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과를 보여주겠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 후 처음으로 함께 부스를 꾸렸다. 삼성의 칩을 탑재한 '레디 업그레이드 어드밴스드', 삼성 네오(Neo) Q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레디 비전 큐뷰' 등 삼성과 하만의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제품이 대거 전시됐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9~1…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가전 명가'는 늘 LG전자를 따라다니던 수식어였다. 하지만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꾸려진 부스에서 가전은 눈에 띄지 않았다. 무선 투명 올레드 TV와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카 '알파블', 인공지능(AI) 집사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그 자리…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규모만 커진 게 아니었다. 지난해 '초연결'로 부스 전체를 채운 삼성전자가 올해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신제품을 전면 배치했다. 8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 내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차, 기아는 목적 기반 차량(PBV)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 현대차는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서 개발을 진행한다. 기아는 2025년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고 대형과 소형으로 라인업을 확장한다. ◇현대차, '수소·소프트웨어…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AI를 활용해 연결된 현실을 더욱 지능적인 초연결 세상으로 변화시키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삼성의 인공지능(AI)를 통한 '초연결' 경험 확대의 비전을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삼성은 미국…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3년내 시가총액을 200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반도체 업황 둔화로 앞서 언급한 2025년보다 데드라인이 1년 연기됐지만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을 변함이 없었다. 이를 달성하고자 SK하이닉스는 폭발적으로 성…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올라타는 순간 나만의 공간이 펼쳐진다. 자동차가 나만을 위한 레스토랑으로, 영화관으로, 게임방으로, 힐링 센터로, 쇼핑몰로 변하는 세상.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LG 알파블(Alpha-able, αble)'과 함께하는 미래다. LG전자는 8일(현지시…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현존 최고 밝기를 자랑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연내 대형 TV용으로 공급한다. 한층 진화된 '메타 테크놀로지(META Technology)'를 적용해 화질의 핵심 요소인 최대 휘도(화면 밝기)를 3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인공지능(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은 세계 최…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삼성의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냐 LG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냐. 두 패널을 앞세워 화질 경쟁을 벌였던 삼성과 LG가 올해에는 '투명'으로 맞붙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LED를 내놓았다. LG전자는 최초로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선…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2021년부터 시작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넷 제로(탄소 중립) 경영'은 현재진행형이다. SK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친환경'을 키워드로 꼽았다. 테마파크 콘셉트의 통합전시관을 통해 배터리와 반도체 등 SK…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