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만 팔로워' 日셰프가 반한 농심 신라면…집밥메뉴 추천

새우·게 활용한 신라면 레시피 소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메뉴 추천
농심, 지난달 SMTS서 신라면 홍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유명 셰프가 농심 신라면을 집밥메뉴로 추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SNS를 통해 신라면을 소개해 K푸드에 대한 일본 내 인식치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스시 셰프 히로유키 타케오카(Hiroyuki Takeoka)는 지난 2일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스시_셰프.히로'(Sushi_chef.hiro)에 신라면이 등장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히로유키 타케오카 셰프가 신라면을 활용한 '새우와 게가 들어간 매운 라면'(Shrimp Crab Spicy Ramen) 레시피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히로유키 타케오카 셰프는 게와 새우 껍질, 새우 대가리 등으로 만든 육수에 신라면을 끓여낸 뒤 새우, 게, 계란, 파 등의 토핑을 올려 라면을 완성한다. 해당 영상은 히로유키 타케오카 셰프가 라면 그릇을 깨끗이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열흘 만에 7만3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800개에 달하는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농심 새우탕면의 최종 진화 버전이다", "갑각류 육수에 라면 끓이면 정말 극한의 맛일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히로유키 타케오카 셰프의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농심이 신라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에서 스시 레스토랑 '스시 타케'(寿司竹)를 운영하는 히로유키 타케오카 셰프는 209만3000여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참치, 장어, 문어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선보이는 콘텐츠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농심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신라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치바현 전시장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제58회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이하 )에 참가해 오리지널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더 레드, 신라면 치킨, 신라면 그린 등 다양한 신라면을 집중 홍보했다.<본보 2024년 2월 12일 참고 농심·삼양, 日서 K-라면 '맞짱'…'도쿄 슈퍼마켓 쇼' 동시 출격> 

 

또 오는 31일까지 일본 나가노현에 있는 '류오 마운틴 리조트'(竜王マウンテンリゾート) 내 소라 테라스 카페에서 신라면 김치 기반 콜라보 메뉴를 판매한다.<본보 2024년 3월 4일 참고 농심, 일본서 '신라면 김치' 제2의 메가브랜드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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