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이 차세대 지상파 방송 전송규격 특허 풀(Patent Pool)에 라이선서(licensor)로 합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특허 풀 합류로 글로벌 차세대 지상파 방송 전송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비아 라이선싱 얼라이언스(VIA LICENSING ALLIANCE, 이하 비아 LA)에 따르면 SKT를 비롯해 국내 특허수익화전문기업 아이디어허브(IDEAHUB), 테크놀로지 인 아리스케일(Technology in Ariscale, 이하 아리스케일)이 ATSC 3.0 특허풀 라이선서로 합류했다. 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북미표준화단체(ATSC)가 지정한 차세대 지상파 방송 전송규격이다. '넥스트젠(NEXTGEN) TV'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존 무선 주파수(RF) 방식에 인터넷 프로토콜(IP)을 더해 초고화질 영상 데이터 고속 송·수신을 가능하게 한다. 높은 수신율과 고속 이동 수신 환경을 통해 4K UHD 방송과 5G 연동 멀티미디어 서비스는 물론 재난방송 활용성도 점쳐진 바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7년 UHD 방송 표준으로 ATSC 3.0을 채택했다. SK텔레콤과 아이디어허브, 아리스케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글로벌데이터 자회사 '엡실론(Epsilon Telecommunications)'이 대대적인 경영진 쇄신에 나섰다. 엡실론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붙인다. 4일 엡실론에 따르면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워렌 아우(Warren Aw)를, 데이비드 윤(David Yoon)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신규 선임했다. 앞서 지난 1월31일 이영석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지 한 달여만에 경영진을 새로이 꾸렸다. 엡실론은 이번 경영진 쇄신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는 물론 KT 협력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O에 취임한 워렌 아우는 2021년 1월부터 엡실론의 아시아-태평양(APAC) 매니저 디렉터를 맡아 사업을 주도해왔다. 엡실론 합류 이전에는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 KVH, 스타허브 등에서 영업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데이비드 윤 COO는 2002년부터 KT에서 근무한 제품관리·사업계획 분야 전문가다. 2022년 2월까지 KT 글로벌 통신 사업 관리 및 개발을 담당했으며 이후 엡실론에 합류, 사업 시너지 부문을 이끌다 COO로 임명됐다. KT는 지난 2021년 9월 대신프라
◇SK텔레콤 SK텔레콤이 미래형 AI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기술 기업들과 손을 맞잡는다. SK텔레콤은 SK엔무브,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Iceotope)'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업무협약의 핵심은 세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 및 검증하는 것이다. 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를 활용,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새로운 열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 회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의 AI 서버를 SK엔무브 냉각유를 탑재한 아이소톱 솔루션에 적용,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환경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3사는 실제 AI 서비스 운영 환경 속 액체냉각 기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SK텔레콤에서 개발 중인 액체냉각 핵심 시스템 '통합 CDU(냉각분배장치)' 기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과 파트너십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새로운 AI 폼팩터로 주목받는 AI핀의 한국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휴메인은 27일(현지시간) SK텔레콤과 Ai 핀(Ai Pin)을 위한 통신사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휴메인에 대한 SK의 관심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3월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캐피탈을 통해 휴메인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참여,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O2024에서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휴메인 경영진을 만나 협력을 모색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현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휴메인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SK텔레콤은 한국서 Ai 핀의 독점 통신 사업자가 됐다. 양사는 Ai 핀과 함께 휴메인의 코스모스(CosmOS)를 기반으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AI 운영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SK텔레콤이 휴메인과 손잡으면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은 Ai 핀의 국내 정식 출시가 본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함께 글로벌 검색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퍼플렉시티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비롯해 엔비디아 창업자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며 AI를 통한 검색 방식의 변화를 불러올 기업으로 기대가 큰 기업이다. SKT는 퍼플렉시티와 협업을 통해 한국은 물론 글로벌 검색 시장의 변화를 꾀함은 물론 구글과 네이버를 넘어서는 검색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27일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SKT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현장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이용자들에게 AI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Perplexity Pro)'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양사는 인터넷 상 최신 정보와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온라인LLM을 활용한 새로운 AI도구를 개발한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통신사는 세계를 연결하고 통신사의 네트워크는 퍼플렉시티와 같은 도구가 웹에서 지식을 전파할 수 있게 해준다"며 "SK텔레콤이 첫 글로벌 통신사 파트너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선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이하 MWC2024)에서 AI·ICT 트렌드 탐색을 위한 임직원 참관단을 구성해 AI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이번 MWC2024는 이동통신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국가-산업-기업의 협동의 필요성을 뜻하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CEO)를 필두로 정수헌 컨슈머(Consumer)부문장, 권준혁 NW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황규별 최고개발책임자(CDO),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MWC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LG유플러스 임직원 참관단은 5.5G/6G, AI 등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와 상품 전시 외에 AI 기반 솔루션, 5G 기반 산업 혁신, XR/메타버스 기술 분야 선두주자와의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이어 고객경험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글(빅테크), 아마존웹서비스(IT서비스), 해외통신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초거대AI '믿음'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태국 IT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asmine Technology Solutions Public Company Limited, 이하 JTS)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KT는 태국 현지 정부부터 기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디지털전환(DX)을 꾀하는 한편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1일 JTS가 태국증권거래소(The Stock Exchange of Thailand, SET)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JTS 이사회는 생성형AI 플랫폼 개발에 10억 바트(약 370억원) 투자를 승인했다. JTS는 투자금 확보에 성공하면서 KT와의 생성형AI 개발 정식 계약을 서두른다. 계약은 1분기 중으로 체결될 예정이다. JTS이사회는 또한 생성형AI 플랫폼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모회사인 자스민 인터내셔널 퍼블릭 컴퍼니(Jasmine International Public Company Limited, 이하 JAS)로부터 재정 지원 요청을 하는 것도 승인했다. JTS는 JAS로부터 연 이율 3%로 4억 바트(약 150억원)을 초과하지
