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AMD가 공동으로 개발한 범용 업스케일링 기술이 공개된다. 범용 업스케일링 기술 개발로 향후 게임 개발 적용 등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4에서 다이렉트SR(DirectSR)로 명명된 범용 업스케이링 기술을 발표한다. 발표행사는 '다이렉트X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DirectX State of the Union)'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21일(현지시간) 진행된다. 이날 발표회에는 MS 다이렉트3D 책임 개발자인 숀 하그리브즈(Shawn Hargreaves), 오스틴 킨로스(Austin Kinross) MS PIX 리드 개발자, 웨삼 바흐나시(Wessam Bahnassi) 엔비디아 기술 개발 수석엔지니어, 롭 마틴(Rob Martin) AMD 펠로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선 다이렉트SR의 기능 소개와 함께 MS, 엔비디아, AMD가 업스케일링 표준화를 위해 어떤 방식을 적용했는지도 공개된다. 다이렉트SR은 업스케일링 기술을 표준화 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바이트댄스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유럽 선거 가짜뉴스 대응 정책을 내놨다. 틱톡은 가짜뉴스 대응과 함께 사용자 인식 교육에도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유럽 선거기간 중 틱톡 가짜뉴스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인앱 선거 센터를 출시한다. 틱톡은 인앱 선거 센터를 오는 6월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에서 가동한다. 바이트댄스는 틱톡 인앱선거 센터 운영을 위해 현지 선거관리위원회,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한다. 바이트댄스는 생성형AI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현실을 반영해 AI를 통해 생성된 가짜뉴스를 삭제한다. 또한 AI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이트댄스가 가짜뉴스 대응에 나선 것은 틱톡의 영향이 유럽 내에서 상당한 상황에서 EU의 압력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EU는 지난해 8월 강화된 온라인 거버넌스 규정을 24개 대형 플랫폼에 강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만들었다. EU는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지 못하다는 불만을 내비쳐왔다. 틱톡은 유럽에서만 매월 1억 34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가짜뉴스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의 투자를 받은 미국 양자컴퓨터 선도 기업인 '아이온큐'가 '이온-광자 얽힘' 시연에 성공했다. 양자 네트워크 개발에 있어 중요한 단계를 통과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2일(현지시간) 이온-광자 얽힘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얽힘은 두 개의 입자가 거리와 상관없이 연결되는 물리적 현상을 뜻한다. 가령 0과 1이 중첩된 두 개의 양자가 있다고 가정할 때 하나의 값이 1이면 나머지 하나의 값도 자동으로 1이 된다. 아무리 거리가 떨어져도 양자와 양자가 얽힘으로써 정보를 순식간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얽힘의 특성을 제대로 구현할수록 양자컴퓨터의 핵심 기술인 양자 네트워크의 완성도도 높아진다. 아이온큐는 업계 최초로 얽힘 시연에 성공하면서 양자 네트워크 구축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캐나다 양자컴퓨팅 솔루션 스타트업 인탱글드 네트웍스(Entangled Networks)를 인수했다. 양자 네트워킹 연구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미국 공군연구소(AFRL)와 2550만 달러(약 340억원) 규모의 계약도 맺었다.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합쳐져 시연을 완료할 수 있었다는 게 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쇼핑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구글은 새로운 기능으로 생성형AI 검색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연합군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디지털마케팅책임자 샤밈 아디카라트(Shameem Adhikarath)는 최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생성형AI를 기반으로 한 쇼핑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기능은 현재 일부 테스터들만 이용하고 있는 '검색 생성 경험(SGE)'에서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AI검색기능은 '샵 위드 구글AI(Shop with GoogleAI)'라고 명명됐다. 샵 위드 구글AI는 이미지 생성형AI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기존의 AI검색기능은 촬영된 사진을 입력하고 이를 인식해 유사한 제품을 찾아주는 방식으로 이용된다. 반면 구글의 새로운 AI쇼핑은 대형언어모델(LLM) 프롬프트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의상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프롬프트를 입력해 자신이 원하는 의상이 나온다면 이를 기반으로 AI이미지 검색을 수행,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찾을 수 있다. 