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박 산업 '스마트화·친환경·디지털화' 추진

친환경, 스마트, 심해·극지방 발전 트렌드에 따라 시스템 장비와 부대 제품 변화
대체 연료 동력 장비와 첨단 부대설비 수요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선박산업이 친환경 발전 정책의 영향으로 친환경, 스마트화 발전을 지속한다. 또 선박 제조기업의 통폐합으로 시장 집중도를 높인다.

 

23일 중국선박그룹 종합기술경제연구원의 '2023년 선박산업 발전의 특징과 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선박산업은 친환경, 스마트, 심해 및 극지방 발전 트렌드에 따라 시스템 장비와 부대 제품 특성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대체 연료 동력 장비, 첨단 부대설비에 대한 수요가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선박 부대시설 산업의 조직 구조, 투자 구조, 생산 규모, 과학 기술 수준, 제품 구조와 품질 분야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선박산업은 고품질 발전과 함께 선박 부대설비에 대한 수요가 더욱 최적화되고, 프리미엄, 친환경, 스마트 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LNG ·메탄올·수소 연료 동력 시스템과 같은 녹색동력, 인터넷·빅데이터·AI 등 스마트화, 디지털화가 선박산업의 주요 발전 방향이 된다.

 

중국 정부의 정책도 선박산업을 지원한다. 선박산업은 중국의 주요 기간산업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도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선박산업의 발전을 핵심 발전 분야로 지정하고 친환경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및 조치를 제시했다. 이로인해 선박 제조업 업그레이드, 스마트화 및 디지털화 발전을 전면 촉진하고, 주요 기술 장비 제조 능력과 품질을 높였다.

 

지난해 중국 선박산업은 산업 업그레이드로 첨단장비 생산, 공급망 구축, 해양엔지니어링 장비 산업의 재고 축소, 품질 이슈가 개선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 선박산업은 고품질 발전과 함께 선박 부대설비에 대한 수요가 더욱 최적화되고, 프리미엄, 친환경, 스마트 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해당 분야 진출 기업들은 이러한 중국의 시장수요와 변화를 잘 파악하고, 적합한 기회를 포착하여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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