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KB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Sunindo Kookmin Best Finance·SKBF)의 신용등급을 ‘AA’로,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부여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치는 SKBF의 모그룹인 KB금융그룹이 SKBF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KB캐피탈이 SKBF의 사업 전략과 운영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점과 KB금융그룹의 긍정적인 기여가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피치는 SKBF가 KB금융그룹의 전반적인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반적으로 제한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의 절대적인 규모가 작고 최근 몇 년간의 실적 성과가 혼조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또한 피치는 SKBF 자금 조달의 상당 부분이 모그룹 보증에 의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체 채권을 담보로 외부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독립적인 자금 조달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KB캐피탈은 지난 2020년 순모터그룹(Sun Motor Group) 계열사인 순인도 파라마 파이낸스(Sunindo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벤처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팔로알토에 BCV랩스를 설립했다. 이는 실리콘밸리 AI 분야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및 커뮤니티 시설이다. 자금 조달·멘토링·네트워킹 등을 통해 AI 전문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베인캐피탈벤처스는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 뉴욕, 보스턴 등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로 100억 달러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설립 후 20년간 400여개 회사를 지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올해 안에 지급준비율(RRR) 추가 인하에 나설지 주목된다. 미중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도 사실상 종료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금융권에선 8500억 위안(약 150조원)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의 만기가 도래되고 10월 유효 자금 수요를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금리 인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0월 통화 정책의 경기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히면서 통화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과주기(跨周期) 조절과 역주기(逆周期) 조절을 반영한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 등에 필요한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올해 들어 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통화 정책에 수차례 역주기 조절을 선행했다. 올해 3월과 9월 두 차례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으며 중장기 자금을 1조 위안(약 180조원) 넘게 시중에 풀었다. 올해 6월과 8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정책 금리를 낮춰 대출우대금리(LPR) 등 시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 ETF와 협업해 만든 ETF 상품이 미국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첫 미국 ETF 상품으로 해외사업 역량 강화의 모멘텀이 될지 주목된다. 앰플리파이 ETF는 15일(현지시간) 삼성자산운용과 제휴해 만든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Amplify Samsung SOFR ETF)’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는 미국의 무위험 지표 금리(SOFR)를 추종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글로벌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고 매일 SOFR 금리만큼 수익을 얻는 구조로 구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이 편입 자산의 80% 이상을 직접 운용한다. SOFR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기반으로 현지 금융 당국이 매일 산출하는 이율이다.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손해를 볼 위험이 없다. 앰플리파이 ETF는 지난 8월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앰플리파이 ETF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해 현재 20%를 가진 2대 주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지분을 늘렸다. PIF는 애스턴마틴 회장인 로렌스 스트롤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에 따르면 PIF는 루시드 모터스로부터 애스턴마틴 지분 2.6%를 추가 인수해 총 지분을 20.5%로 확대했다. 이로써 PIF는 리슈푸 지리자동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주주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렌스 스트롤 애스턴마틴 회장은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했다. 앞서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 6월 애스턴마틴에 전기차 관련 인프라·기술을 제공하는 대신 1억4200만 달러(약 1900억원) 상당의 애스턴마틴 지분 3.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애스턴마틴은 루시드 모터스와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 전동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루시드 모터스의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시스템을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엔 루시드 모터스의 고성능 트윈 모터 구동 장치도 포함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원자재 투자 수익률 증가를 전망했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생산이 정상화 되면 원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공개한 투자 보고서를 통해 대표적인 원자재 지수인 S&P 골드만삭스 상품지수(GSCI)가 향후 12개월에 걸쳐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 구성비가 높은 에너지와 산업용 금속은 각각 31%, 17.8%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S&P 골드만삭스 상품지수는 원자재 시장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국제적인 벤치마크다. 지난 1991년 개발된 이후 원자재 투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들의 기초가 되고 있다. 총 24개의 원자재로 구성돼 있으며 에너지, 금속, 농산물, 축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별된 원자재를 포함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경기 순환적 배경 개선과 구조적 순풍으로 인한 상당한 후행 수익률, 부정적인 공급 충격에 대한 가치 헤징으로 인해 현물 원자재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도하는 석유 재고 감소와 함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녹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지리의 하이엔드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에 대한 상장 계획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미중 관계 갈등 이후 처음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중국 기업이 나올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리는 이번주 중 지커의 투자설명서를 발표하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계획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작업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주도하는 가운데 공모 규모와 가격은 추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커는 지난해 12월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비밀리에 미국 IPO(기업공개)를 신청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선 지커가 IPO 목표치보다 적은 금액을 조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IPO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중국이 해외 주식 판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한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중국 기업이 상장하는 셈이다. 