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 업체를 상대로 반(反)보조금 조사 중에 비협조시 고관세를 부과한다고 경고했다. EU는 중국산 전기차 '과잉생산'에 타격을 주기 위해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역외보조금 조사 대상인 중국 전기차 기업 3개사 비야디(BYD)·상하이자동차(SAIC)·지리자동차(Geely) 등에 핵심 정보 접근 거부를 지적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집행위는 지속적으로 보조금 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시 이용가능한 사실(Facts Available)에 기반해 중국 업체들에 대한 고관세 부과로 귀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집행위 관계자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역외보조금 조사가 순항 중"이라며 "여름 휴가철 이전 잠정 결론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U의 이같은 경고에 중국 자동차 제조사는 보조금 조사 관련해 충분히 소명했다는 입장이다. 상하이자동차는 "집행위가 요구하는 재무 정보의 제공을 관계사(폭스바겐 등)에 강제할 수 없다"며 "보조금 관련 소명은 충분히 했다"고 반박했다. EU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반(反)보조금 조사를 진행 중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이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시장에 출격했다. 현지 시장에 맞춘 트림과 가격을 토대로 수요 확보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시장에 EV9 GT라인을 공식 출시했다. 6인승과 7인승 2가지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현지 판매 가격은 각각 37만4668링깃(한화 약 1억800만 원)과 36만9668링깃(약 1억660만 원)으로 책정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 규모를 고려해 태국보다 저렴하게 정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가격에는 5년/15만km 차량 보증과 8년/16만km 배터리 보증이 포함됐다. EV9 GT라인의 현지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QS가 꼽힌다. 7개 좌석을 갖춘 유일한 대형 전기 SUV 모델이라는 이유에서다. EQS 현지 판매 가격은 69만9888링깃(2억180만 원)으로 EV9 GT라인과 비교해 1억 원가량 더 비싸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벤츠 EQS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모델이라는 점에서 EV9 GT라인과 비교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EV9 GT라인이 플래그십 대형 전기차 모델인데다 고성능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지 소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전력원자력연료(이하 한전원자력연료)가 핵연료 공장 증설을 검토 중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원자력연료는 신규 제조공정 증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협의 중이며 현재 여러 원전업체의 사업 참여 의향을 확인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조남찬 생산안전본부장이 유럽을 방문한 가운데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 공장 증설 추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애경산업이 뷰티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여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일본에 에이지투웨니스 UV케어 시리즈를 론칭했다. 해당 시리즈는 △선 에센스 카밍 롱프로텍션 팩트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 등으로 구성됐다. 현지 대형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내 애경뷰티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선 에센스 카밍 롱프로텍션 팩트는 히트 상품 롱프로텍션 에센스 선팩트를 애경산업이 리뉴얼 출시한 화장품이다. 롱프로텍션 에센스 선팩트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4만개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존 제품 대비 진정 효과는 강화하고 자외선 차단 지속시간은 13시간에서 16시간으로 길어졌다는 것이 애경산업의 설명이다. SPF50+/PA++++ 수준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니고 있다.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도 SPF50+/PA++++ 수준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보습 기능도 지니고 있다. 비타민C와 히알루론산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이색 디저트 열풍에 올라탄다.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란 전통 간식 '라바삭'이 인기를 끌면서 식자재 세트를 판매, 젊은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오는 15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라바삭 마케팅에 나선다. SNS를 통해 라바삭 조리법을 소개하고 딸기, 포도, 레몬, 석류, 꿀 등을 세트로 묶고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라바삭 완제품을 현지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라바삭이란 석류, 자두, 체리 같은 신맛 과일을 이용해 만든 젤리 형태의 이란 전통 간식이다. 가죽을 닮은 모양 때문에 젊은 층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색 디저트 열풍에 올라타는 이유는 젊은 층들의 관심을 끌어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함이다. 실제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라바삭을 주제로 한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라바삭 관련 콘텐츠가 1만9000여개에 달한다. 롯데마트가 이색 디저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에그녹' 조리법과 함께 재료 판매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뚜레쥬르와 협업을 강화해 베트남 파티족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K-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현지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뚜레쥬르와 손잡고 베트남에 생일파티 패키지를 출시했다. 생일파티 패키지에는 롯데리아의 생일파티 음식과 뚜레쥬르 케이크가 포함돼 있다. 롯데리아는 매장내 파티룸도 대여해 준다. 롯데리아 생일파티 코스 메뉴는 △로이 △로디 △로니 △로킹 총 네 가지다. 코스에 따라 메인 요리로 치킨이나 햄버거 세트 등이 제공되며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된다. 뚜레쥬르의 인기 품목인 △유니콘 레인보우 프레시 △딜라이트 오렌지 프레시 △쿠키 치즈 무스 △테디베어 파티 타임 케이크 등도 선택 가능하다. 롯데리아는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해 현지 파티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생일파티 분위기를 돋울 풍선과 고깔 모자 등 파티용품을 제공한다. 향후 베트남 파티족 선호도 등 시장 조사를 거쳐 최적화된 패키지를 추가 출시하고 사업 확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롯데리아와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K-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합종연횡에 나서는 모습이다. 베트남산업연구원(VIRAC)도 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에 라네즈 립 글로이 밤(Lip Glowy Balm)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미국 내 립 글로이 밤 흥행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미국에 △립 글로이 밤 망고 △립 글로이 밤 블루베리 등을 론칭했다.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운영하는 현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립 글로이 밤 망고에 노란색, 립 글로이 밤 블루베리에 보라색을 적용해 해당 상품이 각각 망고와 블루베리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제품이라는 점을 나타냈다.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을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작은 사이즈로 개발돼 휴대하며 사용하기에도 좋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362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 알릭스 애슐리 얼(Alix Ashley Earle)과 손잡고 립 글로이 밤 신제품 2종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알릭스 애슐리 얼이 출연해 이들 신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해당 콘텐츠는 업로드된 지 나흘 만에 1만2000여개에 '