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오픈AI 서비스를 확대한다. MS는 신규 서비스를 통해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까지 범위를 넓혀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0일(현지시간) 공식블로그를 통해 온 애저 오픈AI 서비스 온 유어 데이터(Azure OpenAI Service On Your Data)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애저 오픈AI 서비스 온 유어 데이터는 각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애저, 오픈AI의 서비스를 결합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해주는 기능이다. MS는 온 유어 데이터 기능을 활용하면 기업이 GPT-4와 같은 오픈AI의 AI모델을 활용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이나 코파일럿(Copilot), 챗봇을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애저의 강력한 보안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온 유어 데이터에서 GPT-4외에도 GPT-3.5터보, GPT-3.5 터보 16k, GPT-4 32k 등도 다양한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S는 애저 오픈AI 서비스 온 유어 데이터가 사용자에게 B2C(기업-소비자가 거래), B2B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360보안테크놀로지(三六零安全科技, 이하 치후360)의 창립자가 오픈AI의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소라(SORA)'의 등장으로 일반인공지능(AGI·인간 수준의 사고가 가능해 다양한 상황을 학습할 수 있는 AI)의 등장 시기까지 빨라졌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저우훙이(周鸿祎) 치후360 창립자 겸 회장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라의 탄생을 통해 AGI 구현이 10년에서 1~2년으로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우훙이 회장은 소라에 대해 "소라는 단순히 동영상 제작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며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해 실제 세계를 이해하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카메라에 연결되고 영화와 유튜브 등 모든 영상을 시청하며 텍스트 학습보다 더 빠르게 세상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AGI는 10년, 20년의 문제가 아니게됐다"고 덧붙였다. 저우홍이 회장은 소라의 등장으로 영상 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AI가 좋은 비디오를 만들 수 있지만 주제, 대본, 서브 플롯, 대사 조정 등은 아직 인간 창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최초의 양자컴퓨터 제조시설을 개장했다. 아이온큐는 당초 계획보다 생산시설의 규모를 확장하는 등 양자컴퓨터 양산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아이온큐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보셀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리본 커팅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마리아 캔트웰(Maria Cantwell)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최고경영자(CEO), 김정상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보셀에 위치한 아이온큐 공장은 약 9754㎡(제곱미터) 규모로 건설됐다. 당초 계획이었던 6000㎡에서 5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아이온큐에 따르면 보셀공장은 데이터센터용 양자컴퓨터를 제조할 수 있는 미국 최초의 공장이다. 아이온큐 보셀공장은 두 번째 양자 데이터 센터 역할을 하며 미국 내 주요 생산 시설로 역할하게 된다. 아이온큐는 보셀공장에서는 차세대 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IonQ Forte Enterprise), 아이온큐 템포(IonQ Tempo) 시스템 개발팀을 포함, 회사의 주요 R&D 및 제조팀이 근무하게 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AI기반 심박수·심전도 측정 기기 제조업체 '얼라이브코어(AliveCor)'의 재판에서 승리했다. 법원은 약식판결로 애플의 손을 들어주며 얼라이브코어가 패배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제프리 화이트(Jeffrey White) 판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약식판결을 통해 얼라이브코어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소송에 애플에 손을 들어줬다. 얼라이브코어는 즉각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재판은 지난 2021년 5월 얼라이브코어가 애플을 반독점법 위반 협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얼라이브코어는 애플이 특정 애플워치 심박수 데이터에 대한 제3자 액세스(접근)를 제한했으며 이는 반경쟁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얼라이브코어가 제기한 문제의 시작은 2018년 9월 워치OS 5가 출시부터다. 애플은 워치OS 5를 출시하면서 심박수 데이터를 활용하는 알고리즘은 심박수 경로 최적화 기술(Heart Rate Path Optimizer, HRPO)에서 심박수 신경망 기술(Heart Rate Neural Network, HRNN)로 업그레이드했다. 