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한국무역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롯데마트가 국가대표 수출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상생 경영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롯데마트 수출입담당 상품기획자(MD)가 상담회에 참석, 중소기업의 수출 돕겠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계는 오는 9월 베트남 17개 매장에서 열리는 판촉전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현지에 특화된 SNS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은 페이스북 회원 수가 약 6000만명에 달해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나라로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3.55시간에 달한다. 아울러 롯데마트 온라인몰에도 제품을 등록하고 수출절차 서비스도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마케팅 및 비즈니스 매칭 상담 등 다각적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상품 카테고리 별 맞춤 매칭을 통해 롯데마트 외에도 자체 판로개척에도 기여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베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미국 상무부와 국제무역청(ITA)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미국 기업의 국내 진출 '조력자'로 나선다. 크로스보더(국경간) 이커머스를 구현하고 실적 확대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6일 ITA에 따르면 쿠팡이 한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웨비나(Webinar·온라인 컨퍼런스 세미나)를 두차례 개최했다.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소개하고 최신 트렌드 정보를 알렸다. 오는 2027년 한국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5630억달러(약 752조554억원)로 예상되고 있어 현지 중소기업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웨비나는 쿠팡이 지난해 상무부와 ITA의 파트너십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규제기관을 알려진 상무부가 이례적으로 협업을 나선 것은 쿠팡이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어서다. 미국 중소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상무부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제품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판매자를 모집하는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빌 아나야(Bill Anaya) 쿠팡 글로벌 정부 담당 부사장은 "쿠팡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리테일 기업 중 한 곳"이라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이달 말 미국 오리건주에 24번째 신규 매장을 연다. 향후 출점을 이어나가며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일 뉴시즌스마켓에 따르면 오는 27일 미국 오리건주 밀워키에 뉴시즌스마켓 24호점이 문을 연다. 지난해 10월 워싱턴주 밴쿠버에 23호점을 오픈한 지 5개월 만에 신규점을 조성하는 것이다.<본보 2023년 9월 26일 참고 이마트 美 뉴시즌스마켓, 23번째 매장 오픈…"年 1곳 출점 목표"> 뉴시즌스마켓 밀워키점은 주류 매장, 네일샵, 휴대폰 판매점, 약국 등 각종 상점이 즐비한 상점가 밀워키 마켓플레이스에 들어선다. 병원, 영화관, 교회 등의 시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뉴시즌스마켓은 약 3300㎡ 규모의 밀워키점에서 농산물, 수산물, 육류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셰프가 조리한 음식, 수제맥주, 와인, 치즈, 디저트 등도 선보인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인들이 만든 가정용품, 웰니스 제품, 꽃 등을 판매하는 코너도 조성한다. 뉴시즌스마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인재 채용을 통해 현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매출이 늘어난 만큼 현지법인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법인은 5일 정보기술(IT) 담당자·부문장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4년제 정규대학에서 IT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소 2년 이상 IT지원 업무 경력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능숙자를 우대한다. 주요 업무는 △IT개발 △IT기술지원 △소프트웨어 설계 △데이터·인프라 관리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대형 슈퍼마켓 '롯데 그로시르 파사르 르보'(Lotte Grosir Pasar Rebo)에서 근무한다.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2억8000만명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 최대 규모다. 경제활동인구 1억8000만명 이상의 거대 시장이다. 중위연령 28.6세의 젊은 소비층도 많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4.9%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가 기술을 동력 삼아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한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테크 분야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컬리의 테크 부분 대규모 채용은 지난 22년 봄 세 자리 수 채용 이후 2년 만이다. 모집 분야는 AI·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이며, 총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리 수다. 특히 이번에는 초개인화 및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관련 모집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직군은 유관 경력 5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채용의 목적은 제품 경험의 진화와 확장(scale-up)이다. 컬리 서비스 본질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데 있다. 지난 9년간 컬리는 본질에 집중한다는 컬리만의 철학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는 상품 탐색부터 주문, 구매 후 경험까지 고객이 컬리와 만나는 모든 과정을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발견하고, 온오프라인 단절 없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채용 과정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시드니 시내점에 대만 출신 중화권 인기 스타 주걸륜(Jay Chou)이 설립한 패션브랜드 판타시(Phantaci) 팝업스토어를 오픈, 중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주걸륜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호주 면세시장의 'V자 반등'을 노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1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시내점에서 판타시 팝업 스토어 운영을 시작했다. 판타시는 주걸륜이 지난 2006년 론칭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푸마, 리복, 뉴발란스, 스타벅스 등 여러 글로벌 유명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스트리트 감성과 예술성이 잘 어우러진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판타시 팝업 스토어에서 △스니커즈 △재킷 △선글라스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시드니점 유리 외벽과 팝업 스토어 벽면에 판타시 로고가 새겨진 홍보물을 게시하고, 매장 중앙에는 판타시를 상징하는 곰 조형물을 설치해 판타시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냈다. 팝업스토어 중앙에 무대를 설치하고 댄스 공연, 패션쇼 등의 행사를 펼쳤다. 또 팝업 스토어 한쪽에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더구루=이연춘 기자] IBK투자증권 5일 롯데지주에 대해 체질개선 효과, 신규사업, 지분율 확대 등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향후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GRS 등 오프라인 효율화를 모색했고 코로나 위기를 넘기면서 사업부 안착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롯데그룹은 2019년부터 체질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선 바 있다. 유통과 식품관련 업체들의 실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어 그룹사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신사업부 성장성도 주목되고 있는 부분"이라며 "바이오 사업부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고, 롯데정보통신의 경우 그룹사 물량 및 신사업 확대에 따라 가파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로지스도 물류센터 준공 이후 실적 성장이 재개, 지분율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도 지속 중"이라며 "롯데그룹은 2020년 지주사 전환 이후 계열사 핵심사업 관리 및 지배력 강화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롯데푸드 및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베트남에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 여심 홀리기에 나선다. 