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자칠판' 독일 IGEL 독자 OS 탑재...스마트 학습 환경 제공

IGEL 독자 OS 제공으로 더 똑똑해진 칠판으로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으로 안전하게 기기 관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독일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IGEL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LG전자의 전자칠판(CreateBoard™)에 IGEL의 독자 OS를 탑재해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혁명을 선보인다.

 

5일 IGEL에 따르면 IGEL OS 기반 상업용 디지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 솔루션은 LG전자의 전자칠판을 위해 만들어졌다.

 

LG전자가 현대 교육 및 비즈니스를 위해 제작한 전자칠판은 안드로이드, 맥, 윈도우 및 IOS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된다. 그 밖에도 정밀한 멀티 터치 스크린, 최대 6개 화면을 실시간으로 미러링해 칠판에 띄울 수 있는 스마트 뷰(SmartView)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안도 한층 더 강화된다. 리눅스(Linux)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IGEL OS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접근한다. 제로 트러스트란 복잡한 네트워크의 보안이 항상 외부 및 내부 위협에 취약한 상태라고 가정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 보안 방법론이다. 최근 전 세계적 도입 요구가 커지고 있는 보안 이론으로 더 안전하게 기기를 관리 및 보호, 제어할 수 있다.

 

짐 에어도(Jim Airdo) IGEL 전략적 제휴 담당 부사장은 "LG의 혁신적인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은 기업이 대중에게 정보를 관리하고 전달하는 수직적인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새로운 문을 열고 고객이 위험적 요소 없이 청중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원활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동선 LG전자 북미법인 BS 영업 담당 상무는 "이번 새로운 협력은 IGEL과의 오랜 파트너십의 또 다른 이정표"라며 "이것은 수년에 걸쳐 우리의 협업에 대한 보상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작업 공간에 대한 향상된 유연성을 통해 입증된 이번 혁신은 양사의 지원 및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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