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가 ‘리얼 파노라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의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웹상에서 가상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의 특장점은 살리되, 최대 8K 초고화질 360도 투어로 몰입감을 높여 모델하우스나 오프라인 쇼룸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3D 인테리어, 가상 인테리어 등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관련 키워드 검색지수는 2019년 대비 2021년에 약 1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대중화를 위한 ‘얼리 매저리티(Early Majority)’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는 것에서 나아가 보다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요하는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렌더링은 3D 작업물을 실사 수준으로 변경하는 그래픽 작업을 의미한다. 렌더링이 가능한 기존의 소프트웨어는 전문 디자이너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능이 정교한 반면 그래픽의 기초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쓰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기초 교육이 필요하다. 어반베이스의 ‘리얼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 '업플렉스(Upflex)'가 위워크가 주도한 펀딩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업플렉스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업플렉스는 지금까지 총 3410만 달러를 투자 받게 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주도했으며 뉴마크, 쿠쉬맨&웨이크필드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자인 에코시스템 인터그리티 펀드, GPO 펀드, 코일리우스 캐피탈, 인더스트리 벤처스, 이너티아 벤처스, 페렌니얼 프리베이트 인베스트먼츠, 실리콘 밸리 등의 벤처캐피탈 등도 투자했다. 업플렉스는 2017년 뉴욕에 설립된 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1개의 계정으로 글로벌 공유 오피스 네트워크에 가입해 효율적인 사무실 임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위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세계에 위치한 위워크의 네트워크도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워크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것도 지난 2월 맺은 파트너십에 따른 것으로 위워크는 업플렉스와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협업 파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인도 사업을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 인디아는 인도 노이다에 있는 부타니 그룹 오피스 타워의 6만1316㎡ 규모를 15년간 임대한다. 올 4분기에 위워크 알파섬(WeWork Alphathum)을 열고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위워크 알파섬은 비즈니스 스위트와 프리미엄 사무실을 서비스한다. 8500개 이상의 책상이 구비됐다. 아시시 부타니(Ashish Bhutani) 부타니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위워크 인디아에 15년 동안 사무공간을 빌려준다"며 "6만1316㎡로 구성된 전체 오피스 타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피스 타워는 27만8709㎡ 부타니 알파섬(Bhutani Alphathum)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부타니 그룹이 6만1316㎡ 공간 중 약 40%를 소유하고 나머지 지역은 개인 투자자에게 매각했다. 아르나브 S. 구사인(Arnav S. Gusain) 위워크 인디아 부동산 제품·조달 책임자는 "위워크는 인도에서 부타니 알파섬을 통해 노디아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며 "인도에서 유연한 업무 공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인도 사무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금광개발 업체 블루버드머천트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했던 충남 청양 구봉·고창금광 개발에 재시동을 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린 피터슨 블루버드머천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서울을 방문해 구봉·고창금광 개발 사업과 관련해 다수의 전략적 미팅을 진행했다. 블루버드머천트 경영진이 한국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특히 피터슨 CEO는 사업 허가 기간 등 규제와 관련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법적 대리인과 논의했다. 이 회사는 구봉·고창금광에 대해 20년간 채굴할 수 있는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버드머천트는 지하 채굴을 본격화하기 전 표면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신청할 계획이다. 피터슨 CEO는 "오랜 공백기 끝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 만족스럽고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계획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한국의 인·허가 절차는 지난 40년간 광산업에 종사하면서 만난 그 어느 나라보다도 최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 가속화를 위해 한국 내 적합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한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구봉광산은 한때 한국 최대 금광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기업인 유비투스가 대우건설의 '메타갤러리'를 지원했다. 유비투스는 5일(현지시간) 대우건설, KT와 손잡고 쌍방향 온라인 하우스 투어 서비스인 '대우 푸르지오 메타갤러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비투스는 자사의 게임클라우드 기술을 사용, 메타갤러리의 클라우드화와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담당했다. KT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3일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인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우건설의 메타갤러리는 기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 사이버 모델하우스와는 다르게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듯 고객이 직접 조작해 가상공간에 구현된 주택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비투스가 대우건설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KT와 메타버스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KT는 지난 2019년 유비투스와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클라우드 게임을 넘어 메타버스 생태계에서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있다. 유비투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시장의 혁신자로서 수년간 기술과 건설 지식을 활용해 스마트홈을 구축하는데 전념해왔다"며 "KT와 협력해 대우건설 메타갤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직원 관리를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구를 출시,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관리자들이 근로자를 감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프트웨어 '위워크 워크플레이스(WeWork Workplace)'를 선보인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관리자들이 회의실을 예약하고, 데스크 사용을 조정하고, 어떤 작업 공간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지 추적함으로써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위워크는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야디시스템즈(Yardi System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에 유연한 작업장 전략을 강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보편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도구는 오는 7월 이용 가능하다. 여성 건강 관리 회사인 오가논(Organon)은 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위워크의 첫 번째 고객이 된다. 야디 시스템즈는 40년간 집주인, 투자자, 소유자, 운영자에게 통합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했다. 