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특허풀' 가입…사물인터넷 역량 강화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특허풀에 가입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oT 특허풀 '아반시(Avanci)'는 지난10일(현지시간) SK텔레콤과 에이수스, 다탕모바일 등 3개사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반시의 회원사는 28곳으로 늘엇다. 

 

아반시 측은 "2G, 3G, 4G 표준 필수 특허를 다수 보유한 이들 3사의 핵심 특허 포트폴리오를 이제 아반시의 원스톱 마켓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가입하게 된 아반시는 지난 2016년 에릭슨, 퀄컴, 인터디지털, ZTE 등이 모여만든 IoT 분야 특허풀이다.

 

특허풀이란 특허에 대한 공동의 이익을 목적으로 결성한 회사로 기술 표준을 보유한 회사들이 모여 풀을 만들어 회원사들은 라이선싱을 서로 쉽게 공유하고 포함되지 않은 회사들은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형태의 일종의 특허동맹이다. 

 

현재 아반시에는 차이나 모바일, 지멘스, 블랙베리, 노키아, 보다폰,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아반시의 주요 고객사들은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로 알려져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아반시 가입으로 IoT 특허를 보다 쉽고 빠르게 취득할 수 있고  시장에서도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반시의 설립자 겸 CEO인 카심 알파라히는 "새로운 회원사의 추가는 아시아에서 아반시 원스톱 마켓 플레이스의 지속적인 채택을 의미하며 라이센스 환경의 진정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