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서 '입생로랑 팝업스토어' 오픈

-창이공항 T3 터미널서 '입생로랑 뷰티 스테이션' 개설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서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YSL) 뷰티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입생로랑은 지난 8일(현지시간) 창이공항 T3터미널에서 '입생로랑 뷰티 스테이션'(Yves Saint Laurent Beauty Station)을 개설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달 22일 신라면세점과 창이공항과의 제휴를 통해 마련됐다. 입생로랑이 뷰티 팝업 스토어를 공항 면세점에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팝업 스토어에는 디지털 게임을 포함해 신제품이 전시돼 있다. 게임은 고객이 휴대전화 QR코드를 연결해 입장한 다음 가상 립스틱을 '연료화'해 YSL 코인 토큰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뷰티 매틱' 기계에 획득한 YSL 코인을 삽입하면 고객이 립스틱 샘플링 카드, 향수 등과 같은 선물로 교환 할 수 있다. 

 

또한 뷰티 마켓 섹션에서는 고객이 직접 루즈 볼 루테 샤인 립스틱과 입생로랑 몽파리 향수 등 엄선된 YSL 뷰티 제품을 둘러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파우더 룸에서 3분 동안 전문가를 통해 메이크업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메이크 잇 유어스 바'(Make It Yours Bar)에서는 방문객이 구매를 상품을 선물 포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입생로랑 뷰티 스테이션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쇼핑을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밀리 콜맨 YSL 뷰티 트레블 리테일 아시아 총괄 매니저는 "YSL은 모든 아름다움에 정통한 여행자들을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소매점을 만들어 경계를 넓히고 있다"며 "신라면세점과의 성공적인 많은 협력을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창이공항서 입생로랑 팝업 스토어 개설한 신라면세점은 새로운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을 만나고, 쇼핑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제프리 싱가포르 상무이사는 "흥미로운 뷰티 팝업 스테이션을 통해 창이공항을 여행하는 고객을 더욱 기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4년부터 창이공항 화장품·향수 영업권을 따내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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