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비즈니스 그룹웨어 라인웍스(LINE WORKS)가 내달 도쿄에서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라인웍스는 콘퍼런스를 통해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한다. 23일 라인웍스는 내달 28일 도쿄 하라주쿠에서 '라인웍스 데이 24(LINE WORKS DAY 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인웍스 데이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연례 콘퍼런스다. 지난해 1회 행사는 후쿠오카에서 개최됐다. 라인웍스 데이에는 라인웍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초대해 비전과 신규 기능과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또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공유해 이용자들이 라인웍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도 제공한다. 라인웍스는 올해 행사의 테마로 '&업리프트-사람과 디지털의 연결로 비즈니스를 한층 더 높이'로 잡고 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라인웍스 기능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커넥트 에어리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트 에어리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스페이스 등이 설치된다. 라인웍스 측은 "현재 기업 대부분은 시간외 노동에 대한 규제, 노동 인구 감소, 물가 상승 장기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라인웍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기업 3M이 수소 전해조 제조업체 에볼로(EVOLOH)에 투자했다. 3M은 이번 투자로 그린수소 전해조 규모를 확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3M은 에볼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3M의 벤처 캐피탈 자회사인 3M 벤처스가 에보로의 2000만 달러(약 2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3M이 투자한 에볼로는 희토류, 귀금속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강철, 플라스틱, 알루미늄과 같은 소재를 사용해 전해조를 제조한다. 기존 소재보다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전해조 모듈의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3M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그린수소용 전해조 모듈을 확대한다. 전해조는 전기를 사용해 물속의 원자를 분리,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수소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으며 철강 생산, 항공 등 산업에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3M는 이번 전해조 모듈 확대를 통해 수소 생산량을 확대, 소수 경제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3M 관계자는 "에볼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양사 간의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에볼로에 대한 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인터넷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펜하겐 대학교 닐스 보어(University of Copenhagen's Niels Bohr Institute) 연구소 연구진이 양자 메모리를 생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닐스 보어 연구소 연구진은 작은 드럼을 활용해 빛으로 전송된 데이터를 음파 진동으로 저장하는 기계식 메모리 장치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달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게재됐다. 닐스 보어 연구소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세라믹 소재로 만든 작은 막(드럼)을 활용해 양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논문에 따르면 데이터를 담은 빛이 드럼을 두드리면, 막이 진동하기 시작하고 이 진동에는 빛을 통해 전송된 데이터가 저장된다. 그리고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는 다른 빛을 통해 전송할 수도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기존 연구에서는 장거리에 떨어진 양자 컴퓨터 간에 정보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노이즈에 의한 데이터 손실이 발생해왔다. 특히 광섬유 케이블의 노이즈는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기존의 인터넷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이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를 통해 새로운 임베디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공개했다. 퀄컴을 새로운 제품군을 기반으로 산업용 반도체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뉘른베르크에서 진행된 임베디드 월드 2024를 통해 IoT용 마이크로파워 와이파이(Wi-Fi) 시스템 '퀄컴 QCC730(Qualcomm® QCC730)'과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용 통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퀄컴 RB3 젠 2(Qualcomm RB3 Gen 2)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QCC730은 이전 세대보다 최대 88% 낮은 전력을 사용해 배터리를 기반으로 제품군 전반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CC730은 저전력 뿐 아니라 클라우드 연결 오프로딩을 지원한다. 오프로딩은 디지털 장치에서 다른 디지털 장치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을 의미한다. 퀄컴은 새로운 QCC730 솔루션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IoT 디바이스의 원활한 와이파이 연결과 클라우드와 자유로운 연결로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QCC730과 함께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음원 투자사 비욘드뮤직이 글로벌 레게톤 스타 얀델(Yandel)과 음원 계약을 체결했다. 비욘드뮤직은 국내, 영미권을 넘어 라틴어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대한다. 비욘드뮤직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레게톤 싱어송라이터 얀델과 출판 지분 및 공연 및 인접 권리 로열티를 포함한 음악 카탈로그를 인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욘드뮤직이 음악 카탈로그를 인수한 얀델은 푸에르토리코 태생으로 1998년 듀오인 위신(Wisin)과 함께 데뷔했다. 얀델과 위신은 파나마,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한 레게톤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얀델과 위신은 2004년 이후 레게톤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게 됐다. 2009년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얀델과 위신은 레게톤 가수 중 최초의 그래미상 수상자이면서 유일한 수상자로 남아있다. 이번 계약은 아시아 음악기업이 라틴 팝스타의 카탈로그를 직접 인수한 최초의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비욘드뮤직은 이번 인수로 라틴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성공할 수 있게 됐다.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는 "얀델의 뛰어난 예술성과 독보적인 경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공개했다. 미스트랄AI는 신규 LLM 버전을 앞세워 오픈AI, 메타, 구글 등과 경쟁한다. [유료기사코드] 미스트랄AI는 10일(현지시간) 미스트랄 8x22B(Mixtral 8x22B)를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LLM이 지난해 출시된 8x7B의 대형화된 버전으로 보고있다. 