현지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여성 고객을 잡고 K-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베트남에서 '향기를 퍼뜨린다' 프로모션을 연다. 프로모션을 통해 여성용품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롯데마트는 현지 여성의날(10월20일) 뿐 아니라 세계 여성의 날까지 챙기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국내 화장품·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과 어라운드미, 까레넬, 썸바이미 등 국내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를 내세웠다. 해외 기업 크리스찬 로랑(Christian Laurent) 등도 할인전에 들어간다. 할인 품목은 △바디워시 △헤어팩 △선크림 △크림 △마스크팩 △섬유유연제 △화장지 등이다. 할인폭은 최대 40%다. 40만동(약 2만2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PB(자체 상품)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베트남 여심 잡기에 나선 배경은 여성 고객이 소비재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다. 실제 2020년 기준 베트남 여성의 7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K-푸드'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현지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를 통해 K-푸드 메뉴 라인업을 확대했다.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부는 K-푸드 열풍을 선도,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에서 신메뉴 '코리안 스파이스 파스타'(Korean Spicy Pasta)를 론칭했다. 롯데마트는 코리안 스파이시 파스타가 국수 위에 한국식 소고기 불고기를 올린 메뉴라고 소개했다. 한국 향신료로 소고기 불고기를 양념해 'K-매운맛'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 매장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K-푸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밥 위에 떡볶이 소스로 맛을 낸 닭고기 튀김과 계란 후라이를 올린 '치킨 떡볶이 라이스볼'(Chciken Tteokbokki Ricebowl) △닭갈비 양념으로 맛을 낸 닭고기튀김과 계란 후라이를 밥 위에 얹은 '닭갈비 치킨 라이스볼'(Dakgalbi Chicken Ricebowl) 등을 출시했다.<본보 2023년 9월 17일 참고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서 K-덮밥
[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코스닥 상장 채비에 나섰다.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주관사 선정도 마무리 했다. 식신은 IPO(기업공개)를 성장 발판으로 삼아 푸드테크 기업 1호 상장에 이어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식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식식은 최근 증시 입성을 위한 주관사를 확정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달 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증시 입성 채비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의 기술력과 모바일 식권 시장의 성장성을 토대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며 “디지털 식권 기업인 이든레드와 소덱소가 유럽과 북미에서 연 거래액 25조에 달하는 만큼, IPO를 성장 발판으로 삼아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식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6일 식신은 3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재무적 투자자(SI), CJ프레시웨이가 전략적 투자자(SI)로 각각 참여했다. 지난해 9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프리IPO까지 마무리하면서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
[더구루=이연춘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경주와 포항 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는 컬리가 국내 최초다. 28일 컬리에 따르면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앞으로는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컬리의 강점인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으로 배송되는 극신석식품 등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샛별배송 서비스 오픈일은 29일이다. 샛별배송과 함께 ‘퍼플박스’ 서비스도 도입된다.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로 상온 28℃ 기준 냉장 제품은 10℃ 상태를 12시간 유지할 수 있는 퍼플박스는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18℃의 상태로 보관된다.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지만 무게는 135g에 불과하다.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로 휴대와 보관 및 이동도 용이하다. 경주와 포항이 샛별배송 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가 구축 중인 전국 컬세권(컬리+역세권) 확장은 탄력을 받게 됐다. 경주와 포항은 경북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영남권 신규 고객 확보 차원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수도권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사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현지 자회사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가 지난해 매출은 역성장하고 순이익 역시 뒷걸음치는 등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미·중 무역전쟁 심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물류망 불안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센추리 지난해 매출은 7억3651만링깃(약 2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1174만링깃(약 3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8% 급감했다. CJ센추리 전체 매출의 69% 이상을 차지하는 종합물류서비스(Total Logistics Services·TLS) 사업이 부진했다. 매출은 5억1052만링깃(약 1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어들었다.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종합물류서비스 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재무통을 경영 전면에 배치, 본격 반등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상황을 고려해 조직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현철 IR담당을 사외이사·비상임이사로 발탁했다. 유 사외
[더구루=김형수 기자] 펩시코(Pepsico)가 미국에서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Schweppes) 제품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다. 자체 검사를 통해 품질 문제를 확인하고 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이다. 슈웹스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어 국내 리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코는 '슈웹스 제로슈가 진저에일 카페인 프리'(Schweppes ZERO SUGAR GINGER ALE CAFFIENE FREE)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설탕, 탄수화물, 지방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칼로리가 '0'인 것이 특징인 음료다. 리콜 대상제품은 패키지에 MAY20240520VS02164부터 MAY20240550VS02164까지의 코드가 인쇄돼 있다. 이들 제품은 미국 메릴랜드주, 펜실베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의 지역에서 유통됐다. 펩시코는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내부 조사를 펼친 결과 무설탕 음료에 설탕이 혼입된 것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에 부작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2012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암젠이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성분명 테제펠루맙)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임상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암젠과 파트너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중증 천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허가받았다. 암젠은 테즈스파이어가 COPD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흉부학회(The American Thoracic Society·ATS)에 따르면 암젠이 다음달 20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콘퍼런스에서 테즈스파이어의 COPD 임상 2a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타 생물학적제제들은 IL-5 lgE 등을 억제하지만 해당 기전을 타깃하는 건 테즈파이어가 최초다. 앞서 암젠은 테즈스파이어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중등도~중증 수준의 COPD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테즈스파이어와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후 COPD 증상이 얼마나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