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빌리티사업 진출하나…'모터사이클' 특허 공개

페이스북이 전기 로봇 모터사이클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이 지난 2017년 출원한 '모터사이클'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의 제목은 '스스로 균형을 잡는 로봇 모터사이클'로 특허에는 상부구조는 포함되지 않고 하부 구동 부분과 프레임 등의 모습만 포함됐다. 

 

페이스북의 특허 속 모터사이클은 앞뒤 바퀴에 각각 전기모터를 장착해 구동되도록 했다. 브레이크도 구동장치가 있는 부분에 포함됐다. 

 

특히 바퀴가 회전할 수 있어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관련업계는 해당 바퀴 구조가 고속 주행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하거나 이동할 때 편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특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면 스태빌라이저를 통해 모터사이클이 균형을 스스로 잡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관련업계는 페이스북이 도심에서 달리는 로봇 전기 모터사이클을 개발해 버드와 라임 등 전기스쿠터 업계와 경쟁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면서도 페이스북이 버드와 라임과 경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업계관계자는 "버드와 라임이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의 로봇 모터사이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아니게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