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싱가포르 해안 지속가능성을 위해 결성한 '코스탈 서스테인빌리티 얼라리언스(COASTAL SUSTAINABILITY ALLIANCE, CSA)'에 합류했다. 해운연합의 회원사로써 차세대 해안 생태계 구축에 함께 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쿠옥마리타임그룹(Kuok Maritime Group)이 주도하는 CSA에 가입했다. 한화에어로를 포함한 9개 회원사가 신규 회원으로 합류해 결성 초기 7개 회원사이던 CSA 회원사는 현재 27개로 확장됐다. 신규 회원사는 금융, 녹색 에너지, 기업·환경 컨설팅, 해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다. △한화에어로 △중국 에너지저장업체 CIMC Energy Storage △싱가포르 DBS은행 △미국 경영컨설팅업체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 △싱가포르 예인서비스업체 KST 마리타임(Maritime) △싱가포르 운송업체 마리나 오프쇼어(Marina Offshore) △싱가포르 경영컨설팅 파이아 컨설팅(Paia Consulting) △독일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싱가포르 운송업체 트랜스포트 캐피탈(Transport Cap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멕시코에서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내세운 이벤트를 펼친다. K-팝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며 코카콜라 제로 한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세븐일레븐과 멕시코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한 댄스 챌린지 이벤트 '한류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멕시코에서 1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4명이 팀을 이뤄 코카콜라 제로 한류 4캔을 구입하고 독창적인 K-팝 스타일의 안무 영상을 촬영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 게시하면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에는 출연자가 코카콜라 제로 한류를 들고 있거나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어야 한다. SNS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받은 상위 5개 팀은 향후 멕시코 북동부에 있는 도시 몬터레이(Monterrey)에서 열리는 '7랜드'(7 Land) 이벤트 무대에서 댄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코카콜라는 우승팀에게 서울 여행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제로한류는 지난 2월 한국, 멕시코,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세계 36개국에 론칭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1분기 글로벌 순수 전기차(BEV) 시장에서 부진했다. 지난해 9월부터 판매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BEV 시장에서 총 274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3% 두 자릿수 감소한 수치이다. 브랜드 전기차 모델 G80 전동화 모델과 GV70EV, GV60 3종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지난달 월간 판매량의 경우 전년 대비 62% 두 자릿수 줄어든 1044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부터 7개월째 글로벌 BEV 판매 그래프가 우하향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성장을 일구는 데 아쉽게 실패한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BEV 시장에서 전년 대비 0.5% 감소한 1만8759대를 판매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올해 미국 BEV 시장을 중심으로 BEV 판매량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BEV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존재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실제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 BEV 시장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대형플랫폼의 한국 진출 본격화로 해외직구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성장함에 따라 ㈜한진이 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 인천공항 GDC의 자체 통관장에 대한 과감한 시설 투자를 통해 초국경 택배(CBE · Cross Border E-commerce) 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진은 지난 3일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GDC의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지난 5일부터 증설 공사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캐파를 기존 월 110만 박스에서 220만 박스로 2배 늘려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 월 840만건 가운데 26% 이상을 소화하며 국내 특송 업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위한 시설 투자비는 약 100억원 가량이며, 통관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상품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해외직구 배송의 경우 정부 및 업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통관시설 대비 해외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해외직구는 2022년 9600여만건에 6조2000억원으로 역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Hedera)가 스테이블코인 시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헤데라재단은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한은행, 스탠다드은행 등과 헤데라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범 사업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헤데라재단은 "신한은행과 스탠다드은행이 헤데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파일럿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파일럿 프로젝트는 헤데라 토큰 서비스와 스마트 계약 서비스를 사용해 독점적인 스테이블코인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원화와 태국 바트화, 대만달러 등 전반에 걸쳐 실시간 결제 및 환율 통합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작년 8월 태국 SCB테크X, 대만의 한 금융기관은 스테이블코인 송금 개념증명 시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18일자 참고 : 신한은행, 헤데라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 개념증명 완료> 이 개념증명은 고효율·친환경적인 헤데라의 오픈소스 공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신한은행 등은 우리나라 원화와 태국 바트, 대만달러의 실시간 결제·외국환 거래 환율 통합 등을 달성했다. 