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베트남 산학협력 프로그램 가동..."맞춤형 인재 육성"

[더구루=백승재 기자] 효성화학이 베트남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 베트남법인 효성비나케미칼은 지난 6일(현지시간) 베트남 페트로베트남대학(PVMTC)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PVMTC 내 트레이닝 센터가 설립된다.  이곳에서는 효성비나케미칼 공장과 연계한 교육 과정이 신설된다. 효성은 트레이닝 센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번 산학협력은 베트남 사업 확대에 따른 선제적으로 인력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효성은 지난해 1923억6600만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베트남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20년 양산을 목표로 약 1조4000억원을 들여 총 6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설비를 구축 중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말 베트남 신규 설비가 가동되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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