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러 금속회사와 항공기 엔진링 공급 계약 체결

-'러스폴리메트'와 10년간 부품 공급


[더구루=길소연 기자] 항공기 엔진을 제작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러시아 금속 제조회사와 계약을 맺고 엔진 제작에 필요한 고리를 공급받는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러시아 금속제조회사인 '러스폴리메트'와 10년간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러스폴리메트 대표단이 참여한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진행됐다.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파리 에어쇼에 양측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서명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계약에 따라 러스폴리메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항공 우주 산업에 필요한 대형 링을 공급하고, 오는 2022년에 납품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러스폴리메트는 이번 에어쇼에서 고정밀 가공을 거쳐 항공기 엔진 어셈블리에 설치 준비가된 복잡한 모양의 항공 링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러스폴리메트의 부품을 공급받아 주력사업인 항공엔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력사업인 항공엔진과 관련 국제공동개발(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사업과 함께 장기공급계약(LTA·Long Term Agreement), 군수엔진조립 등 3가지 전략의 기반을 다지며, 중장기적으로 기술력 및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확보한 상태이다. 

 

한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러스폴리메트는 광범위한 특수강 및 합금의 제련에서부터 다양한 형상의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크기의 원판 제작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생산주기를 갖춘 독특한 야금 및 금속 가공 단지이다.

 

150년 동안 야금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 및 생산 활동을 했고, 50년 이상의 특수강 작업을 통해 복잡한 합금, 비자 성 내식성 철강, 탄소 및 합금강, 니켈 및 티타늄을 기본으로 하는 합금의 가공 생산 작업자로 자리 매김했다. 

 

주로 항공기 및 일반 공학용(링 제품, 단조 제품, 막대)의 광범위한 제품뿐만 아니라 특수강 및 합금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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