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가져온 미국 제조업 변화는

설계, 유지 보수, 공급망, 품질관리, 자동화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사회에 인공지능(AI)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제조업의 변화가 전례없는 속도로 진행중이다. AI는 미국 내에서도 제품의 설계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제조업 전반의 변화를 추동하고 있다. 

 

5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미국 제조업의 새 시대'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제조업이 AI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다뤘다. 

 

미국에서는 제품 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생성형 디자인, 재료 선택, 프로토타이핑 시뮬레이션 등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을 하고 최적의 재료를 선택하고 이를 디지털 환경에 구현해 실제 목업을 제작하지 않고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비용적인 면에서도 큰 이점을 누리고 있다. 

 

또한 생산과정에서도 생산장비에 센서를 부착, 인공지능을 통해 상태를 확인, 유지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품질관리 걱정 등을 줄이는데 공을 세우고 있다. 

 

생산된 제품을 공급하고 관리하는데도 AI는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공급망 관리에서는 AI를 통해 판매 예측, 재고 관리, 유통기한 등 데이터를 처리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재고 관리, 최적의 운송 경로를 찾아주는 물류 최적화, 공급자 평가 및 관리 부문도 최적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도 기업들의 업무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인공지능은 제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의 도입과 확산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가져온다. 기업들은 변화의 파도를 올바르게 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그리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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