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유일 국적 선사인 에이치엠엠(HMM)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기항을 중단한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항구로 연결되는 수로의 깊이가 줄어들면서 남미 동부 해안을 운항하는 중형 선박의 적재 용량이 제한되자 기항을 포기한다. 대신 브라질 터미널을 기항지로 추가해 남미 컨테이너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달부터 선박 흘수(draft, 선박이 잠기는 깊이) 문제로 극동-인도-남미 서비스(FIL)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 항구의 기항을 생략한다. 이들 항구가 제외되면서 HMM의 FIL 항로는 △부산 △상하이 △닝보 △서커우 △싱가포르 △카투팔리 △리오그란데 △산토스 △파라나과 △나베간테스 △싱가포르 △홍콩 △부산 순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HMM은 2022년 초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 제4터미널에서 격주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남미 항로의 수로 깊이가 줄어들면서 흘수 문제로 적재용량이 제한되자 기항하지 않기로 했다. 흘수란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를 뜻한다. 배가 수면 아래로 많이 잠기면 흘수가 깊다고 하고, 적게 잠기면 흘수가 얕다고 한다. 선체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이하 OSE이뮤노)가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와 염증성질환 신약 공동 개발에 나선다. 파트너사 종근당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OSE이뮤노가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 '테도피'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애비브에 따르면 OSE이뮤노와 7억1300만달러(약 9776억원) 규모의 염증성질환 항체 신약 후보물질 'OSE-230'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OSE-230은 염증 발생 및 활성에 관여하는 수용체 'G단백질 연결 수용체'(G protein coupled receptor·GPCR) 타깃하고 중성구 및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체내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OSE이뮤노는 애브비로부터 선급금 4800만달러(약 659억원), 개발과 허가 및 상업화가 될 경우 발생하는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6억6500만달러(약 9117억원)를 받게 된다. 순매출 발생에 따른 별도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OSE이뮤노와 애브비는 현재 진행 중인 전임상(동물실험)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애브비가 후기 임상 개발과 생산, 상업화를 책임지게 된다. 양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 닭고기 대체육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비건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체육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나소야는 미국에 △쿵파오(Kung-Pao) △비 프리 허니갈릭(Bee-Free Honey Garlic) 등 닭고기 대체육 기반 플랜트스파이어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나소야가 닭고기 대체육을 활용해 개발한 플랜트스파이어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앨버슨, 마이어 등 현지 대형마트를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나소야는 진짜 닭고기 같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닭고기 대체육으로 이들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콩, 밀 등 식물성 재료가 들어간다. 한 패키지 당 45g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다. 알맞은 크기로 썬 재료를 양념한 상태로 포장해 소비자들이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플랜트스파이어드 치킨 쿵파오는 달콤하고 매콤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복합적 맛을 지닌 제품이다. 플랜트스파이어드 치킨 비 프리 허니갈릭은 꿀처럼 달콤한 양념과 마늘의 풍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이 조성한 생명과학펀드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매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라투스(Latus)'에 투자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AAV 매개 유전자 치료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라투스는 3일 5400만 달러(약 740억원) 규모로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초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8VC와 DCVC바이오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비롯해 △필라델피아아동병원재단 △벤자민프랭클린테크놀로지파트너스 △모디벤처스 등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지난 2021년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동으로 조성한 벤처펀드다. '글로벌 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유망 기술 발굴과 국내외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본보 2024년 3월 19일자 참고 : [단독] 삼성생명과학펀드, 표적 항암제 'ADC' 개발업체 브릭바이오 투자> 라투스는 충추신경제(CNS) 장애와 관련해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AAV를 전달체로 활용한 유전자 치료제 기술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타 EVX'가 영국에 출격한다. 세련된 디자인에 우수한 성능까지 갖춘 모델인 만큼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토레타 EVX 출시 전 현지 자동차 전문 금융 업체와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현지 전기차 시장 내 KG모빌리티 입지 확대가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 영국법인은 지난달 29일 영국 시장에 토레스 EVX를 공식 출시했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의 기술력이 결집된 전기차 모델이다. 엔트리 모델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 시스템, V2L 커넥터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토대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 뽐낸다. 힘 있고 간결한 선을 통해 정통 SUV의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다. 성능에도 부족함이 없다. 152.2kW 전륜 구동모터와 토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에서 스웨덴 볼보와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 기준 역시 1위를 달리고 있어 연말까지 정상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차 또한 '톱3' 도약을 위해 토요타를 맹추격하고 있다. 3일 네덜란드 자동차산업협회(RAI Automotive Industry NL)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에서 총 3552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월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브랜드 인기 소형 SUV 모델 니로가 실적을 견인했다. 니로는 같은 달 총 1693대 판매를 나타내며 월간 브랜드베스트셀링카에 꼽혔다. 특히 이 중 820대는 전기차 모델인 니로EV였다. 니로EV의 경우 월간 베스트셀링전기차 판매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니로와 함께 피칸토(국내명 모닝)도 732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실적을 뒷받침했다. 2위는 볼보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3290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2194대로 3위, 현대차는 1868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폭스바겐이 1762대로 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니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소형 SUV 모델 코나가 실적을 이끌었다. 코
