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국이 자체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I기업 인텔리퓨전(Intellifusion)은 AI박스 딥아이(DeepEye)를 공개했다. 딥아이는 초당 48조번의 연산(48TOPS)을 지원한다. 딥아이는 14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된 자체 AI반도체 '딥엣지10 맥스(DeepEdge10 Max)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딥엣지10 맥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스크 파이브(RISC-V)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크 파이브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RISC) 기반 개방형 명령어 집합(ISA)로 정의된다. 리스크 파이브는 2010년부터 UC 버클리의 컴퓨터과학 연구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로 이해할 수 있다. 리스크(RISC)는 1970년대 등장한 프로세서 핵심 기술로 중앙처리장치(CPU)가 수행하는 모든 동작이 대부분 몇 개의 명령어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기반해 처리가 빠른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서비스명 펍지모바일)'이 120프레임 기능을 지원하며 고사양 스마트폰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향후 실시될 3.2업데이트를 통해 120프레임(초당 120장 이미지 구현)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버전 업데이트가 통상적으로 격달로 적용되는 만큼 5월 중 업데이트가 전망된다. 프레임이 증가하면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재생할 수 있게 때문에 향상된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90프레임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120프레임 기능 추가는 고사양 이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임이 높아지면 보다 고급 사양의 하드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급형 기기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이번 업데이트로 최소 중상급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게임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현재 해당 기능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120프레임 활성화시 발열과 함께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Hashed)의 김서준 대표가 동남아시아 최대 웹3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김서준 대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SEABW(Southeast Asia Blockchain Week)에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 대표 외에도 모 샤키 앱토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에반 오우양 애니모카브랜즈 그룹 회장, 개비 디존 YGC 공동창업자 등이 주요 연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가 참여하는 SEABW는 태국 최대 핀테크 그룹인 SCB X와 주최하며 동남아시아 최고의 웹3 콘퍼런스를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첫 개최지는 태국 방콕으로 암호화폐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시드는 SCB 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EABW에 호스트로 참여한다. 해시드의 동남아시아 혁신 부문인 샤드랩(ShardLab)도 호스트로 SEABW를 주도한다. SEABW는 총 3개 이벤트로 구성된다. 암호화폐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토큰 X 서밋이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웹3 게임을 주제로한 게임데이(Game Day)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파벳의 인공지능(AI) 자회사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진과 손잡고 대형언어모델(LLM)의 '환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실 확인 툴(팩트 체커) 솔루션을 개발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진과 SAFE(Search-Augmented Factuality Evaluator)라는 자동 평가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 SAFE는 LLM에서 생성된 콘텐츠의 사실성(factuality)을 평가하는 단계를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LLM 생성 콘텐츠의 사실성을 확인하는 것은 AI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 핵심적인 프로세스다. 특히 생성형 AI의 문제점 중 하나가 환각인 점을 봤을 때 이런 과정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환각은 생성형 AI가 실제로는 없거나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인 것마냥 출력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동안은 이런 환각증세가 발생했을 때 주석자(어노테이터, annotators)들이 수동을 일일이 확인해 모델을 개발해왔다. 오픈AI도 챗GPT를 개발하면서 이런 과정을 거쳐 답변의 정확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SAFE는 이 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를 겪은 일본 라인이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방침을 굳혔다. 라인은 시스템 분리 방안을 재발 방치책을 일본 정부에 제출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등 관계 재설정 방침을 굳히고 관련 내용을 포함한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치 대책을 일본 총무성에 제출하기로 했다. 대책안 마련을 일본 정부가 요구한 기한보다 3주 이상 앞당긴 것이다. 라인야후가 개인정보와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라인이 해킹 당하며 대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Z홀딩스에서 라인야후로 사명을 변경하고 출범한지 2개월여만의 사고였다. 라인야후는 지난해 11월27일 자사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라인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 건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대책 발표에서 개인정보 유출 범위가 최대 52만건에 달한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라인야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회사 시스템에 부정 접속이 발생해 직원 정보 등이 유출됐다. 해당 접속은 업무를 위탁한 한국기업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원인이었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통해 네이버의 자회사와 공통으로 사용하던 인증 기반이 공
