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가 일본 버라이어티숍 입점뿐 아니라 오픈마켓 플랫폼,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하며 열도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프리메라의 일본 사업 확장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의 중심축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오가니언스 BR 소프트 필링 투 폼 클렌저 등이 내달 8일부터 현지 오픈마켓 플랫폼 라쿠텐과 드럭스토어 등에 정식 론칭된다. 오는 20일부터는 로프트 매장 82개점과 온라인몰에서 선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티놀 볼륨 립 세럽과 필링 투 폼 클렌저는 프리메라가 론칭하자 마자 뛰어난 제품력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구며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레티놀과 식물 유래 유사 콜라겐 등이 들어 있어 입술 볼륨과 탄력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 필링 투 폼 클렌저는 피토 셀룰로오스에 어성초 파우더, PHA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위 불필요한 각질만 떼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트러블 케어 및 화이트·블랙헤드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앞서 지난 1월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으로 현지 진출을 알렸다. <본보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 이하 스카이바운드)와 히트 웹툰 기반 영화를 제작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17일(현지시간) 스카이바운드와 협력해 웹툰 프릭킹로맨스(Freaking Romance)를 각색한 실사 영화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지난 2020년 컴투스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카이바운드는 글로벌 히트 IP인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Robert Kirkman)이 공동설립했다. 이에 현재 스카이바운드에는 워킹데드, 슈퍼 다이노소어, 인빈서블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릭킹로맨스 실사화 작업은 스카이바운드의 프레드 D. 리(Fred D. Lee)가 총괄한다. 각본은 매튜 킥(Matthew Kic)과 마이크 소스(Mike Sorce)가 담당한다. 이번에 실사화되면 프릭킹로맨스는 릴리라는 여성이 유령이 나오는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릴리는 아파트에 출몰하는 유령이 다른 차원에서 온 남자를 사실을 알게되고 그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18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번째 진행된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은 가맹점주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매년 대학교에 입학하는 점주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 정책 중 하나다. 이디야커피는 총 81명의 가맹점주 자녀들에게 각 200만 원씩 총 1억6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자금에 대한 부담을 나눴다. 이번 기금 전달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37명에게 14억74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주님과 자녀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밝게 펼쳐질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제1의 경영 철학인 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전국에 있는 가맹점주님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는 이디야 메이트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 사업 ‘메이트 희망기금’을 운영하며 총 448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디야커피가 캠퍼스 희망기금, 메이트 희망기금 두 장학사업을 통해 전달
[더구루=진유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뱅크(구 KB부코핀은행) 사외이사가 사임했다. 인도네시아 은행업계의 원로가 KB뱅크 이사회에서 발을 뺀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정보 공시를 통해 이우열 KB뱅크 행장이 16일 사외이사 중 한 명인 유진 키스 갤브레이스(Eugene Keith Galbraith)의 사직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진 K. 갤브레이스는 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유진 K. 갤브레이스의 사외이사직은 올해 6월 만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통상적인 업계 상황을 미루어 보았을 때 만기까지 두 달여 남은 터라 일찍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KB뱅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KB뱅크는 해당 사임안에 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만간 개최될 회사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이우열 행장은 "회사의 비즈니스 활동과 운영은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계속 운영되고 있다"며 "유진 K. 갤브레이스의 사임이 회사 운영 활동과 법률, 재무 상태, 사업 연속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유진 K. 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대 연기금인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과 일본공적연금(GPIF)이 인프라 투자 협력에 나섰다. APG와 GPIF는 아시아 자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적극적인 투자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PG 아시아 지역 책임자인 티즈 아텐은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글로벌 성장 기회를 반영하기 위해 펀드 실물 자산의 절반 이상을 아시아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GPIF와의 협력 계획을 밝혔다. APG와 GPIF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연기금으로 평가 받는다. 운용 자산 규모는 APG가 5320억 유로(약 780조원), GPIF가 227조 엔(약 2026조원)에 이른다. APG는 GPIF보다 상대적으로 인프라 투자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GPIF의 투자 포트폴리오 중 인프라를 포함한 비상장 자산 한도는 5%(750억 달러)에 그친다. 이에 APG는 이번 협력에서 GPIF가 참여할 프로젝트를 선정해 리드 투자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APG는 아시아 지역에 1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GPIF가 사모 자산에 대한 대규모 내부 역량을 갖추지 못한 만큼 APG의 아시아 인력이 자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한다. 기존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Hanwha Defense USA, HDUSA)은 BAE 시스템즈의 폭발물·추진제 생산 계열사 BAE 시스템즈 OSI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 공장인 래드퍼드 아미 애뮤니션 플랜트(Radford Army Ammunition Plant)을 개조한다. BAE 시스템즈가 래드퍼드 육군 탄약공장 현대화 사업자로 HDUSA를 선정했다. BAE 시스템즈는 HDUSA의 에너지 시설 경험을 바탕으로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정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래드퍼드 육군 탄약 공장은 직접 사격, 간접 사격 및 로켓 응용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용제 및 무용제 추진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이 시설에서는 추진제 제조 과정에서 니트로글리세린, 니트로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성분을 사용한다. 존 스위프트(John Swift) BAE시스템즈 부사장은 "HDUSA와 협력해 래드퍼드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하고, 미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며 "HDUSA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1분기 미국 수소차 시장이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 토요타 수소차 미라이는 전년 대비 74% 감소했으며, 현대자동차 넥쏘도 22% 감소했다. 수소 연료 충전 비용 상승과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수소차 시장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Hydrogen Fuel Cell Partnership)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수소차 판매량은 223대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70%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판매량이다. 현대차 넥쏘는 51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토요타 미라이는 전년 보다 74% 감소한 172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지난해 미국 수소차 시장은 2022년 대비 약 10% 증가한 2978대였다. 미라이와 넥쏘는 각각 2737대와 241대를 판매했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1만445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두 자릿수 급감한 수치이다. 시장 규모 축소의 주원인으로는 현대차 수소차 판매 부진이 꼽힌다.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이자 수소차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가 줄어들
