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S8, 공항활주로 주행테스트 성공

-A8 장점 보존하면서도 성능 업그레이드…스포티함 선사
-BMW-M760Li,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와 시장 경쟁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우디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S8이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존 세대인 A8의 모든 장점을 보존하면서도 스포티함을 선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S8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공항 일대에서 주행 테스트 실시했다. 

 

아우디 S8은 4.0리터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00Nm을 발휘한다. 이전 세대보다 51hp 마력 및 150Nm이 높아졌다. 

 

S8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의 조합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로 인해 연비 성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작동한다. 

 

주행성 향상을 위해 예측 가능한 액티브 서스펜션, 다이나믹 올 휠 스티어링 및 스포츠 디퍼렌셜이 포함된 콰트로 드라이브 등이 적용됐다. 

 

외관상으로는 범퍼, 도어 실, 쿼드 머플러팁을 업그레이드해 A8과 구분졌다. 

 

주행모드는 총 5가지로 컴포트+가 신설됐다. 해당 모드에서는 코너 진입시 차체를 코너 내측으로 3도 기울여 차체가 평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전 세대보다 연료도 절약된다. S8는 벨트 구동식 교류 발전기가 적용돼 엔진 오프 코스팅(engine-off coasting), 빠른 재시동 및 더 긴 거리의 스톱-스타트(Stop-Start)를 가능하게 해 연료 절약을 돕는다. 

 

실내에는 전기적으로 조절 가능한 히팅 및 통풍 퀼트 가죽 시트와 아우디의 2 스크린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여기에 아마존(Amazon)의 음성 제어 기술인 알렉사(Alexa)가 결합됐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됐다. 덕분에 뒷자석 탑승자는 인포메인트 액세서리를 통해 주행 중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고속도로 주행 중 전면 개구부에서 약간의 윙윙 소리를 느낄 수 있으나 이로 인해 S8 탑승자는 상황에 따라 주행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아우디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 S8'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 혁신적인 터치스크린, 전기주행 시스템을 통해 '기술을 통한 진보'의 기준을 새로 정립하며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를 제시한다"며 "2017년 출시된 최상위 모델인 A8의 파생 모델 S8은 BMW의 M760Li와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와 시장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