◇네오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이 클레이튼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1위에 등극했다. 네오핀은 글로벌 대표 디파이 순위 사이트인 디파이라마를 기준으로 이더리움 호환 자산의 가상자산 예치총액(Total Value Locked, TVL)이 6000만 달러(약 810억원)를 돌파하며 클레이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1위에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네오핀은 지난 1월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를 통합하는 프로젝트 드래곤(이하 PDT) 발표 이후 관련 디파이 상품을 빠르게 선보여 통합 생태계 선점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 기반 다중 디파이 상품'까지 선보이며 올인원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네오핀은 다양한 종류의 가상자산과 상품을 지원하며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기록 중으로, 지난 1월 8일 2097만 달러(약 283억원)에서 3월 29일 기준 6336만 달러(약 854억원)로 약 80일 만에 TVL이 3배 이상 빠르게 상승했다. 이더리움 외의 자산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통합 TVL은 1억 9000만 달러(약 2563억원)에 달한다. 네오핀은 현재 RWA와 이더리움의 상품
◇KT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이하 상생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기업 KT로의 도약을 위해 파트너와 KT 간 상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AI 컨택센터(AICC), 클라우드(Cloud),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B2B(기업간 거래) IT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략 △요금, 유통, 상품 등 통신(CT)의 전방위 혁신으로 가성비, 비대면 채널을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를 선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체감품질을 강화 △B2B CT사업을 SW/Cloud기반 솔루션과 함께 제공 △미디어, 콘텐츠의 AI기반 플랫폼 혁신 및 그룹 시너지 활용 등 세부 방향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는 가온그룹 임동연 대표는 파트너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함께 동행 성
◇컴투스 컴투스가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24'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컴투스는 MLB 30개 구단의 최신 정보 및 개정 규칙, 선수 데이터, 실제 리그 일정 등 2024시즌을 맞이해 변화된 메이저리그의 모습을 게임 내 완벽 반영했다. 먼저 MLB의 전설적인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5차 히스토릭 선수를 업데이트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입성한 '마리아노 리베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7시즌 동안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MVP를 2회 수상한 '밥 깁슨', 신시내티 레즈에서 2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조 모건' 등 메이저리그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이 그 주인공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시티 커넥트' 유니폼도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6개 구단의 유니폼을 선보여 야구 게임 팬들에게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메이저리그 각 구단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팬심까지 담은 새로운 모습의 유니폼이다. 메이저리그 시즌 시작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 및 선물도 준비했다. 우선 시즌 개막을 기념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 유럽 자회사 CCP게임즈의 힐마 베이가르 페투르손(Hilmar Veigar Petursson, 이하 힐마 페투르손) 최고경영자(CEO)가 런던에서 개최되는 개발자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 개발자 콘퍼런스(LDC)는 내달 11일 열리는 LDC2024의 연사진을 확정해 공개했다. LDC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비디오 게임 전문 에이전시인 루칸(Roucan)이 주도하고 있다. 2년차에 불과하지만 이미 런던에서 열리는 비디오 게임 개발 콘퍼런스 중 최고 수준의 행사로 자리잡았다. 힐마 페트루손 CEO는 2004년부터 CCP게임즈를 이끌고 있다. 힐마 페트루손 CEO는 현지시간으로 내달 11일 오전 11시30분 연단에 올라 커뮤니티와 관련된 내용으로 스피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힐마 페트루손 CEO 외에도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의 유럽 마케팅 책임자인 루벤 베이가(Ruben Veiga)가 유저 생성형 콘텐츠에 대한 스피치를 진행한다. 뉴주의 시장 분석 책임자인 티안이 구(Tianyi Gu)는 데이터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LDC 측은 "힐마 페트루손이 LDC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공식 유통 파트너인 유니핀(UniPin)이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핀은 BGMI 내 재화인 '언노운 캐시(UC)'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추가 UC를 제공하는 '노 바하나 세일(No Bahana Sale)' 캠페인을 개시했다. 이달 26일 시작된 노 바하나 세일은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중 BGMI UC를 충전하는 이용자는 구매한 UC 양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60UC를 구매한 이용자는 구매한 UC의 10%인 6UC를 추가로 받는다. 300UC와 600UC를 구매한 이용자는 각각 60UC와 120UC를 받으며 1500UC를 구매한 이용자는 450UC를 보너스로 받는다. 