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계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평가 받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과 미국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3000만 달러(약 4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자자 수요가 충분할 경우 1억 달러(약 138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각오다. 투자 수익금 중 일부는 AI 기반 고객 지원 시스템의 구매 및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현재까지 약 4000만 달러(약 550억원)의 투자 자금을 모금했다. 지난 2021년 28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으며 당시 라운드엔 리드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파빌리온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가디언펀드,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유수의 VC, PE들이 참여했다. 지난 20
[더구루=홍성일 기자] 흑연에서 스카이테이프로 단일층 그래핀을 만들어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안드레 가임(Andre Geim) 박사가 참여한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1차원 시스템을 활용한 초전도체 연구에 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24일(현지시간) 안드레 가임, 줄리앙 배리어(Julien Barrier), 나 신(Na Xin) 박사 등이 참여한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양자 홀 영역에서의 1차원 근접 초전도(One-dimensional proximity superconductivity in the quantum Hall regime)'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새롭게 만든 1차원 시스템을 이용해 높은 자기장에서 강력한 초전도 현상을 만들어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양자 홀 영역에서 초전도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 높은 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양자 홀 영역에서의 초전도 효과 발생은 달성이 매우 어려운 문제로 뽑혀왔다. 양자 홀 영역의 구성과 생성방식이 초전도 효과를 만드는데 문제가 돼 왔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최대 1켈빈(섭씨 영하 272도)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중소기업 최초 미국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상장한 캡티비전(Captivision)이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일인칭슈팅게임(FPS) 콜 오브 듀티:모바일, 프레임워크와 손잡고 미디어 글라스 기술을 선보였다. 캡티비전은 23일 최근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프레임워크 인 더 데저트 애프터파티(Framework in the Desert afterparty)에 미디어 글라스 기술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레임워크 인 더 데저트 애프터파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캡티비전은 이번 전시를 위해 최첨단 미디어 글라스가 적용된 화물 컨테이너 구조물을 설치했다. 해당 설치물은 이미지와 콘텐츠를 보여주는 캔버스 역할을 했다. 캡티비전은 해당 설치물에서 상영될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모바일, 이벤트 주최사인 프레임워크과 협업을 진행했다. 협업을 통해 캡티비전은 설치물에 디제잉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만한 아트워크,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했을 뿐 아니라 콜 오브 듀티:모바일 시즌4: 풀스 골드(Fool’s Gold)의 트레일러 영상 등을 선보였다. 캡티비전 관계자는 "액티비전, 프레임워크와 파트너십을 맺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경쟁시장국(CMA)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 조사한다. CMA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들의 투자가 영국 내 경쟁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현지 법규를 위반하는지 등에 대한 여부를 확인한다. [유료기사코드] CMA는 24일(현지시간) AI기업 간 파트너십 및 기타 계약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견 접수는 CMA의 정보 수집 프로세스 돌입 직전에 실행된다. CMA가 의견을 받기로 한 부분은 MS와 프랑스 AI기업 미스트랄AI(Mistral AI) 간의 파트너십이다. 기타 계약은 MS의 인플렉션AI 직원 채용과 아마존의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다. MS는 올해 초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스트랄AI에 대한 투자도 단행해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3월에는 신규 AI 부서를 출범시키며 인플렉션 AI의 공동창업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을 총괄로 고용했다. 또다른 인플렉션AI의 공동창업자 카렌 시모니안(Karen Simonyan)을 AI부서의 수석 과학자로도 합류시켰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K-팝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바이브존'이 일본 캐스팅 에이전시와 손을 잡았다.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사업 무대를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5일 일본 ‘루트 디비전(Root Division)’에 따르면 최근 바이브존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브존의 K-팝 이미지 아카이빙 플랫폼 '바이브러리(Vibrary)’ 등의 현지 출시를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 양사는 바이브존의 신규 사업에도 협력한다. 바이브존은 바이브러리와 연동 가능한 디지털 기반 아크릴 사진액자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사용자는 파트너사를 통해 바이브러리에서 애플리케이션(앱)으로만 볼 수 있었던 아티스트 사진을 LP판 사이즈의 아크릴 액자로 만들어 실물 사진을 소유할 수 있다. 사진액자에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이 내장돼 있다. 스마트폰을 터치만 하면 바이브러리 앱 혹은 음악이나 영상 등의 콘텐츠로 연결된다. 삼성전자가 올 초 출시한 액자형 무선스피커 '뮤직프레임'과도 조합해 이용 가능하다. 뮤직프레임은 탈부착이 쉬운 포토 프레임 형태가 특징이다. LP판을 연상케 하는 프레임은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처럼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즈니스 그룹웨어 라인웍스(LINE WORKS)가 내달 도쿄에서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라인웍스는 콘퍼런스를 통해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한다. 23일 라인웍스는 내달 28일 도쿄 하라주쿠에서 '라인웍스 데이 24(LINE WORKS DAY 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인웍스 데이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연례 콘퍼런스다. 지난해 1회 행사는 후쿠오카에서 개최됐다. 라인웍스 데이에는 라인웍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초대해 비전과 신규 기능과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또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공유해 이용자들이 라인웍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도 제공한다. 라인웍스는 올해 행사의 테마로 '&업리프트-사람과 디지털의 연결로 비즈니스를 한층 더 높이'로 잡고 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라인웍스 기능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커넥트 에어리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트 에어리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스페이스 등이 설치된다. 