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중남미 카리브해 국가 자메이카에 첫 진출한다. 현지 극장사업자와 협력해 4DX 특별상영관을 조성하고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자메이카 극장 체인기업 팰리스 어뮤즈먼트(Palace Amusement)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팰리스 어뮤즈먼트는 지난 1921년 설립됐다. 자메이카 수도 킹스톤(Kingston), 몬테고베이(Montego Bay), 포트모어(Portmore) 등의 지역에서 4개의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CJ포디플렉스는 팰리스 어뮤즈먼트와의 협력해 다음달에 영화관 '카리브 5'(Carib 5)에 자메이카 1호 4DX 상영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4DX 상영관에는 영화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시트가 설치된다. 또 바람, 빛, 안개, 향기, 진동 등 21개에 달하는 특수 효과를 제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향후 자메이카에 4DX 상영관과 스크린X 상영관을 추가 설치하는 등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돈 사반트(Don Savant) CJ포디플렉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유럽 판매명 온투즈리)의 제형을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알약에서 액상형 제제로 제품군을 늘려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가 액상형 제제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엑스코프리 액상형 제제는 알약을 직접 삼키기 어려운 뇌전증 환자가 물약(현탁액)처럼 마시거나 비위관(콧줄) 삽입술을 통해 투여할 수 있다. 비위관은 코를 통해 식도를 지나 위까지 삽입하는 관이다. 삼킴 장애가 있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약물·영양분을 공급할 때 쓰인다. FDA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허가 결정을 내렸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22년부터 뇌전증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액상형 제제 △비인두관 투여법이 기존 알약 형태로 투여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생물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1차 지표는 △최대 혈중 농도(Cmax) △혈중 농도 곡선하 면적(AUClast) 등이었다. SK바이오팜이 지난 2017년 국제 출원한 특허도 고려했다. 특허명은 '카바메이트 화합물을 포함하는 비경구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헤어케어 브랜드 어노브(UNOVE)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에 대표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향후 제품군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어노브는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노워시 워터 세럼 트리트먼트 △데미지 리페어 샴푸 △데미지 리페어 트리트먼트 등을 일본에 론칭했다.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데미지 리페어 샴푸·트리트먼트 리필 제품도 일본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다.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는 펌·염색 등으로 손상된 모발 큐티클 거칠기 개선, 단백질·아미노산 등 영양 공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올리브영 어워즈 헤어케어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노워시 워터 세럼 트리트먼트는 모발 엉킴 개선, 모발 손상(큐티클) 완화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스프레이 형태의 트리트먼트로 제품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데미지 리페어 샴푸는 두피 피지 케어, 단백질·아미노산 등 영양 공급 등의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자체 브랜드(PB) 초이스엘(Choice L)과 오늘좋은 등을 내세운 대대적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소비하는 '짠테크(짠돌이+재테크)'족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물가 상승에 절약형 소비가 유행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오는 23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PB의 자존심'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초이스엘을 통해 선보인 아이스크림·쌀국수·소시지 등 식품, 전기주전자·냄비·후라이팬 등 주방용품, 물티슈·세탁세제 등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오늘좋은을 통해 출시한 아이스티, 즉석밥, 팝콘, 뻥튀기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등에서 판매하는 피자, 크루아상, 치킨, 떡볶이, 김밥 등의 메뉴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과일·야채·육류 등 신선식품, 음료·주류·과자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초이스엘 등 다양한 PB 제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요리하다 키친 등에서 선보인 고품질 K-푸드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제품이 베트남 품질 검사에서 부적격 판정, 유통 금지·제품 폐기 행정명령을 받았다. 품질 이슈가 불거짐에 따라 이니스프리의 현지 시장 내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먹구름이 끼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베트남 의약품안전청(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이하 DAV)은 지난 9일자로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페이셜폼(Bija Trouble Facial Foam)이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 금지, 리콜, 등록 취소 등을 명령했다. DAV는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페이셜폼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제품 등록 번호 발급 시 제출된 제품 성분표에 포함되지 않았던 살리실산(Salicylic Acid)이 검출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살리실산은 각질 제거, 여드름 완화, 비듬 방지 등의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DAV는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페이셜폼 제품 등록 번호도 취소했다. DAV가 지난 2020년 10월 해당 제품에 대한 등록 번호를 발급한 지 3년6개월 만이다. DAV는 즉시 이번 조치의 효력이 발생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미국에 신규 라인업을 론칭했다. 2021년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북미 시장 진출이다. 카발란이 미국에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제3세계 위스키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카발란의 인기가 매섭다. 2017년 출시 이후 내수용 채널뿐만 아니라 면세용 채널에서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까지 ‘카발란’의 면세 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발란이 미국에 '트리플 셰리 캐스크'를 출시한다. 미국 전용 제품 용량은 755ml, 알코올 도수는 43도다. 