이번 작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폴란드에 '호마르-K(HOMAR-K, K-239 천무 폴란드명)' 18문을 납품했다. 한화에어로는 적기 납품 능력을 인정받아 1조6000억원 규모의 2차 실행 계약도 앞당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최근 폴란드에 폴란드 방산업체와 협력해 다연장로켓(MLRS) K239 천무의 폴란드향 발사대 18문을 인도했다. 올해 말까지 36문의 시스템을 추가로 납품해 총 54문을 전달한다. 전달된 발사대는 폴란드 옐츠(Jelcz) 8X8 차량과 통합된다. 또 폴란드 WB그룹이 개발한 토파즈(TOPAZ)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토파즈 시스템은 토파즈 통합 전투 관리 시스템, 포넷(FONET) 디지털 통신 플랫폼, 무선 통신 세트가 포함된다. 로버트 셀렌바움(Robert Szelenbaum)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 수석관리자는 "폴란드군이 18문의 K239 천무 발사대를 받았다"며 "올해 말까지 36문의 시스템이 추가로 인도되고, 오는 2026년까지 폴란드군은 총 144문의 발사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한화에어로의 K239 천무 288문을 구매했다. 천무 공급 규모는 미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KBSV)이 올해 총영업이익 목표를 14% 상향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베트남은 올해 총영업이익 목표치를 6830억 동(약 38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총영업이익 5968억 동(약 330억원)보다 14% 높은 수치다. 올해 세전이익은 2970억 동(약 16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세전이익 2987억 동(약 16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자본금 추가 확보 계획은 없으며, 현지법령에 의거하여 주주총회 이후 임의적립금 중 일부를 자본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B증권 베트남은 전문철 법인장을 법률대리인이자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노종갑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과 최윤선 KB증권 베트남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이사회 후보로 포함 시켰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베트남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시장 점유율 톱10에 진입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WCO-IOF-ESCEO, World Congress on Osteoporosis, Osteoarthriti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이하 WCO)’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3.1 임상 78주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50세 이상 80세 이하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3.1 임상의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임상에서는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52주차의 요추 골밀도 변화량[1]을 1차 평가 변수로 분석한 결과, 두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범위 내에 들어와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또한 약력학적 1차 평가 변수인 골대사 주요 지표 ‘s-CTX’의 첫 6개월 간 효과 곡선하 면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LF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편집숍 ‘라움 웨스트(RAUM WEST)’를 리뉴얼 확장하며 해외 수입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을 본격 강화한다. ‘라움 웨스트’는 기존 팝업 공간으로 이용하던 1층 규모의 공간까지 편집숍으로 리뉴얼 하면서 1, 2층 모두 걸쳐 225평형 공간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편집숍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15일 LF에 따르면 85여개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큐레이션을 더욱 프리미엄하게 강화했으며 ▲페미닌(Feminine) ▲모던(Modern) ▲트렌디·캐주얼(Trendy·Casual) 총 3가지 조닝으로 나눠 브랜드를 다채롭게 소개한다. 의류 뿐 아니라 모자,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총망라 했다. 독일어로 '공간'을 뜻하는 ‘라움’은 LF가 지난 2009년 런칭한 패션 편집숍으로 ‘라움 웨스트’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 ‘라움 이스트’는 패션, 뷰티, 도서 등 다양한 문화와 트렌드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구분된다. 특히 ‘라움 웨스트’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 자회사 'LC타이탄' 매각을 위한 첫 관문부터 장애물을 맞닥뜨렸다. 석유화학 업계를 덮친 불황으로 인해 인수자가 쉽사리 나타나지 않아서다. 15일 말레이시아 매체 '더 스타'에 따르면 현지 증권사 'TA 시큐리티스'의 옹 체 헌 애널리스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LC타이탄' 구매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석유화학 산업이 여전히 공급 과잉과 제품 스트레드(마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수 후보자 물색부터 난관에 부딪힌 것은 자금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 지갑을 굳게 닫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후보 기업끼리 경쟁이 붙어 자산 가치를 높이는 일반적인 형태의 매각이 어려워진 것이다. 