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캄, K-뷰티 전문 유통사와 손잡고 日 시장 공략 강화

작년 큐텐에 이어 올해 로프트서 제품 판매 시작
K-라보, 피캄 제품 홍보 나서… 유통망 확대 노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민감성 피부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피캄'(P.CALM)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K-뷰티 전문 유통 업체 K-라보(K-LABO)와 협력하고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피캄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유통 업체 K-라보와 손을 잡았다. K-라보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 업체로, △제품 컨설팅 △홍보 마케팅 △수입 △유통 등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피캄 화장품은 일본 대형 멀티브랜드숍 '로프트'에서 판매된다. 회사는 지난 4일부터 전국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표 제품 '피캄 배리어 사이클 토너' 예약 판매에 나섰다. 피캄 배리어 사이클 토너는 200㎖ 기준 2400엔(세금 별도)에 판매된다.

 

피캄 배리어 사이클 토너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4주 피지 순삭 토너'로 명성을 크게 얻었다. 작년 8월 24일엔 올리브영 온라인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뷰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단일 품목으로 3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피캄은 국내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분석했더니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매출처 다변화에 나섰다. 피캄은 작년 8월 일본 이커머스 브랜드 큐텐(Qoo10)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확보한 바 있다.

 

피캄과 K-라보는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베리어 사이클 라인업은 앞서 여드름성 피부 적합 및 6종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원료도 안전하다는 평가다. 피캄에 따르면 제품 성분은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연구학술단체인 SCI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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