카발란 트리플 셰리 캐스크는 올로로소, 페드로 히메네스(PX), 모스카텔 등 오크통 세 가지에서 숙성된 원액을 조합하는 위스키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잘 익은 베리, 신선한 포도 향 뒤에 달콤한 초콜릿, 로즈마리의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다. 국내 카발란 인기는 폭발적이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되면서 위스키 마니아층 사이에서 단박에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카발란 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킴벌리 모기업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개인보호장비(PPE) 사업부를 호주 회사에 매각한다. 이번 매각으로 유한킴벌리의 국내 PPE 사업에도 먹구름이 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유한킴벌리는 킴벌리클락과 유한양행이 지난 1970년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킴벌리클락이 70%, 유한양행이 3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호주 PPE 기업 안셀(Ansell)은 킴벌리클락의 킴테크·크린가드 사업부를 6억4000만달러(약 8730억원)에 인수한다. 킴테크와 클린가드는 연구실·생산 공장 등에서 쓰이는 PPE 브랜드다. 킴테크는 의료·과학 실험실용 △멸균 티슈 △글러브 △보호복 △마스크 등을, 크린가드는 분진 등 유해인자가 많은 공장에서 쓰이는 △글러브 △보호복 △마스크 △안정화 △위생화 등을 판매한다. 안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톱티어 PPE 기업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에 따라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킴벌리클락 역시 경영 효율화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는 자회사 유한킴벌리다. 유한킴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현지시간 9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셀트리온이 짐펜트라를 미국 시장에 신약으로 내놓은 가운데, 향후 경쟁사의 SC 제형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다. 해당 특허 만료 시점인 2038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이미 출원을 마친 투여법 특허까지 등록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특허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 내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대비 가격이 높은 신약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대만 스크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만 멀티플렉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대만 쇼타임그룹 산하 멀티플렉스 기업 쇼타임시네마(Showtime Cinemas)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쇼타임시네마는 대만 2위의 영화관 사업자다. 타이베이, 신베이,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 전역에서 17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포디플렉스는 쇼타임시네마와 손잡고 올해 상반기 타이베이, 타이중 등 대만 주요 도시에 자리한 쇼타임시네마 영화관에 4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타이중 웬신(Wenxin) 극장 내 스크린X 상영관에 너비 22m 규모의 대규모 스크린, 레이저 4K 프로젝션 시스템, 상영관에 특화된 '크리스티 바이브오디오’(Christie ViveAudio) 스피커 시스템 등을 설치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등에 조성하는 다른 스크린X 상영관에는 4K 레이저 프로젝션 시스템, 고급 좌석, 몰입형 음향 설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CJ포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가 새로운 소재를 앞세운 24년 여름 시즌 ‘서머 크래프트(Summer Craft)’ 컬렉션을 출시했다. 닥스는 올 봄여름 시즌 현대적인 클래식함을 내세워 컬렉션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11일 LF에 따르면 닥스는 영국 왕실의 ‘로얄 워런트(Royal Warrant)’를 수여 받아 품질과 가치를 공인 받은 차별화된 브랜딩 구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여름 컬렉션은 한층 발전된 프리미엄 수입 소재를 적용해 여름에도 시원하고 멋스럽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움에 힘을 더했다. 시원한 여름 패션 트렌드에 조용한 럭셔리와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최근 클래식 룩 인기로 남성들의 여름 오피스 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한 컬렉션이다. 이태리 마르조토(MARZOTTO), 올림피아스(OLIMPIAS), 펠라(FERLA) 등 고급 소재를 활용했고 원단의 조직감을 최대한 살린 아이템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닥스만의 런던 핏 자켓을 필두로 점퍼, 티셔츠, 니트, 팬츠 등 다양한 여름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으로는 이태리 마르조토 사의 울 소재를 사용한 ‘3D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홍삼 건강기능식품 '정관장'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김아림, 앤드리아 리, 류위 선수 3명을 후원한다. 이들은 LPGA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맹활약 중인 젊고 활동적인 선수인 만큼 인삼공사의 마케팅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아림은 지난해 LPGA 투어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4위를, 앤드리아 리는 2022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 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이란 성과를 거뒀다. 류위는 2019년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3위,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023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위에 오르며 입지를 굳혔다. 인삼공사는 선수들에게 정관장 제품을 후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홍삼은 피로감과 스트레스 개선, 원기 회복, 항스트레스 등에 효과적이다. 인삼공사는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식물성 단백질 제품 '두부바'를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에 출시한다.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무슬림 비율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일본법인 아사히코를 내세워 싱가포르에 두부바를 론칭한다. 싱가포르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현지 출시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한 몫 한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코는 우선 싱가포르에 두부바 감칠맛 다시마를 선보인 뒤 로컬 소비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제품군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은 연내 두부바 생산 시설의 할랄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두부바는 아사히코가 지난 2020년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이다. 감칠맛 다시마를 비롯해 △바질 솔트 △연근과 완두콩 △군고구마 △태운 간장 등 5종의 두부바 라인업을 갖췄다. 1개당 10g의 단백질이 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