의 협약에 따라 설립된 GI허브(Global Infrastructure Hub)에서 지난해까지 인프라 단체 책임자를 역임했다. GI허브 재직 당시 정책 리더들에게 자문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으며, 특히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연결하는 GI허브의 활동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리 람 프렌도는 지난해 8월 GI허브 재직 당시 “보험사와 은행들이 지속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몇 년 동안 노력해 왔다”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메리디암은 마리 람 프렌도 영입을 통해 글로벌 종합자산운용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메리디암은 현재 총 27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