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40㎐ G-Sync 호환 모니터 출시…게이밍 라인업 강화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오전 삼성전자는 최신 27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RG5(C27RG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RG5는 커브드모니터로 1500R의 곡률을 가지고 있고 주사율은 240㎐, 응답속도는 4ms이며 'NVIDIA G-SYNC'와 호환돼 더욱 생생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곡률은 수치가 작아질수록 더 곡선을 나타내며 평면 모니터와 다르게 가장 자리부분에서 왜곡이 적고 집중도가 높아져 컴퓨터 모니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다같이 보는 경우가 많은 TV의 경우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주사율과 응답속도는 게이밍 모니터에서는 가장 중요한 사양으로 뽑힌다. 주사율은 게임 속 캐릭터에게 부드러운 움직임을 부여하는 것의 핵심으로 240㎐ 모니터는 컴퓨터 그래픽 카드의 사양이 받쳐준다며 1초에 240장의 프레임을 지원해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한다. 

 

반면 60㎐라면 그만큼 프레임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고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하던 유저가 낮은 주사율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끊기는 듯한 느낌은 받게된다. 

 

응답속도는 그래픽카드가 명령을 내렸을 때 모니터에 표현되는 시간을 말한다. 응답속도가 늦다면 앞 신호와 현재 신호가 겹치면서 모니터에는 잔상이 남게된다. 

 

보통 5ms 이하면 잔상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Sync'는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와 호환 모니터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기술로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해주는 기술로 화면전환이 빠른 게이밍 모니터에 주요 기술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CRG5는 3000:1 명암비를 갖춰 게임과 영화 등을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 장르에 맞게 명암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게임 모드',  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 주는 '가상 표적',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Eye Saver)',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각종 게임 관련 설정을 할 수 있는 '게임 스타일 OSD(On Screen Display)' 등 다양한 게임 특화 기능이 탑재됐다. 

 

CRG 5의 출시는 올해 3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가격은 미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하던 지싱크 호환 240헤르츠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업계를 리딩 하기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특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