가격 경쟁은 커녕 매각 대금을 낮춰야 할 위기에 놓인 셈이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업황 부진이 꼽힌다. 중국의 공장 신·증설로 공급 급증한 가운데 수요는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속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량 조정과 수요 회복 없이는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고유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도 한 몫 했다. LC타이탄은 롯데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롯데가 글로벌 앰버서더 그룹 '뉴진스'와 함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브랜드 키우기에 나선다. 뉴진스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의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제로는 롯데웰푸드가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한 브랜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가 뉴진스와 함께 '제로 밋츠 뉴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로 브랜드 △제로 미니컵 바닐라 △제로 미니컵 우지말차를, 이듬날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제로 후르츠 젤리 등 라인업 17종을 출시한다. 일본롯데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제로의 특장점을 알리고, 젊고 활력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뉴진스는 현지에서 팬층이 두터운 K-팝 아이돌 그룹인 만큼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브·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마케팅에 나선다. 뉴진스는 광고 영상에서 제로에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 '말티톨'이 들어있어 설탕 없이도 맛·제품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말티톨은 올리고당에 알코올을 결합해 만드는 당알코올로, 혈당 상승 속도가 설탕의 절반 수준인 데다 충치를 일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4년 유럽 핵심 생산기지를 목표로 준공에 돌입해 최근 전기차 생산 라인을 전환하는 데까지 20년간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은 이달 초 설립 20주년(준공식 기준)을 맞이했다. 이곳 공장은 기아가 지난 2004년 4월 7일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테플리츠카 나드 바홈(Teplička nad Váhom)에 마련한 곳이다.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질리나를 비롯한 주변 지방자치단체와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하며 현지 핵심 생산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공장 건설이 본격화된 것은 준공식이 열린 해 하반기부터였다. 6개월의 시범 운영을 포함해 정상 가동까지 총 25개월이 걸렸으며, 2006년 12월 유럽 시장을 겨냥한 첫 번째 생산 모델인 씨드가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다. 씨드 대량 생산과 동시에 기아는 이곳에서 엔진 생산도 병행하면서 유럽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 실제 기아 유럽 인기 모델은 대부분 이곳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씨드와 스포티지, 벤가, ix35(현대차 모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기업 닌텐도(Nintendo)가 오는 8월 개최되는 게임스컴2024(Gamescom 2024)에 불참하기로 했다. 지난해 게임스컴에 참가했던 닌텐도의 불참 사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게임스컴2024에 참가하지 않는다. 올해 게임스컴은 8월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개최된다. 닌텐도는 지난해 게임스컴에 전시업체로 참가해 가칭 '스위치2'의 기술 데모를 비공개로 선보이기도 했다. 기존에 게임스컴 참가를 중요한 일정으로 분류하던 닌텐도가 게임스컴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유에 대해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닌텐도가 올해 게임스컴에서 공개할만한 핵심 타이틀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의 차기 모델 출시가 내년 초로 전망되고 있는만큼 게임스컴2024를 건너뛰는 선택을 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게임스컴 이후 닌텐도의 신형 콘솔 출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인터넷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펜하겐 대학교 닐스 보어(University of Copenhagen's Niels Bohr Institute) 연구소 연구진이 양자 메모리를 생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닐스 보어 연구소 연구진은 작은 드럼을 활용해 빛으로 전송된 데이터를 음파 진동으로 저장하는 기계식 메모리 장치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달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게재됐다. 닐스 보어 연구소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세라믹 소재로 만든 작은 막(드럼)을 활용해 양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논문에 따르면 데이터를 담은 빛이 드럼을 두드리면, 막이 진동하기 시작하고 이 진동에는 빛을 통해 전송된 데이터가 저장된다. 그리고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는 다른 빛을 통해 전송할 수도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기존 연구에서는 장거리에 떨어진 양자 컴퓨터 간에 정보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노이즈에 의한 데이터 손실이 발생해왔다. 특히 광섬유 케이블의 노이즈는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기존의 인터넷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