위워크는 야디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직장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무실 공간을 빌리지 않는 관리자들이 여전히 자체 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부동산 개발업체 로고스(Logos)가 국내 물류 부동산에 최대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고스는 네덜란드 부동산 운용사 바우인베스트 등과 국내 물류 부동산 투자에 중점을 둔 조인트 벤처(JV)를 출범했다. 이 JV는 수도권에서 최신식 물류센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렌트 아일리프 로고스 대표는 "한국은 지역적 성장과 동북아 진출을 보완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객과 자본 파트너의 지역 부동산 니즈를 지원할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데 한국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시장은 전자상거래 증가, 고품질 물류 시설에 대한 강력한 고객 수요, 회복력 있는 경제 펀더멘털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서 우리의 기존 선진 글로벌 기관투자자 컨소시엄과 다시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로고스는 2020년 중반에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로고스는 이번 합작 투자를 위한 개발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몇 달 내로 공개할 예정이다. 로고스의 아시아 태평양 포트폴리오는 10개국에 걸친 100여개의 물류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운용자산(AUM)은 196억 달러(약 24조원)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재개발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탈바꿈한 일명 '잘사는흥부' 정현석씨는 더구루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영국계 금융회사인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그리고 현대차, KT 그룹 등에서 신사업개발과 마케팅 기획 전문가로 20년간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2019년 12월 부동산 투자에 매진하고자 회사를 그만두고 부동산 전업투자자가 되었다. 현재는 북극성재테크에서 재개발 기초반 및 실전투자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잘사는흥부'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4월 '부동산부자노트'(공저)에 이어 9월엔 '친절한 고수의 LOTTO재개발'이라는 책도 집필했다. 정 작가는 올해 재개발 시장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서울의 주택 노후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전용면적 84m2을 기준으로 가격이 가장 높은 대장 아파트를 살펴보면 25개 자치구 모두 신축아파트 또는 미래에 신축이 될 재건축아파트”라며 “그만큼 서울은 신축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재건축 아파트는 초과이익환수제, 조합원지위양도 등 규제가 강하고 투자금액이 워낙 커서 매수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과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 '업플렉스(Upflex)'와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의 독점적인 협업 플랫폼이 돼 5500개 이상의 지점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위워크는 업플레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업플렉스의 전세계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즉, 위워크 회원이 업플렉스 네트워크 내에서도 연구, 열람,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위워크 액세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업플렉스 회원과 직원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위워크 위치에서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뉴욕에 기반을 둔 코워킹 사업자가 제3자 플랫폼에서 예약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워크와 업플렉스 간 제휴는 수년간 막대한 부채를 덜어낸 위워크의 자산경감형 접근 방식에 따른 제휴다. 위워크는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규모 자본 투자를 추가하지 않고도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거래로 5500개 이상의 지점이 결합된 네트워크가 구축돼 위워크가 업플렉스 인벤토리의 독점 판매자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댈러스 공유오피스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회사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위워크는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전 세계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댈러스에 본사를 둔 워크스페이스 제공업체인 '커먼 데스크'(Common Desk)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먼데스크의 인수 거래는 오는 3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커먼데스크는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13개 도시 23개 지점에서 4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커먼데스크 인수 거래가 완료되면 '커먼 데스크 어 위워크 컴퍼니(Common Desk, a WeWork Company)'로 브랜드명이 변경된다. 닉 클라크 커먼데스크 CEO는 "위워크와 비슷한 커먼데스크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최고의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며 "위워크 흡수 통합으로 커먼데스크는 위워크의 10년 멤버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회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위워크의 인상적인 고객 명단을 활용해 회원 기반을 더욱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커먼데스크 인수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빅데이터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 기업 찾아줘부동산이 결혼 커뮤니티 다이렉트 결혼준비와 신혼부부 집 찾기 서비스 관련 업무상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찾아줘부동산은 앞으로 다이렉트결혼준비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이렉트결혼준비 V-PASS 특별가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찾아줘부동산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가 아닌 바로 집”이라며 “집을 구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직장을 다니는 신혼부부가 주말마다 좋은 신혼집을 찾기 위해서 낭비하는 시간이 굉장히 크다”며 “당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혼부부에게 맞춤형 집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찾아줘부동산 서비스의 핵심은 현재 신혼부부의 자금상황과 신혼부부 취향 및 선호지역을 고려해서 가장 만족도 높은 집을 찾아주는 것이다. 신혼부부는 신혼집 취향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고 2~3일 뒤에 본인에게 적합한 신혼집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비대면 미팅을 통해서 실제로 방문할 신혼집을 2~3
[더구루=홍성환 기자] DL그룹이 호주 '리 크릭 에너지'(Leigh Creek Energy)와 암모니아·요소 생산공장 시공에 이어 요소 독점 유통 계약도 추진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건설 예정인 리 크릭 에너지의 요소공장에서 생산하는 입상요소를 독점 유통을 골자로 한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맺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내년 6월까지 세부 조건 협상과 본계약을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DL은 연간 최소 50만톤의 요소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남호주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550㎞ 떨어진 리 크릭 광산 지역에 들어서는 이 요소공장은 합성가스를 원료로 중간 생산물인 암모니아를 제조한 다음에 이를 활용해 연간 100만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현재 DL이앤씨가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작업을 수행 중이다. 이는 DL이앤씨의 첫 호주 시장 진출로 향후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독점 유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본공사 수주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암모니아·요소 생산공장에 대한 EPCCF(설계·조달·시공·시운전·금융) 계약을 체결했었다.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