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XR 기업 버넥트, '5G·AI 활용' 말레이시아 메타버스 시장 공략

셀콤디지와 MOU 체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산업용 XR 기업 버넥트(VIRNECT)가 말레이시아 통신사와 손잡고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버넥트는 향후 말레이시아 디지털 솔루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통신사 셀콤디지(CelcomDigi Bhd)는 지난 8일(현지시간) 버넥트와 산업용 확장현실(XR)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파미 파질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도 참여했다. 

 

이번 MOU에 따라 버넥트와 셀콤디지는 메타버스와 AI기반 솔루션을 사용해 산업용 가상 학습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여러 대학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 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모색하기로 했다. 

 

셀콜디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를 적용해 소비자와 업계 종사자, 교육기관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5G 통신망의 채택을 가속한다는 목표다. 

 

셀콤디지 관계자는 "5G 기술의 진정한 가치를 활용해 말레이시아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최고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협력은 메타버스, 5G, AI기술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기업을 위한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디지털 생태계의 새로운 리더십을 키워내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강조한"고 말했다. 

 

버넥트는 2016년 설립됐으며 컴퓨터 비전 엔진, 트랙 등 원천 기술을 보유한 산업용 XR 솔루션 기업이다. 버넥트는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SK온, HD한국조선해양, 한화 등 다수의 대기업에 XR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