[더구루=이연춘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하락한 5605억원, 영업손실 57억원으로 내다봤다. 지난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행진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시장의 판매량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고정비 부담에 온라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작업 지속으로 매출액 기여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부터 이익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 작업을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했고, 올해초까지는 온라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외형 감소와 업황 부진으로 단기 실적은 지속적으로 부진하지만, 향후 동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 영업실적 회복은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점포 효율화와 매장 리뉴얼(지난해 50개, 올해 50개)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은 재차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일시적 수익 효과로 전년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연간으로 볼 때 강력한 턴 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중국마업협회와 교류경주 넘어 말산업 공동발전을 다진다. 마사회는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6경주로 CHIA(China Horse Industry Association, 중국마업협회) 트로피 경주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의 경마 및 말산업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국마업협회 트로피 교류경주는 올해로 7회째다. 이날 대회에는 위에 가오펑(Yue Gaofeng) 중국마업협회 사무총장과 기관 마구장비분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6명이 방문해 마사회와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교류경주 시상식에 참여했다. 중국마업협회는 아시아경마연맹(ARF)의 회원으로 중국 농업농촌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의 경마 및 마문화 발전 사업에 힘쓰고 있다. 마사회와 중국마업협회는 지난 2016년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져왔다. 올해 업무협의에서도 MOU 갱신 논의를 시작으로 경주퇴역마 수출 및 인적 기술 교류를 논의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상반기 트로피 교류경주를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국제초청경주와 하반기 교류경주가 이어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와의 경마 및 말산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세계 1위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손잡고 미국 전력망 솔루션 개발에 나섰습니다. 아이온큐는 16일(현지시간)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온큐는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양자 기술을 활용해 전력망을 현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현재 미국의 송전 전력망은 50% 이상이 설치 40년을 경과한 노후화된 상태로 교체 주기를 초과한 상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아이온큐, 세계 1위 슈퍼컴 보유 연구소와 美전력망 현대화 추진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인도한 FA-50 전투기가 약 4개월간 운용되지 못했다는 현 정권 측의 비판이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주요 원인이었던 인증서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비행에 돌입했습니다. FA-50의 운용 이슈는 해소됐으나 폴란드의 신구 권력 대립으로 한국과의 안보 동맹을 흔들려는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해프닝'으로 끝난 KAI의 FA-50 폴란드 방산 스캔들...韓 안보동맹 흔들기는 '지속'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글로벌 건설사를 초청해 네옴시티 사업 의지를 재확인시켰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역점 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투자 축소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사우디, 네옴시티 축소 우려 불식…전세계 건설사 초청 포럼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가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했다. 대만은 최근 무더위와 지진으로 인해 발전 설비가 손상돼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대만 정부의 긴급 요청에 기꺼이 전력 지원에 나서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동참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커머셜타임즈(Commercial Times)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TSMC는 대만전력공사(TPC)와 협력해 타오위안(Taoyuan) 등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 공급에 나섰다. 최근 대만은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최대 전력 부족이 3만5027㎿에 달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넘어선 수치다. 강진의 여파로 동부 화롄의 허핑 발전소, 중부 타이중 발전소 등 8개 발전 설비가 손상됐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기온 상승 문제가 더해져 장치의 추가적인 고장이 일어났다. 이에 TPC는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TPC는 TSMC에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TSMC는 자체 비상용 발전기를 가동해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가 4세대 X3 주행 테스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BMW는 신형 X3를 수 주내 출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BMW는 17일(현지시간) 4세대 X3의 스파이샷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프랑스 남부 미라마스에 위치한 BMW 그룹 테스트 센터에서 주행하고 있는 4세대 X3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X3는 위장 테이프로 디테일한 부분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전반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X3는 지난 2017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BMW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아왔다. 지난해에는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BMW는 4세대 X3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특성을 부여해 0.27의 항력계수(Cd)를 구현했으며 차체와 섀시 연결부의 강성을 높여 고속주행시 안정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BMW 운영체제 9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아이드라이브(iDrive)를 적용, 이전 모델에 비해 자동 운전 및 주차 시스템 범위가 확장됐다. 안정성 면에서도 BWM는 새로운 X3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를 만점으로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