[더구루=오소영 기자]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를 찾았다.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야근을 체험하고 경영진과 근로 현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초 총리가 추진한 최저임금·야근 수당 인상의 시험대에 ZKW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TASR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피초 총리는 지난달 30일 ZKW 슬로바키아 공장을 방문했다. 헤드라이트 조립 라인에서 야간 근무를 체험하고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1일 노동절을 앞두고 노동 현장과 임금·복지 현황을 점검하고자 슬로바키아 대표 사업장인 ZKW에 직접 발길을 한 것이다. 경영진과 나눈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야근에 대한 보상 방안을 비롯해 직원들의 복지 전반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피초 총리는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칭찬하며 야간 근무 강도와 보상에 대해 경영진과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유럽연합(EU)에서 야근이 가장 활발한 국가다. 폴란드 우치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야간 교대 근무에 서는 노동자 비율이 2018년 21.4%로 EU에서 가장 높았다. 피코 총리는 ZKW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야근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올해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사회공헌 사업인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농 문화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류와 함께해온 말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8년부터 마사회와 농어촌희망재단 주관으로 시작돼 지난 6년간 700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을 이관 받아 확대 시행한다. 말 자원이 풍부한 경마공원과 경주마 목장 소재지역과 연계해 말 체험의 내실을 강화하며,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과 폭력상담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 마·농 문화체험의 세부 콘텐츠로는 △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문화 체험' △지역의 전통과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농어촌 문화체험' △말산업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수의사, 장제사, 승마선수 등)를 체험하는 '말산업 및 직업 진로체험'이 제공된다. 재단은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영국 바나듐 배터리 기업 인비니티 에너지 시스템즈(Invinity Energy Systems)에 투자했다. 바나듐 배터리가 리튬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비니티는 2일(현지시간) 2800만 파운드(4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UK인프라스트럭처뱅크 등이 참여했다. 인비니티 에너지 시스템은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VRFB)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영국 레드T 에너지와 북미 아발론 배터리의 합병으로 지난 2020년 출범했다. 현재까지 14개 국가 70개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배터리 설치 및 예정 용량은 75㎿h 규모다. <본보 2022년 12월 14일자 참고 : 효성중공업, 인비니티에 1.5㎿h 규모 배터리 발주> VRFB는 양극과 음극에 사용된 바나듐 전해액이 산화 또는 환원되면서 충전과 방전이 되는 원리로 작동하는 배터리다. 대용량화가 가능하고 배터리 수명이 평균 20년 이상이며, 특히 화재 위험이 없어 최근 리튬이온전지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술이다. 바나듐 배터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옵스타(Oppstar Bhd)'와 협력합니다. 삼성의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옵스타의 설계자산(IP) 최적화를 구현합니다. 채아 훈 와(Cheah Hun Wah) 옵스타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상당한 수요가 있는 특수 칩을 출시하도록 돕겠다"라며 "설계와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팹리스 파트너사를 늘리며 파운드리 생태계를 강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말련 팹리스 '옵스타'와 14나노 공정 협력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대량 매도했습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5일 종가 28.22달러를 기준으로 23만7983개의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전략 ETF(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BITO)를 매각했습니다. '비트코인 큰 손'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혼란기에도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은 지난달 30일 한 달 동안 총 780만 달러(약 107억원)를 투자해 총 122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돈나무 언니, 90억 규모 비트코인 ETF 매도 '비트코인 큰 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혼란기에도 122개 구매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SDI와 호주 광물회사 얼라이언스 니켈(Alliance Nickel) 간 파트너십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소재 공급을 넘어 지분 투자까지 실시할지 주목됩니다. 포스코가 투자한 캐나다 자원회사 퍼스트퀀텀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의 서호주 레이븐소프(Ravensthorpe) 니켈 광산은 폐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수 개월간 이어진 생산 중단에 더해 재정적 손실이 급격하게 불어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SDI, 호주 얼라이언스 니켈과 '밀월' 강화 [단독] 장인화호 첫 시험대…'포스코 투자' 서호주 니켈광산 셧다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반도체 후공정 1위 회사인 ASE그룹(이하 ASE)이 일본 정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TSMC의 사업장 인근에 4000억원 이상 쏟아 공장 구축을 검토한다. TSMC의 수요를 충족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 5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ASE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100억 타이완달러(약 4200억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투자를 전제로 보조금 규모를 협상 중이다. 일각에서는 보조금과 세부 투자 계획에 대한 합의를 거의 이뤘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ASE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투자액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1억 달러(약 2조8400억원)로 추산했다. 최대 50%나 늘려 22억5000만 달러(약 3조400억원)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ASE가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일본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주요 고객사인 TSMC가 있어서다. TSMC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86억 달러(약 11조6500억원)를 투자해 2022년 4월 제1공장을 착공, 이듬해 12월 완공했다. 클린룸만 4만5000㎡ 규모로, 생산 능력은 12~28나노미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