상황은 긍정적이다. 지커는 지난 2월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빌아이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인 암논 샤슈아와 중국 배터리 대기업 CATL 등으로부터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13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이 ETF는 기업 재무 데이터와 기존 주식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AI 연구원과 크래프트 테크놀로지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에 ‘LG 크래프트 AI-파워드 US 라지캡 코어(LG QRAFT AI-Powered U.S Large Cap Core)’를 상장했다. 티커 기호는 ‘LQAI’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ETF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LG AI 연구원과 ‘AI 모델을 활용한 ETF 상장을 위한 상업화 본계약’을 맺었다. LG AI 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예측 AI 모델’을 개발해왔다. 예측 AI 모델은 △효율적으로 공급망을 설계하기 위한 국가별 물류센터별 수요 예측 △생산 최적화를 위한 스케줄링 자동화 △비용 효율화를 위한 제품가격 예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LG AI 연구원은 예측 AI 모델을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각 기업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세계적인 억만장자 중 하나인 론 배런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시점을 오는 2027년으로 전망했다.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현재보다 두 배 가량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론 배런은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가 오는 2027년 분사해 상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 가치는 현재 1500억 달러(약 198조원)에서 두 배 증가한 2500억~3000억 달러(약 330조~4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론 배런은 자신의 펀드를 통해 약 17억 달러(약 2조2000억원) 상당의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배런은 앞서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도 스페이스X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예측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현재 우주에 있는 위성 절반 이상을 소유하며 경쟁사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내년까지 4만2000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메가콘스텔레이션(초대형 인공 별자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21년 스페이스X가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한 상태가 됐을 때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마이너스 현금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장은 시기상조란 판단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성장을 가속화 하는 동시에 금융 서비스 시장에도 새로운 잠재력을 가져다 줄 것이란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 응용 혁신 부서 공동책임자인 조지 리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로이터 NEXT 컨퍼런스’에 참석해 “비즈니스 활동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해 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장 진전된 프로젝트의 경우 영어 명령어로 코드를 작성하고 문서를 생성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이 기업들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을 제고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단순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자동화해 준다. 또한 사람이 더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측면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성형 AI의 경우 미국 등 선진국에서 업무의 약 25%, 신흥국에서는 최대 20%까지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 효과로 세계 각국이 0.1~0.3%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북미 지역 보험 유통사 독사 인슈어런스 홀딩스(DOXA Insurance Holdings)를 인수한다. 골드만삭스는 독사의 다음 단계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독사는 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와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에 따라 올해 4분기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러 헬름스 어드바이저스가 재무 자문을 맡았으며, 바렛 맥나니와 초트 홀 앤 스튜어트가 거래 자문을 담당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독사의 다음 단계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독사의 유기적인 성장 이니셔티브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전략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독사는 골드만삭스에 인수된 이후에도 주요 경영진과 직원, 주주들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매트 새캣 독사 최고경영자(CEO)는 “골드만삭스의 투자는 우리의 강력한 비즈니스와 브랜드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독사의 전략적 확장을 가속화 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앤서니 아놀드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부문 상무이사는 “독사가 쌓아온 중요하고 차별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중국 지방채 발행 규모가 8조 위안(약 1400억원)을 넘어섰다. 연말께 9조 위안(약 1600조원)까지 도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8일 중국 특별채권정보넷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중국 지방채 발행 규모는 8조6000억 위안(약 150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2000억 위안(약 215조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행된 신규 지방채 규모는 4조3000억 위안(약 76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규 일반채는 6571억 위안(약 117조원) 발행돼 발행 진척도는 91.3%를 나타냈다. 특별채는 3조7000억 위안(약 660조원) 발행돼 발행 진척도가 92.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채 발행액 중 60% 이상은 인프라 투자에 사용됐다. 주로 도시 공원 사업, 사회 사업, 보안 및 주택 프로젝트 등에 투입됐다. 이와 관련해 원빈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만기되는 지방채 규모가 큰데다 일반 재융자 채권 발행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특별재융자채권이 대규모로 발행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0월 들어서는 지방정부의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