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이 한국전력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작년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씨티그룹은 27일 한국전력의 목표 주가를 기존 1만77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투자 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한 t당 110만원으로 예상되는 등 단위 연료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단위 연료 비용이 더 낮은 원자력 발전이 용량 증설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한국전력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에 앞장서 연간 배당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2024~2025년 배당 성량이 30%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4조56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32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악의 손실을 기록한 이후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원가량 줄였다. 지난해 3분기 1조996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도 1조8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를 받았다. 특정 증권사를 통한 거래 금액 비율이 금융당국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이유에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법인은 최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로부터 행정 위반 사항이 적발돼 8500만 동(약 4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특정 증권사와의 연 총 거래 금액 비율을 50%로 제한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법인의 경우 이 비율을 넘어섰다는 게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지적이다. 실제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22년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을 통해 ‘킴 그로스 VN30 ETF(KIM Growth VN30 ETF)’ 거래를 진행했다. 다만 2022년 한 해 동안 KIS베트남을 통한 거래 금액이 전체 거래 중 74.46%에 달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기준인 50%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해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법인 측은 "재발 방지 대책을 완벽히 수립하고 후속 조치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6년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사무소를 열고 베트남 리서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금융당국에 사칭사기 내용을 신고하고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은 최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에 사칭 사기 신고를 접수했다. KIS베트남은 일부 개인과 조직이 KIS베트남 직원을 사칭해 GEM 베트남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자의 자산을 부당하게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협회나 단체를 만드는 등 주도면밀하게 사전 작업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KIS베트남의 이미지, 로고, 브랜드를 사용해 투자자가 가상 거래소에 돈을 입금하고 자산을 적정화 하도록 유도했다. 이후 투자자들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KIS베트남에 연락해 사기 사실을 확인했다. 피해 규모는 최대 10억 동(약 5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KIS베트남의 신고 내용을 수사 당국에 이관해 조율 중이며,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판 뚜엣 민 KIS베트남 미디어 담당자는 “KIS베트남을 사칭하는 범죄는 오랫 동안 지속돼왔다”며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베트남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500달러로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AI 성장주로 아마존을 선정했다. 24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I를 사용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패키지 배송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아마존의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아마존은 AI를 통해 최적의 패키지 배송 경로를 결정,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패키지를 더 빨리 받거나 구매할 상품에 대한 훌륭한 추천을 받으면 재방문율이 높아져 아마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AWS(Amazon Web Services)가 주목 받고 있다. AWS는 AI에 올인해 세 가지 레이어 기술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고 예측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칩이 필요한 기업이 포함된다. 실제 AWS는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WS 자체적으로도 학습과 추론 및 일반 용도를 위한 저가형 칩을 개발한 상황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2월 매수해야 하는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 주식 2가지를 선정·공개했다. 24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는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포함됐다. 엔비디아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239% 급등하면서 인공지능(AI)의 성장세를 가장 잘 타고 있는 주식 중 하나다. 더 모틀리 풀은 엔비디아 주식이 기본 비즈니스 성장에 비해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GPU 리더인 엔비디아에 대한 성장 기대치가 이미 매우 높았음에도 향후 몇 년 동안 연간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주식 적정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기회란 분석이다. 