라인웍스 측은 "현재 기업 대부분은 시간외 노동에 대한 규제, 노동 인구 감소, 물가 상승 장기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라인웍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카밤이 게임 마케팅 전문기업 '플렉시온(Flexio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밤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체 앱스토어에서 시장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플렉시온은 최근 카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Marvel Contest of Champions)'를 대체 앱 스토어에 출시한다. 플렉시온은 올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를 아마존 앱스토어, 앱토이드, 원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디지털 터빈 허브 등에 출시한다. 아마존 앱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앱토이드, 원스토어 코리아에서는 오는 29일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 게임 허브, 원스토어 글로벌, DT 게임 허브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카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용자층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원 카밤 대표는 "플렉시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플렉시온은 전문성, 경험, 기술력을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2017년 카밤을 인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MS는 오픈AI와 AI 기능 강화를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케빈 스콧(Kevin Scott) MS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링크드인을 통해 제이슨 테일러(Jason Taylor) 메타 전 인프라 부문 부사장을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제이슨 테일러는 MS의 AI 슈퍼컴퓨팅 팀에 합류하며 부사장 겸 부 CTO의 역할을 맡아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 이번에 MS에 합류한 제이슨 테일러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메타에서 근무했다. 이후에는 인트레피드 벤처스에서 투자자로 활동하며 딥테크 부문에 대해 투자해 왔다. 제이슨 테일러는 메타에서 근무하며 AI,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 등을 담당했으며 서버 예산도 관리했다. MS가 제이슨 테일러를 영입한 것은 오픈AI와 함께 빠르게 AI모델을 발전시키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하드웨어도 개발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3월에는 경제매체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MS와 오픈AI가 1000억 달러(약 137조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부동산 데이터 기업 코스타그룹(CoStar Group)이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 인수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타는 약 16억 달러(약 2조1900억원)를 투입해 매터포트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주당 5.50달러 수준이다. 코스타그룹은 매터포트 인수를 통해 디지털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하다는 방침이다. 메터포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3D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해 이를 가상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매터포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3D) 가상세계를 말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어댑터 '크롬캐스트'의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구글을 신형 크롬캐스트에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IT전문매체 9투5구글(9to5Google)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20년 출시된 크롬캐스트 HD에 이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신형 크롬캐스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기존 모델과 같이 49.99달러에 판매된다. 크롬캐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무선 통신 기술인 와이파이(WiFi)에 기기를 연결해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트리밍 어댑터다. 새로운 4K 크롬캐스트에는 지난해 9월 출시된 'Amlogic S905X5'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칩셋은 지난 2020년 출시된 모델에 탑재된 ARM 코어텍스-A55(Amlogic S905X3)보다 2세대 더 발전한 모델로 6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번에 출시된 크롬캐스트에는 전용 리모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리모컨에는 볼륨 조절,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는 버튼 등이 장착된다. OS는 안드로이드 14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O
[더구루=홍성일 기자]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프로젝트 아이오닷넷(io.net)이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 에이더(Aethir)와 손잡고 대규모 토큰 에어드롭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닷넷과 에이더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컴퓨팅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업을 시작하기 위해 각자의 커뮤니티에 5000만 달러(약 690억원)규모 토큰을 에어드롭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협업으로 에어드롭되는 토큰은 총 1억 달러(약 1380억원) 규모다. 이렇게 확보된 1억달러를 기반으로 아이오닷넷과 에이더의 컴퓨팅 파워를 통합한다. 양사가 가지고 있는 컴퓨팅 하드웨어는 3000개의 엔비디아 H100 등 4만개의 하이엔드 GPU를 포함해 총 60만 개의 GPU와 중앙처리장치(CPU)에 달한다. 아이오닷넷과 에이더는 컴퓨팅 역량을 모아 기존 컴퓨팅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참가자들도 본인들이 사용하지 않고 남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아이오닷넷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동급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폴란드의 게임사 파프롬홈(Far From Home)의 일부 지분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새로이 파트너십을 구축, 파프롬홈의 포에버 스카이즈(Forever Skies)의 개발에 속도를 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파프롬홈 일부 지분에 투자했다. 크래프톤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안제이 블루멘펠트(Andrzej Blumenfeld) 파프롬홈 최고경영자(CEO)는 "포에버 스카이즈 완성을 위한 자금이 확보됐다. 다음을 준비해야한다"며 "크래프톤을 통해 조달한 자본은 다음 타이틀에 대한 계획을 더욱 야심차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은 배급(퍼블리싱)만 담당하는 것이 아닌 지분 투자가 병행되는 방식이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인수합병(M&A)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350곳 이상의 게임사를 검토했고 대상이 될 만한 게임사와 미팅도 했다. 올해 좋은 관계 형성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