유니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BGMI 이용자들을 유니핀 서비스로 유치한다는 목표다. 유니핀 관계자는 "BGMI와 협력해 노 바하나 세일 캠페인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은 인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유니핀의 약속을 재확인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핀은 지난 18일 크래프톤과 BGMI 공식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잼시티(JamCity)가 미국과 우루과이에서 추가 채용에 돌입했다. 글로벌 게임업계에 대규모 해고 태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잼시티는 오히려 인력 확대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잼시티는 미국에서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우루과이에서 2D 애니메이션 리드 매니저와 게임 디자이너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채용하는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몬트리오 또는 캘리포니아에서 거주가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다. 잼시티는 해당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회사에 합류한 이후 디즈니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잼시티는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근무할 2D 애니메이션 리드 매니저와 게임 디자이너도 채용 중이다. 2D 애니메이션 리드 매니저의 경우 몬테비데오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기반을 둔 애니메이터 팀을 이끌며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을 총괄한다. 게임 디자이너는 라이브 운영 디자인 팀과 제품 관리자와 근무하며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관련 업무를 맡게된다. 잼시티는 지난 2022년 8월 이미 한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액세서리 제품인 '매직마우스(Magic Mouse)'와 관련된 새로운 특허를 출원했다. 애플은 클릭과 수평이동만으로 사용되는 마우스 장치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애플이 출원한 '인풋 디바이스(Input Device)' 특허가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9월 21일 등록됐다. 애플의 새로운 특허는 마우스를 기울이거나 회전하는 방식으로 컴퓨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은 특허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보여지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수행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매직마우스를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최소화 된 상태로 존재하던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도록 등록한다면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애플은 마우스의 디자인도 변화를 시도했다. 2000년 출시된 아이맥 g3(iMac G3)에 장착됐던 하키퍽 마우스도 등장했다. 또한 마우스의 하단부를 평평하게 만드는 대신 대각선으로 깎아 다수의 면을 만든 디자인도 공개됐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공개한 모든 아이디어가 상품화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애
[더구루=김형수 기자] 펩시코(Pepsico)가 미국에서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Schweppes) 제품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다. 자체 검사를 통해 품질 문제를 확인하고 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이다. 슈웹스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어 국내 리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코는 '슈웹스 제로슈가 진저에일 카페인 프리'(Schweppes ZERO SUGAR GINGER ALE CAFFIENE FREE)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설탕, 탄수화물, 지방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칼로리가 '0'인 것이 특징인 음료다. 리콜 대상제품은 패키지에 MAY20240520VS02164부터 MAY20240550VS02164까지의 코드가 인쇄돼 있다. 이들 제품은 미국 메릴랜드주, 펜실베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의 지역에서 유통됐다. 펩시코는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내부 조사를 펼친 결과 무설탕 음료에 설탕이 혼입된 것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에 부작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2012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암젠이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성분명 테제펠루맙)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임상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암젠과 파트너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중증 천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허가받았다. 암젠은 테즈스파이어가 COPD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흉부학회(The American Thoracic Society·ATS)에 따르면 암젠이 다음달 20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콘퍼런스에서 테즈스파이어의 COPD 임상 2a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타 생물학적제제들은 IL-5 lgE 등을 억제하지만 해당 기전을 타깃하는 건 테즈파이어가 최초다. 앞서 암젠은 테즈스파이어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중등도~중증 수준의 COPD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테즈스파이어와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후 COPD 증상이 얼마나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