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라도 괜찮아'..승무원 추천 '기내 무료서비스' 13가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앞으로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도 퍼스트 클래스 못지않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다. 

항공사별로 차이는 보이겠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기내 서비스가 있어 잘만 이용하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만족도를 느끼며 비행할 수 있다.

항공사나 승무원이 알려주지 않아 아는 사람만 이용한다는 기내 무료 서비스를 공개한다.
 


◇기념일 케이크

특별한 날을 기내에서 기념하고 싶다면 기념일 케이크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무료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생일이나 신혼여행 등 기념일 축하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 여정 중 단 1회만 축하 케이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서비스는 출발 24시간 전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케이크 대신 스페셜 칵테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축하 서비스 및 기념 촬영도 함께 진행되며, 해당 서비스는 탑승 당일 기내에서 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저비용항공사(LCC) 중 진에어는 축하 케이크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생일인 경우 2만2000원에 생크림 케이크와 드립 커피 2잔을 제공하고, 신혼여행은 2만5000원을 결제하면 생크림 케이크와 원글라스화이트 와인 2잔을 서비스하고 있다. 진에어는 출발 72시간 전 홈페이지에서 신청, 결제하면 된다.

◇핫초콜릿

기내에서 달달함이 당긴다면 핫초콜릿을 주문해 맛볼 수 있다. 기내에서는 보통 커피나 주스 등 음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간혹 일부 항공사 중에는 핫초콜릿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핫초콜릿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항공사는 △에티하드항공 △싱가포르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콴타스항공 등이 있다. 특히 콴타스항공은 초콜릿도 요청하면 제공한다. 특히 콴타스항공의 경우 초콜릿도 요청하면 서비스받을 수 있다.

◇컵라면 및 스낵

기내식을 먹었는데도 출출하고, 허기진다면 무료 기내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항공사마다 차이는 보이지겠지만 약간의 간식을 준비해놔 승무원에게 견과류나 스낵 등을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장거리 노선의 경우 컵라면이 무료로 제공된다.

 

 

 

 


◇칵테일과 와인

항공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샴페인, 와인 서비스를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일부 항공사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진 승무원이 직접 와인 테이스팅, 디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 베이비시터 서비스

장거리 비행을 아기와 함께 하는 건 비행 피로도를 2배 이상 높이는 일이나 다름없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부분의 항공사가 장시간 비행 시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아이를 잠시 봐주고 있다. 아이 엄마가 화장실을 가는 경우나 아이가 많이 울거나 돌보기 힘들 경우 요청하면 된다.

◇따뜻한 물수건과 물티슈 제공

기내 청소를 한다고 해도 막상 이용할 경우 알레르기 등의 이유로 찝찝함이 느껴진다면 물티슈와 물수건 등을 달라고 하면 된다. 또한 항공사에 따라 따뜻한 물수건도 요청해 받을 수 있다. 

 

 

 

 

 


◇특별 기내식

항공사마다 질병, 알레르기, 종교 등의 이유로 특별 기내식을 준비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출발 24시간 전까지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동운항의 경우 출발 48시간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또한 기내식 양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 늘 여분의 기내식을 준비하니 양이 부족한 경우 기내식 리필을 요청하면 된다.

◇생수병 서비스

기내가 건조하거나 목마름이 심할 때는 생수병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기내에서는 보통 컵으로 물을 제공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생수병을 제공하기도 한다. 기관지가 약하거나 다량의 물 섭취를 원할 경우 생수병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모닝콜 서비스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원하는 시간대 모닝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내식 서비스 전 잠들었다가 서비스가 시작할 때 깨워달라고 하면 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다.

 

 


◇그루밍 키트

대부분의 항공사가 장거리 비행의 경우 그루밍 키트를 준비해둔다. 키트 안에는 빗과 칫솔,치약, 로션, 면도기, 실내화 등이 준비돼있다. 일부 항공사는 숙면을 위해 이어플러그와 눈가리개와 스타킹, 양말 등도 제공한다. 

◇어린이 키트

항공사마다 어린이 승객을 위해 색칠 세트, 스티커 등 작은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없다면 승무원에게 별도 요청하면 어린이 키트를 제공할 것이다. 아이가 지루한 기내에서 잠시나마 놀 수 있게 비행기 모형기나 게임, 카드놀이를 할 수 있게 하는 항공사의 배려다.

◇구급 용품

기내에는 국제 항공 규정에 따라 구급상자를 갖추고 있다. 간단한 반창고, 진통제, 소화제 등 구급 용품이 필요할 경우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제공 받을 수 있다.

◇귀중품 보관 서비스

기내 좌석 머리 위에 짐칸이 따로 있지만, 고가의 전자제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기 걱정된다면 승무원에게 귀중품을 따로 맡겨보자. 승무원은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물품을 보관했다가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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