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조→25조' 스포츠 바닥재 시장…LX하우시스, 글로벌 시장 꽉 잡는다

8년간 연평균 성장률 4.6%
LX하우시스 상반기 매출 1.8조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LX하우시스가 스포츠 바닥재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건강관리·피트니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글로벌 스포츠 바닥재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X하우시스 스포츠 바닥재가 우수한 기능성·친환경성을 갖춘 만큼 향후 성장세에 기대감이 커진다. 

 

시장 조사기관 프루던트마켓(Prudent Markets)은 22일 전 세계 스포츠 바닥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2030년 시장 규모를 190억9306만달러(약 25조775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34억6558만달러(18조1785억원)로, 8년간 연평균 성장률 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루던트마켓은 스포츠 바닥재 시장에 △고무 △PVC △목재 △인조 잔디 △폴리우레탄 등을 포함했다. 스포츠 바닥재는 축구·농구·배드민턴·테니스·에어로빅·배구·육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활용된다.  

 

관전 포인트는 글로벌 스포츠 바닥재 시장 선도 기업으로 LX하우시스가 선정됐다는 점이다. LX하우시스는 △덴마크 융커스(Junckers Industrier A/S) △중국 허베이 보커(Hebei Boker New Material Tech Co) △인도 팹 플로어링(Fab Floorings) △미국 플렉스코트(FlexCourt) △스위스 씨카(Sika AG) 등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글로벌 스포츠 바닥재 시장에서 LX하우시스의 기업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LX하우시스는 스포츠 바닥재 '렉스코트'를 생산하고 있다. 헬스장뿐 아니라 탁구장·농구장·배드민턴장 등에 쓰인다. 렉스코트는 △폴리우레탄 △고내구성 비닐 섬유층 △치수 안전층(유리 섬유) △충격 흡수층으로 구성됐다. 충격흡수력과 반발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친환경가소재(비프탈레이트)를 적용해 유해 물질을 최소화했다. 

 

덕분에 LX하우시스는 올해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올 상반기 매출 1조7789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21%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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