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美 IT업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B2B 영역 빠르게 성장…스타트업도 대거 등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 11월 챗GPT의 출시로 전세계에서 큰 관심을 모은 생성형AI 열풍이 미국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등 산업의 성장세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실리콘밸리무역관은 '미국 생성형 AI, 새로운 시장 개척'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생성형AI 산업 현황 등에 대해서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의 기반이 된 GPT모델은 2017년 구글의 기술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에서 시작됐다. 이 논문에서 구글은 트랜스포머 모델을 소개했다. GPT의 T는 트랜스포머를 뜻한다. 트랜스포머 모델은 문장 내 단어들의 관계를 추적해 연광성을 찾고 문맥을 학습하는 뉴럴 네트워크로 데이터의 병렬 처리를 가능하게 해 텍스트를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학습 속도가 빨라 우수한 모델 성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생성형AI 열풍의 시초인 챗GPT는 현재 B2C영역을 넘어 B2B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8월 28일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내에서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들도 성장하고 있다. 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 챗봇 플랫폼 파이를 만든 인플렉션, 대규모 언어 모델 스타트업 앤트로픽, 텍스트 명령을 디지털 작업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연구 중인 어뎁트, 텍스트 생성 AI 기술 기업 코히어 등을 설명했다. 

 

코트라실리콘밸리무역관은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는 계산기를 쓰는 것을 권장하고, 필수인 시대가 됐다. 이렇듯 생성형 AI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툴로 사용하며 인간과 AI의 상호 작용을 향상시키며 가치 창출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령화되는 사회인 만큼 생성형 AI의 단점을 보완하며 정확히 이해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툴로 활용한다면 부족해진 노동력의 균형을 맞추는 쪽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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