◇본디 메타버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본디(Bondee)가 피크닉의 계절 봄을 맞이해 GS리테일과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피크닉 굿즈를 증정하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동네GS 앱에서 GS25, GS더프레시 배달/픽업으로 누적 결제금액 7만 원 이상을 달성하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30명, 2등 100명 등 총 777명에게 특별히 제작한 피크닉 굿즈를 선물한다. 본디와 GS리테일은 협업의 일환으로 트렌디한 무드의 본디 캐릭터를 활용하여 피크닉 매트, 피크닉 체어, 피크닉 빅백, 키링 등 굿즈 4종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1등에게는 굿즈 모두가 포함된 피크닉 4종 세트를, 2등부터 5등까지는 4종 중 일부 품목으로 구성된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본디 앱에서 GS25 또는 GS더프레시 배달·픽업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1일, 오픈 하루 만에 증정 수량 1000장이 조기 소진된 1차 이벤트에 이어 본디와 GS리테일은 총 8000장의 쿠폰을 추가로 준비해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저녁에 시작되는 2차 이벤트에서는 본디 앱 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의 반도체 투자 유치 청사진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중 무역 분쟁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가 몰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양성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1일 더스타 등 말레이시아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투자 컨설팅 기업 '인베스트페낭(InvestPenang)'의 루 리 리안(Datuk Loo Lee Lian) 대표는 지난 1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최전선에 위치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 수립은 시의적절하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 '신산업 마스터 플랜(NIMP 2030)'을 세워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있다. 반도체 제조를 장려하고자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리안 대표는 이러한 현지 정부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봤다. 지정학적 이점이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정부까지 지원에 적극적이라면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다. 리안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미·중 무역 전쟁의 중립적입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양국은 물론 다른 국가의 반도체 기업을 유치할 수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육군이 한화의 기술이전으로 생산된 155mm K9 바지라(천둥의 힌디어)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을 완료했다. 이미 300문의 K9 바지라를 도입한 바 있는 인도 군은 중국과의 국경 분쟁 지역인 라다크에 중국 제압용으로 K9 바지라를 추가 배치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라르센 앤드 토르보(L&T)는 최근 인도 육군에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K9 바지라 100문은 구자라트주(州)의 L&T 생산시설에서 제조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T의 공동 개발로 인도 육군의 엄격한 감독 하에 일련의 테스트를 거쳐 수행된 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생산됐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 2022년 11월에 L&T에 100문 추가 도입 제안 요청서를 발송했다.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K9 자주포를 사용해 본 인도군이 K9의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기존 조달 과정으로 재주문이 진행됐다. <본보 2023년 1월 2일 참고 인도, 한화 'K9 자주포' 추가 구매 절차 시작> 이후 지난해 L&T가 생산을 시작해 올해 인도가 마무리됐다. <본보 2023년 6월 28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폴란드 브제크시에서 구동모터코아 신공장 착공을 약 한 달 앞두고 건설 준비에 분주하다. 현지 시장과 만나 착공 준비와 채용 계획을 논의했다. 11일 브제크시에 따르면 예지 브렉비악(Jerzy Wrębiak) 시장은 최근 나정수 폴란드모터코아 법인장을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실무진을 만났다. 공사 준비와 향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장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억8300만 즈워티(약 630억원)를 투자해 6월 예정대로 공사를 시작하고 2025년 5월 완공한다는 목표다.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까지 6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30년 생산량이 연간 120만 대에 달하면서 직원 수도 180명으로 늘린다. 브레비악 시장은 전체 투자 단계에서 협력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말 이사회에서 폴란드 신공장 설립을 승인했다. 이어 3월 브레제크시와 토지 소유권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10만㎡ 규모 부지를 확보했다. 부지 정비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공장을 통해 유럽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응한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의 하이브리드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중국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장기간 호흡을 맞춰온 중국 자율주행 파트너사와 힘을 합쳐 로보택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중국 최대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bZ4X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포니닷AI(Pony.ai)와 공동 개발한 이 차량에는 포니닷AI 7세대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200억km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기술이다. 토요타는 향후 중국 주요 도시에 bZ4X 로보택시를 투입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이번 bZ4X 공개에 앞서 지난해 포니닷AI와 1억39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902억 원)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완전 무인로보택시 대량 생산과 대규모 배치를 공동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사 역할 분담은 분명하다. 토요타는 포니닷AI에 자율주행 레벨4 개발에 적합한 전기차를 공급하고 포니닷AI는 베이징, 광저우를 포함, 중국 4개 도시에서 진행한 공공 로보택시 실증을 토대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을 탑재하고, 로보택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