얼라이브코어는 애플의 업그레이드로 자신들의 스마트리듬 기능의 사용자 경험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새로운 AI 모델 '소라(SORA)'를 공개했다. 오픈AI는 라이브 서비스에 앞서 테스트에 돌입했다. 오픈AI는 15일(현지시간)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모델 '소라'를 공개하고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레드팀 구성원들이 해당 모델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며 "피드백을 얻기위해 다수의 시각 예술가, 디자이너, 영화제작자에게도 접근권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소라는 프로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모델로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기존 비디오 생성 AI가 4초 단위의 영상만이 제작했던 것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수치다. 오픈AI는 "소라가 여러 캐릭터, 특정 유형의 동작, 피사체와 배경의 정확한 디테일 포함된 복잡한 장면을 생성할 수 있다"며 "소라는 사용자가 프롬프트에서 요청한 내용뿐 아니라 실제 세계에서 이런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도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라가 아직 복잡한 장면의 물리현상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인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연구진이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툴과 관련된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부문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의 연구진들은 8일(현지시간) 논문 공유플랫폼 아카이브를 통해 '키프레이머:대형 언어 모델을 사용한 애니메이션 디자인 강화하기(Keyframer: Empowering Animation Design using Large Language Models)'라는 논문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은 LLM을 사용해 정적 SVG(Scalable Vector Graphics)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디자인 툴 '키프레이머'를 소개하고 있다. SVG이미지는 벡터 그래픽을 표현하기 위한 XML 기반의 포맷이다. SVG의 특징은 기존 JPG, PNG 등은 픽셀 기반이지만 SVG는 '읽을 수 있는 코드' 형태로 정보 접근성이 좋다. 키프레이머 이용자는 보름달이 그려진 SVG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프롬프트에 자연어로 '달이 이동하다가 사라지게 만들어줘'라는 명령어를 입력한다. 그러면 키프레이머는 이미지 속 보름달이 이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사용하기 위한 드라이버 개발이 본격화 됐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iVRy는 비전프로용 스팀VR(SteamVR)를 개발하고 있다. 공식 소셜미디어서비스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밸브(VALVE)의 승인을 받아 비전프로용 드라이버 상세페이지도 개설했다. iVRy외에 버추얼 데스크탑(Virtual Desktop)도 비전프로용 스팀VR 드라이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VRy과 버추얼 데스크탑은 다양한 VR 디바이스를 스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iVRy를 활용하면 퀘스트, 피코, 오큘러스 고, 삼성기어 VR, 구글 드림데이, PSVR1 등을 스팀VR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버추얼 데스크탑은 퀘스트, 피코, 바이브 XR 엘리트 등을 지원한다. iVRy과 버추얼 데스크탑이 비전프로용 스팀VR 드라이버 출시를 예고했지만 출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버추얼 데스크탑의 경우 비전프로를 확보해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헤드셋과 다른 기술 기반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양자암호 등 양자 기술 개발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특히 지구의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양당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National Quantum Initiative, 이하 NQI)를 재승인할 전망이다. NQI가 재승인되면 향후 5년간 3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양자 연구에 투입된다. NQI는 2018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으로 양자 정보 과학(QIS) 분야 미국 리더십 확보와 경제, 안보 강화에 목적을 두고 실행됐다. NQI는 지난해 말 5년간의 첫번째 회차가 마무리되면서 미국 의회는 재승인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29일(현지시간) 하원 과학 우주 및 기술 위원회는 NQI 재승인법과 상업우주법을 통과시켰다. NQI는 올 상반기 중으로 상원까지 통과하면 다시 발효될 예정으로 기존보다 규모가 커지고 국제 협력도 확대될 예정이다. 미국이 양자기술 개발에 국가차원에 지원을 하는 것은 양자 기술이 AI 군비경쟁과 같이 현재 패권을 두고 경쟁하듯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