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日 나고야 공항 터미널 이전…"전용 터미널서 여객 만난다"

-LCC 전용 터미널 구축.…9월 20일 개장
-여객수요 증대 효과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일본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저비용항공사(LCC) 전용 터미널이라 이전 후 여객 수요 증대와 함께 공항 이용료 절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 주부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한다. 터미널 이전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도 이전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월 인천~나고야 정기노선 취항 후 지난달 4월 두 번째 나고야 노선인 '제주~나고야' 노선을 취항 중이다. 

 

티웨이항공이 이전하는 주부국제공항 2터미널은 일본 제3의 허브공항이자 나고야 권역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관광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제2터미널을 착공, 오는 9월 20일 개장한다. 

 

4만5000㎡ 면적에 지어진 제2터미널의 연간 여객 수는 국제선 300만명, 국내선 150만명 등 총 450만명에 달한다. 이로 인해 티웨이항공 여객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터미널 이전 후 공항 이용료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주부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LCC 전용터미널이다 보니 제1터미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항 이용료 절약과 여객 수요 증대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제주항공과 에어부산도 2터미널 사용을 확정 짓고, 터미널로 이전키로 했다. 이로써 나고야 노선을 취항 중인 국적 LCC 모두 LCC 전용 터미널로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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