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리셰 스라이네마허 네덜란드 국제통상·개발협력장관이 미국의 규제로 ASML이 노광장비를 중국에 팔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도 대중국 수출 규제에 참여할 시 ASML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리셰 스라이네마허 네덜란드 국제통상·개발협력장관이 미국의 규제로 ASML이 노광장비를 중국에 팔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도 대중국 수출 규제에 참여할 시 ASML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해운회사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이 중국 조선소에 자동차운반선(PCTC) 추가 발주를 확정했다. 지정학적 갈등에서 비롯된 해상 물류 대란에 대응하고, 미래 사업 기반을 닦기 위해서다. 28일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슬로 증권거래소에 중국 난징 진링조선소(China Merchants Jinling Shipyard, CMJL)와 9300CEU급 메탄올 이중 연료 자동차운반선 4척을 건조하는 옵션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 말 또는 2028년 초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왈레니우스 윌헬름센과 진링조선소가 지난 3월 체결한 선박 건조 계약의 일환이다. 양사는 진링조선소가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의 자동차운반선 4척을 건조하는 옵션 계약을 맺고 최종 실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고민해왔다. <본보 2024년 3월 29일 참고 왈레니우스, 中 난징 진링과 메탄올 이중연료 車운반선 건조 계약>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이 발주를 확정한 자동차운반선은 총 12척으로 늘어났다. 4척의 선박에 대한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중반부터 지난 2월 실행 계약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가 저가형 모바일 그래픽저장장치(GPU) 신제품을 선보인다.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엔비디아 독주 체제를 저지하는 데 전력을 쏟는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중국 미니 PC 제조사 '아우스타(Aoostar)'에 따르면 AMD는 오는 7월 '라데온 RX 7650M XT'을 출시한다. 아우스타의 외장 그래픽 박스(eGPU) 신제품에 AMD의 신형 GPU가 장착될 예정이다. 아우스타 관계자는 "(라데온 RX 7650M XT)는 원엑스플레이어(OneXplayer)가 출시한 GPU인 '원엑스지피유(ONEXGPU)'와 유사한 외부 그래픽 솔루션"이라며 "다음주 샘플을 테스트할 예정이며 진전이 있다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라데온 RX 7650M XT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기존 라데온 70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RDNA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른 제품들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해 '가성비 GPU' 라인업을 확장, 소비자 선택권을 다변화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AMD는 작년 초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3’에서 처음으로 라데온 7000 시리즈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