현재 내년 예상 실적 컨센서스의 3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엔비디아의 견조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이란 평가다. 특히 1조 달러(약 1335조원) 가치의 데이터 센터 인프라가 엔비디아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320억 달러(약 42조7200억원)의 후행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미래에셋) 인도법인이 AI·분석 전문가를 영입하고, 디지털 사업 강화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인도법인은 최근 현지 5대 은행 중 하나인 엑시스 출신 니샨트 프라단을 인공지능(AI) 책임자로 선임했다. 프라단은 피델리티·인포시스 등 글로벌 IT 기업과 자산운용사를 거친 AI·데이터 분석 전문가이다. 미래에셋은 이번 영입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라단은 자신의 링크드인 게시글에서 "미래에셋의 최고 AI 책임자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AI를 활용해 미래에셋뿐만 아니라 금융업계와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AI 책임자 선정은 미래에셋이 글로벌 시장 확장과 혁신을 강화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미래에셋 미국 계열사 글로벌X는 지난 20일 신임 CEO로 골드만삭스 출신 라이언 오코너를 선임했다. 오코너 신임 CEO는 골드만삭스에서 7년간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를 지내며 글로벌 시장과 ETF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물이다. <본보 2024년 2월 21일 참고 미래에셋 글로벌X, 골드만삭스 출신 베테랑 수장 선임>
[더구루=홍성환 기자] 자산 규모 56조원에 달하는 미국 연기금 인디애나주(州) 공공퇴직시스템(INPRS)이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에 약 1600억원을 투입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 기업에 대한 바이아웃(Buyout)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 방침이다. INPRS는 작년 4분기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1억2000만 달러(약 1600억원)를 약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과 일본, 중화권 지역 바이아웃 투자에 초점을 맞춘 블라인드 펀드다. 앞서 작년 11월 32억 달러(약 4조2520억원)를 유치하며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시아 시장 최대 규모다. 1차 클로징에는 CPP인베스트먼트 이외에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6호 펀드의 최종 조달 목표는 10조원이다. 아직까지 국내 사모펀드 업계에서 10조원 규모 펀드는 나오지 않았다. <본보 2024년 2월 19일자 참고 : [단독] 캐나다 연기금 CPP인베스트먼트, MBK 바이아웃펀드에 '2300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그룹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GS퓨처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주목한 열에너지 저장장치(Thermal Energy System·TES) 기술기업 안토라에너지(Antora Energy)에 투자했다. TES는 화학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비교해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쉬워 주목받는 기술이다. 안토라에너지는 23일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합작 설립한 디카보나이제이션파트너스가 주선했다. GS퓨처스와 에머슨콜렉티브, 넥스트에라에너지 더네이처컨저번시 등이 신규 투자자로 나섰다. 이와 함께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로우 에너지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도 투자했다. 안토라에너지는 2017년 설립한 TES 기술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TES는 열에너지 저장 이외에도 필요처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연간 2㎿ 규모 TPV(열광발전) 전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TPV 전지가 있으면 열배터리에 열을 저장해뒀다가 전지를 통해 다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금융·미디어 기업 자코타 인덱스 포트폴리오(JAKOTA Index Portfolios)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Arca)에 상장된 콘텐츠테크놀로지스(Content Technologies) KPOP ETF를 지원한다. 자코타 인덱스 포트폴리오는 21일(현지시간)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KPOP 코리안 엔터테인먼트 ETF(KPOP and Korean Entertainment ETF)’ 지수 제공사로 후원 역할을 맡기로 했다. 업무 제휴 이후 KPOP 코리안 엔터테인먼트 ETF는 ‘자코타 KPOP 코리안 엔터테인먼트 ETF(JAKOTA K-Pop and Korean Entertainment ETF)’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티커 기호는 ‘KPOP’을 유지한다. 자코타 인덱스 포트폴리오는 자코타 지역 내 주식과 섹터, 경제에 대한 커버리지를 제공하기 위해 독점적인 자코타 주가지수 시리즈 및 리서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장 데이터 집계 플랫폼 자코타인덱스닷컴(jakotaindex.com)을 운영하고 있다. 요로즈 모토코 자코타 인덱스 포트폴리오 대표는 “자코타 KPOP 코리안 엔터테인먼트 ETF를 급성장하는 케이팝 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자] 국내 자동차 부품사 신영이 미국 법인의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북미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의 미국법인 카테크(Car Tech)와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알트에너지애퀴지션(AltEnergy Acquisition Corp)은 21일(현지시간)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테크는 미국 앨라배마에 생산 시설을 갖춘 자동차 부품회사다. 신영이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은 570억원, 순이익은 6800만원이다. 신영은 1973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 겸 금형업체다. 