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러시아도 '선방'…'SUV가 효자'

- 전체 판매량 1만5827대 전년과 비슷
- 싼타페, 투싼 등 SUV 판매 비중 63%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스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판매에 힘입어 선전했다. 특히 SUV 모델 판매 중이 63%를 차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러시아 시장 판매량은 1만5827대로 전년동기(1만5820대)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었다. 지난달 SUV 모델 판매량은 1만22대로 전체 판매량 중 63%를 차지했다.

 

특히 소형 SUV 크레타가 6806대가 팔리며 지난달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중형 SUV 모델 투싼은 2204대도 팔리며 전월대비 판매량이 28% 증가했다. 싼타페 판매량은 1012대로 전년동기대비 18% 늘었다.

 

SUV 모델이 준수한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세단 라인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특히 쏘나타 판매량은 516대로 전년동기대비 32% 줄었다.

 

소형 세단 쏠라리스 역시 판매량이 15% 감소한 4545대에 그쳤다. 다만 전체 모델 중 판매량 2위에 등극, 실적에 기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SUV 판매가 꾸준히 오르는 모양새"라며 “올해 판매 목표량인 17만대는 무리없이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