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이탈리아 ‘한국 마스터즈’ 사업 재시동

- "타이어 유통 사업,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체용 타이어 유통매장인 ‘한국 마스터즈(Hankook Masters)’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이탈리아 남부 해안도시인 타란토에 ‘한국 마스터즈’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한국 마스터즈’는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타이어 판매 및 서비스 사업인 ‘T 스테이션’과 비슷한 개념의 교체용 타이어 전문 매장이다.

 

특히 고객은 이곳에서 한국타이어를 구매하거나 타이어 공기업 및 마모상태와 엔진오일, 배터리 등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7년 10월 이탈리아 북부지역 노바라에 ‘한국 마스터즈’ 첫 매장을 오픈했었다.

 

당초 한국타이어는 현지 파트너를 추가 확보해 현지에 150개에 달하는 ‘한국 마스터즈’를 출점한다는 방침였다.

 

그러나 지난해 초 2호점을 출점한 뒤 최근 1년 동안 신규 출점이 없어 사업 자체가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세 번째 매장이 오픈되면서 한국타이어가 ‘한국 마스터즈’사업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우선 향후 3년 동안 50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체용 시장으로 사업이 확대될 경우 고정적인 판매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사업에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한국타이어는 유럽지역에서 타이어 유통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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