미스트랄 8x7B의 벤치마크(성능평가) 점수는 오픈AI의 GPT-3.5, 메타 리마 2를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트랄 8x22B의 매개변수(파라미터)는 1760억개이며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텍스트의 양은 6만5000 컨텍스트 토큰이다. 8x22B의 용량은 281GB(기가바이트)다. 미스트랄AI은 AI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했다. 미스트랄AI는 새로운 LLM을 기반으로 오픈AI, 구글, 메타 등 미국 AI 강자들과 경쟁을 이어나간다. 미스트랄 AI는 2023년 5월 메타, 구글의 AI 연구자들이 모여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했다. 미스트랄 AI는 설립 이후 70억개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LLM 미스트랄 7B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이를 업데이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숏폼 플랫폼 계정 수가 15억개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숏폼 시장은 전자 상거래와 관광 등 다른 산업과도 연계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2024년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중국 숏폼 플랫폼에 등록된 총 계정의 수는 15억5000만 개, 전문 크리에이터 수는 150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업로드되는 숏폼 영상은 8000만 개에 육박하면 일일 라이브 방송도 350만 개가 진행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11회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회의에서 발표됐다. 숏폼 플랫폼을 이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중국 내 전자상거래,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도 주도하고 있다. 숏폼 플랫폼 이용자의 71.2%가 숏폼 라이브 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해본 적이 있으며 40.3%는 주요 소비 채널이 숏폼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44.4%의 이용자는 관광, 경치에 대한 영상을 자주 시작하며 27.9%는 숏폼을 통해 관광지 등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시청각(영상, 오디오 등) 시장 이용자 규모는 10억7400만 명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음성 기술 전문 기업 '리셈블AI(Resemble AI)'가 1분 만에 음성 클론(복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셈블AI는 3일(현지시간) 1분만에 음성 클론을 만들 수 있는 '래피드 보이스 클로닝(Rapid Voice Cloning)' 기능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셈블AI의 기존 클로닝 서비스는 이용자가 약 25개의 문장을 녹음하거나 최소 3분의 음성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1시간 정도의 생성시간이 필요했다. 반면 래피드 보이스 클로닝은 10초에서 최대 1분 길이의 오디오 샘플을 제공하면 1분만에 음성 클론을 만들어낼 수 있다. 리셈블AI는 래피드 보이스 클로닝이 화자의 고유한 억양, 발음 등을 충실하게 모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도 영어의 특이한 악센트 등은 인식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셈블AI는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도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AI를 활용한 음성 클론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팟캐스트, 비디오, 오디오북, e러닝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사용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음성 클론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국이 자체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I기업 인텔리퓨전(Intellifusion)은 AI박스 딥아이(DeepEye)를 공개했다. 딥아이는 초당 48조번의 연산(48TOPS)을 지원한다. 딥아이는 14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된 자체 AI반도체 '딥엣지10 맥스(DeepEdge10 Max)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딥엣지10 맥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스크 파이브(RISC-V)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크 파이브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RISC) 기반 개방형 명령어 집합(ISA)로 정의된다. 리스크 파이브는 2010년부터 UC 버클리의 컴퓨터과학 연구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로 이해할 수 있다. 리스크(RISC)는 1970년대 등장한 프로세서 핵심 기술로 중앙처리장치(CPU)가 수행하는 모든 동작이 대부분 몇 개의 명령어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기반해 처리가 빠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토스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중소기업(MSME)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토스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아시아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26일(현지시간) 앤트 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은 APAC 11개국 13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한 '프로그램 시리우스(Sustainability Innovation for Regenerative & Inclusive Purpose, Sirus)'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시리우스는 11개국의 13개 업체가 파트너로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토스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참여했으며 △알리페이HK(홍콩) △에이넥스트 뱅크(ANEXT Bank, 싱가포르) △빅페이(bigpay, 말레이시아) △비캐시(bKash, 방글라데시) △다나, (DANA, 인도네시아) △지캐시(GCash, 필리핀) △하이페이(Hipay, 몽골) △엠페이(MPay, 마카오) △TNG디지털(TNG Digital, 말레이시아) △트루머니(TrueMoney, 태국) △잘로페이(Zalopay, 베트남)가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램 시리우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사망한 사람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재현하는 'AI 부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명인을 AI기술을 이용해 부활시키는 'AI 부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생전 외모는 물론 목소리, 평소습관, 성격까지도 구현할 수 있다. AI부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중국에서는 AI부활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용은 298위안(약 5만5000원)에서 최대 9800위안(약 180만원)이다. AI부활 업체들은 부활의 범위를 친족으로 제한하고 있다. 유명인의 경우에는 구현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부활의 범위를 제한했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법적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합법적으로 친족들의 의뢰로 AI부활을 진행하더라도 친족 중 1명이라도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 초상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AI 영상, AI 부활 과정에서 확보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고 이는 형사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업계에서는 AI부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정비될 필요가 있다고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