자동차 뼈대로 쓰이는 각종 부품을 제작해 완성차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BMW·폭스바겐·테슬라·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 블루오벌SK에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호갑 신영 회장은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카테크의 제조 역량이 확장돼 주요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신규 계약 주문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 에너지 전환과 배터리 투자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알트에너지 경영진과 파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넥스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이스라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브리(BRIA)에 투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한국계 벤처투자자 음재훈(미국명 제이 음) 대표가 이끄는 GFT벤처스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다. 브리아는 22일 2400만 달러(약 32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GFT벤처스와 인텔캐피탈, 앙트레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삼성넥스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국내 벤처캐피털(VC)이 다수 참여했다. 이외에 게티이미지, 스미토모코퍼레이션 산하 IN벤처,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 산하 Z벤처캐피탈 등이 투자했다. 브리아는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AI 스타트업이다. 기업 고객에게 저작권 문제 없이 자유롭게 상용 이미지를 생성·편집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톡 이미지 제공업체와 협력해 10억개 이상의 라이선스 이미지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GFT벤처스는 삼성벤처투자 미국법인에서 매니징 디렉터를 지낸 베테랑 벤처캐피털리스트 음재훈(제이 음) 전 트랜스링크 공동대표와 엔비디아 출신 제프 허브스트 대표가 함께 설립한 투자사다. 캘리포니아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골드만삭스 출신 베테랑을 새 수장으로 뽑았다. 신임 CEO는 폭넓은 ETF 상품 개발 경험을 살려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X는 20일(현지시간) 신임 CEO로 라이언 오코너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코너 신임 CEO의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시작된다. 오코너 신임 CEO는 미국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전문가다. 골드만삭스에서 7년간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를 지내며 글로벌 시장과 ETF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물이다. 이전에는 ETF 브랜드인 'SPDR'을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10년여간 근무하며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글로벌X는 지난해 11월 루이스 베루가 전 CEO가 사임하고 토마스 박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대표가 임시 대행 체제를 꾸려왔다. 베루가 전 CEO 외에도 경영진의 잇단 사임이 있던 터라 오코너 신임 CEO를 필두로 경영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경영진 인사는 지난해 말 단행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의 연장선이다. 최근 해외 ETF 시장의 리브랜딩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이 건설 차량과 기계에 대한 탈탄소화를 선언했다. 장비 함대에 대한 에너지 전환 전략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토목학회(FNTP)와 프랑스건축연맹(FFB), 장비연맹(DLR), 프랑스 에볼리스(Evolis), 국제토목광업건설기중장비산업협회(Seimat) 등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 2024'에서 "건설 장비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4가지 핵심"을 주제로 한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네 가지 주요 약속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각 용도에 적합한 에너지 채택 △에너지 절약 △일자리 △순환 경제와 사회적책임(CSR) 등을 핵심으로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알랭 그리조(Alain Grizaud) FNTP 회장은 "우리 모두가 탈탄소화 주제에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공통된 약속"이라며 "6년 전만 해도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인식이 있었으나 이제는 우리의 목표 개발 상황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건설 장비의 90%가 비도로용 디젤로 구동된다. 건설 현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4분의 1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알 막툼 국제공항 확장 공사에 착수한다. 두바이는 알 막툼 공항의 용량을 키워 증가한 항공 교통 수요를 수용하고 글로벌 항공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 겸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두바이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23마일 떨어진 곳에 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DWC) 최종 설계를 정부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WC 확장 공사는 1280억 디르함(약 48조원)를 들여 5개의 평행 활주로와 400개의 항공기 게이트를 건설한다. 연간 2억6000만명의 승객 수용을 목표로 한다. 초기 수용 인원은 연간 연간 1억 5000만명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여객 터미널 완공시기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10년 내에 모든 공항 업무가 두바이 국제공항(DXB)에서 DWC로 이전될 전망이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는 새로운 터미널의 설계에서 상당한 용량 확장을 강조했다. 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