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공장자동화 시스템' 유럽서 첫 선

-'EMO 하노버 2019' 전시장서 시연 공간 마련

 

현대위아가 자체 개발한 공장자동화 시스템 PLS(Pallet Line System)가 유럽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장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19'에 참가, PLS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PLS는 작업자가 해야 하는 가공물의 이동과 적재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공작기계가 가공을 한 뒤 PLS를 이용해 적재공간으로 제품을 옮기고, 새로운 가공 소재를 공작기계에 올려 다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전시장에 630×630mm 규격 팔레트 12개 로딩 스테이션과 고속 금형 머시닝센터 HS6300을 설치, 고객사들이 실제 공정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MO는 전세계 2500개 업체와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 공장기계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PLS를 선보이는 것은 올해 초 현대위아가 독일에 유럽테크큐브 기술센터를 오픈하며 다짐했던 포부다.

 

현대위아는 PLS와 각종 공작기계 판매를 통해 올해 유럽 시장에서 7000만 유로(약 922억4000만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유럽 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위아의 기술이 유럽 기업들의 생산 자동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반 HD2200SY △고정밀 5축 머시닝센터 XF6300 △복합 가공기 LM1800TTSY 등 각종 공작기계들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