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HD한국조선해양, '8조원 규모' 카타르 루야 해양플랜트 사업 수주

루야 프로젝트 중 가장 큰 패키지 'EPCI 13' 수주
HD한국조선해양과 미국의 맥더멋 인터내셔널 컨소시엄 구성해 입찰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8조원 규모의 카타르 해상유전 개발에 참여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의 맥더멋(McDermott) 인터내셔널과 카타르 노스오일(NOC)로부터 루야(Ruya) 해상유전 개발에서 △EPCI 9 △EPCI 11 △EPCI 12 △EPCI 13으로 이루어진 4개의 EPCI(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설치) 패키지 중 'EPCI 13'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루야 프로젝트의 4개 패키지 중 가장 큰 프로젝트인 EPCI 13은 신규 중앙 처리 플랫폼 데크와 재킷, 플레어 삼각대와 상단에 중점을 둔다. 

 

EPCI 13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미국의 맥더멋 인터내셔널, 싱가포르 시트리엄(셈코프마린과 케펠 합병 기업, Seatrium)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본보 2023년 4월 21일 참고 카타르 최대 규모 해상유전 입찰 시동…한국조선해양 출사표>
 

맥더멋이 지난해 루야 개발을 위해 NOC로부터 핵심 프런트엔드 엔지니어링 및 설계 계약(FEED)을 수주한터라 EPCI 계약도 유력했다.

 

카타르 노스오일은 지난 8월부터 루야 해상유전 개발 사업에서 4개의 EPCI(EPCI 9, EPCI 11, EPCI 12, EPCI 13)를 계약할 업체를 저울질해왔다. <본보 2023년 8월 18일 참고 '6.6조' 카타르 해상유전 사업자 이달 선정…HD한국조선해양 후보군>
 

루야는 카타르 노스오일이 최근 확장하고 있는 알샤힌(Al Shaheen) 유전의 공식 명칭이다. 하루 3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 달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알샤힌 3단계 배치1로 불렸다.

 

알샤힌 유전은 카타르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걸프 해역에 있다. 하루 석유 생산량이 60만 배럴에 육박한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30%)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에너지(70%)가 합작사를 설립해 개발 중이다. 25년간 운영한다.

 

카타르는 알샤힌 외 불하니네(Bul Hanine), 이드 엘 샤르기 노스 돔(Idd El-Shargi North Dome) 유전에서 석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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