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맥도날드 주식을 샀으면 지금은 얼마?

-10년가 주가는 4배 성장…미래 변화에 적응하면 더 성장 가능

뉴스를 볼때 잘 나가는 회사의 소식을 듣다보면 어느새 "그 때 저 회사의 주식을 샀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을 해볼 때가 있다. 혹은 "그때 그 주식을 샀더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기억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도 가능할 것이다. 

 

'10년 전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얼마나 벌 수 있었을까?'

 

미국의 경제·금융 전문매체 CNBC는 이 같은 질문에 답했다. CNBC은 지난 2009년 맥도날드에 10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5000달러 이상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맥도날드사 속한 S&P 500지수는 2009년 9월 1000포인트 선에 있었지만 현재는 300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경우 10년 전 1주 당 50달러 선이었지만 2019년 9월 현재는 200달러를 넘어섰다. 1000달러 어치의 주식은 4000달러 이상이라는 것.

 

업계에서는 10년동안 성장한 맥도날드가 4차산업이 전면에 대두되면서 제조업을 필두로한 전통적인 산업들이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맥도날드와 같은 소비재 관련 기업들이 불안한 투자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성장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음식 배달 서비스의 성장이 맥도날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것.

 

스위스의 금융 기업 UBS는 지난해 7월 '주방이 사라진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집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먹는 시대가 가고 조리된 음식을 배달시켜먹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음식 배달 시장이 2025년에는 1254억달러(약1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집 밥을 대체한다'는 의미에 HMR 시장의 성장세도 폭발적이다. 이에 발맞추는 맥도날드의 전략은 '비대면', '배달', '건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비대면은 한국맥도날드에도 적용되는 비대면 주문 시스템인 키오스크 적용을 예로 들 수 있다. 배달의 경우 국내에서 맥딜리버리가 활성화되는 등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된 반면 한국을 벗어나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흔치 않은 서비스다. 

 

이에 맥도날드는 미국 최대 배달업체인 '그럽허브'와 계약을 체결하고 배달 서비스도 강화한다. 

 

여기에 HMR 시장이 성장하면서 사람들은 편리한 음식을 찾으면서 건강한 음식을 찾고 있다.  이에 채식 버거 등을 추가하고 대체 육류 사업에도 투자하는 등 다양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패스트푸드의 상징으로 군림하고 있는 맥도날드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어떤 변화를 일궈낼 수 있을지, 예상처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