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시스팬서 수주한 초대형 컨선 3척 인도

24일 거제조선소에서 1만5000TEU급 LNG 컨테이너선 3척 명명식 개최
시스팬에 인도해야 할 선박 2척 남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자산관리회사 아틀라스(Atlas)의 자회사 시스팬(Seaspan)으로부터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3척을 인도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4일 거제조선소에서 1만5000TEU급 LNG 컨테이너선 3척 △짐 후지(ZIM Fuji) △짐 킬리만자로(ZIM Kilimanjaro) △짐 올림푸스(ZIM Olympus)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들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2021년 시스팬과 건조 계약을 맺은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의 수주분이다. 선박은 LNG 추진선으로 건조돼 23%의 배기가스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 <본보 2021년 2월 15일 참고 삼성중공업, '1.1조원'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이번에 명명한 신조선 3척을 전달하면 삼성중공업이 시스팬에 인도해야 할 선박은 2척이 된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월에 첫 번째 1만5000TEU 컨테이너선 '짐 새미 오퍼'(ZIM Sammy Ofer) 명명식을 갖고 인도했다. 이후 4월에 2척의 동급의 컨테이너선 '짐 마운트 에버레스트'(ZIM Mount Everest), '짐 마운트 블랑'(ZIM Mount Blanc)을 납품했다. 6월에는 짐 마운트 다닐리(ZIM Mount Denali)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어 지난달에 다섯 번째 선박인 'ZIM 마운트 레이니어(ZIM Mount Rainier)'를 인도했다. <본보 2023년 9월 1일 참고 삼성중공업, 시스팬에 1만5000TEU급 LNG 컨테이너선 인도>

 

선박은 이스라엘 해운 회사 짐(ZIM)이 장기 용선한다. 짐은 아시아~미국 동해안 무역에 선박을 투입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