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보조 AI '루닛 인사이트 CXR', 필리핀 최대 종합병원 진출

클락 메디컬시티 병원 , 루짓 흉부 엑스레이 AI솔루션 채택

 

[더구루=홍성일 기자] 진단보조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루닛이 자사의 AI 솔루션을 필리핀 최대 종합병원에 공급하며 동남아 시장을 확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필리핀 메디컬시티병원에 공급했다. 메디컬시티병원은 필리핀 내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병원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메디컬시티병원은 해당 솔루션을 방사선 진료에 통합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루닛의 주요 AI솔루션 중 하나로 흉부 엑스레이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11가지 비정상 소견을 진단, 검출해 의사의 판독을 지원한다. 루닛 인사이트 CXR가 검출, 진단할 수 있는 증상은 결절, 경화, 기흉, 흉막삼출, 무기폐, 기복증, 심장비대, 종격동 확장, 석회환, 폐섬유화, 폐결핵 등이다. 

 

루닛은 이번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필리핀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들의 공공행정, 보건, 농업, 교통 등 분야에 AI 솔루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 산업계에서는 AI솔루션이 업무 방식을 개선할 뿐 아니라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함께 근로자 재교육 등 업무방식 변화에 따른 노동자들의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현재 한국, 유럽,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칠레, 필리핀 등 전세계 22개국의 허가를 획득했다. 루닛은 루닛 인사이트 CXR의 홍콩 허가 획득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허가를 발급받아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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