◇KT KT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랑톡'에서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교권보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AI 통화리포트에서는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낮춰줄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 및 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5가지) △통화내용의 요약/키워드 정리 △통화수신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기(외부공유) 등이 있다. KT는 통화녹음 파일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이는 통화 서비스로 제공해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KT가 자체 실시한 선생님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교사들은 학부모/학생과 업무상 소통할 때 수기 또는 전자적 방식을 통해 기록·보관하고 있었다. AI 통화리포트를 사용한다면 AI가 이 모든 것들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해 선생님들의 소통업무 부담을 낮춰 줄 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간 소통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AI 통화리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이 아시아 통신사 중 혁신에 대해 가장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기업의 예시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신 전문매체 라이트리딩(Light Reading)은 15일(현지시간) 차이나모바일과 SK텔레콤이 혁신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가지고 사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의 전략은 각각 '피라미드 전략'과 '정부 요구 우선 전략'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글로벌 AI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인프라,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등 3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내놨다. SK텔레콤은 AI피라미드 전략에 맞춰 글로벌 AI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AI를 기반으로 호주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ATX 메디컬과 엑스칼리버(X Caliber)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엑스칼리버는 AI를 활용해 동물의 엑스레이를 분석해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기존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글로벌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인공지능(AI)용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에 투자했다. 그동안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해왔던 람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람다는 15일(현지시간) SKT가 참가한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통해 3억2000만 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토마스툴즈 US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Thomas Tull's US Innovative Technology)가 주도했으며 SKT를 포함해 B캐피탈, T. 로위 프라이스 어소시에이츠 자문 펀드 등이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 중에서는 크레센트 코브, 메르카토 파트너스, 1517 펀드, 블룸버그 베타, 그래디언트 벤처스 등이 투자했다. 람다는 2012년 설립됐으며 대규모 AI 인프라를 공급해왔다. 특히 엔비디아의 H100 GPU를 초기부터 공급받아 AI개발자들이 생성형AI, 대형 언어 모델(LLM) 및 기초 모델 훈련, 미세 조정 및 추론을 위한 최신 아키텍처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로 지원해왔다. 현재 람다의 AI클라우드는 제조, 의료, 제약, 금융, 미국 정부 기관 등 5000개 이
◇SK텔레콤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는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 하는데,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세계 2만3200여개의 참여기업 중 347개 기업(1.5%)만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총 10개의 기업이 선정 됐음 SK텔레콤은 통신분야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 신인도가 높은 글로벌 기구에서 SK텔레콤의 탄소중립 실천 과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이 글로벌 통신·기술기업 연합체인 TM포럼(TM Forum) 회원사로 합류했다. SKT는 TM포럼과 협력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 5일 TM포럼에 따르면 SKT는 이달 초 회원사로 합류했다. SKT는 TM포럼을 통해 개방형 디지털 아키텍처(Open Digital Architecture, ODA)의 확장과 더불어 AI 역량을 확장하는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SK텔레콤이 회원사로 합류한 TM포럼은 글로벌 통신, 엔터테인먼트 산업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술기업 등이 모인 비영리 협회로 1988년 설립됐다. TM포럼에는 AT&T, 벨 캐나다, 차이나 모바일, 델, 에릭슨, 소프트뱅크, 화웨이 등이 주요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110개국이 넘는 지역에서 50억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M포럼에 소속된 국내 통신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TM포럼은 △통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표준 및 모범 사례 개발 △회원사 간 협업 및 정보 공유 촉진 △멤버의 교육 및 자격 개발 지원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ODA의 개발과 운영 등을 주도 하고 있다. ODA는 3GPP,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비우호국을 겨냥한 수입 규제를 내놓았다.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케어 제품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러시아에 공급되는 물량이 극소수여서 한국 제조사들의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래커 제품에 35% 관세율을 책정했다. 방향제는 실내 방향제와 탈취제 등 기타 제품, 헤어 래커는 헤어 스프레이를 포함해 헤어 스타일을 고정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러시아는 비우호국들에 높은 관세 부담을 매기며 한국산 제품도 포함시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우호국을 지정했다. 지난 2022년 3월 정부령을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한국,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선정하고 무역 제재를 펼쳤다. 지난해 비우호국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보호관세 부과와 수입 금지를 추진했다. 2개월 후 생선과 해산물 완제품의 수입을 차단했다. 이번에도 방향제와 헤어 제품뿐만 아니라 비우호국산 맥주 수입관세를 리터당 0.04유로에서 0.1유로로 250% 인상했다. 일본 치약과 독일 면도 제품, 플란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필리핀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스틱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아이코스를 내세워 현지 비연소 제품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필리핀 농무부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바탕가스 타나우안 시티(Tanauan City)에 아이코스 스틱 신공장을 설립했다. 프란시스코 P. 틀루 로렐 주니어(Francisco P. TIu Laurel Jr.) 필리핀 농무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공장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립모리스는 1억5000만달러(약 20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해당 공장을 건설했다. 타나우안 시티에 위치한 필립모리스 생산 기지 내에 조성된 해당 공장은 연간 35억개의 아이코스 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이곳 공장에서 블렌즈(Blends) 브랜드 스틱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이코스 기기 '본즈 바이 아이코스'(BONDS by IQOS)와 해당 제품 전용 스틱 브랜드 블렌즈를 론칭했다. 블렌즈는 클래식, 멘솔, 아로마틱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본즈 바이 아이코스는 완충 시 연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