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G클래스 공개…연내 국내 출시

1회 충전으로 최대 473km 주행…590마력 출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테크놀로지스(All New Mercedes-Benz G 580 with EQ Technology·이하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을 공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달 24일 LA, 베이징 등 주요지역에서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을 선보였다.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는 독일 기준 14만2600유로(약 2억800만원)부터 판매된다.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는 'G-바겐'으로 불리는 G클래스의 전기차 모델로 기존 모델과 같이 레더 프레임 컨셉, 셀렉터블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감속 시스템, 독립 프로트 서스페션, 리어 리지드 액슬이 적용됐다. 

 

배터리는 레더 프레임에 통합됐으며 116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시 473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는 4개 바퀴마다 개별 장착됐으며 총 출력은 432kW(약 590마력), 토크는 1165Nm다. 

 

 

벤츠는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가 오프로드를 위한 G-턴, G-스티어링, 인텔리전트 오프로트 크롤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트 컨트롤 유닛, 오프로드 콕핏과 투명 보닛을 적용해 새로운 디지털 오프로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편의기능으로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 컨트롤이 포함된 12.3인치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첨단 안전 및 보조 시스템도 제공된다.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는 유럽 등에서 먼저 출시되며 올해 내 국내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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