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어라이벌이 영국 사업을 접고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최대로 활용해 자금난 극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최근 영국 사업을 중단했다. 비스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밴 프로토타입 3대에 대한 테스트만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스팩인 켄싱톤 캐피탈 애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 Corp. V)과 합병 계약을 토대로 확보한 자금 2억8300만 달러(약 3740억원)를 토대로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마이크로팩토리에서 중·대형 전기 밴을 생산하기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중대형 전기 밴에 대한 현지 마진이 영국보다 훨씬 높다는 이유에서다. 어라이벌 중·대형 전기 밴은 IRA에 따라 현지 생산 시 4만 달러(약 5300만 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소형 전기 밴(7500 달러)보다 8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존 워즈니악(John Wozniak) 어라이벌 최고재무책임(CFO)는 "미국 전기 밴 시장에 대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영국 전기 상용차 회사 '어라이벌'이 보통주 매각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파산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회사 부채 절감과 유동성 개선을 토대로 미래 먹거리 창출 집중, 반등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어라이벌은 지난 21일 Antara Capital Master Fund LP(Antara)에 보통주를 매각, 최대 5000만 달러(약 650억원) 신규 자기자본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부채 절감과 유동성 개선을 토대로 제품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신규 자금은 거래 계약 조건에 따라 2회에 나눠 지급된다. 일단 1억2500만 주에 달하는 신규 주식을 발행하고 안타라로부터 2500만 달러를 선지급받는다. 이후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30일 사이 안타라에 주당 0.20달러 이하 가격으로 추가 지분을 매각하고 나머지 2500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 17일 기준 어라이벌 주식 가격은 주당 0.33달러였다. 아울러 어라이벌은 교환사채를 통해 안타라가 보유하고 있는 2026년 만기 도래 3.50%짜리 1억2190만 달러(약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모셔널의 합작 파트너사 '앱티브'(Aptiv)가 이탈리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업체 인터케이블(Intercable Automotive)을 품는다. 앱티브는 13일(현지시간) 6억571만 달러(한화 약 8419억3690만원)를 들여 인터케이블 지분 8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연말 완료하고 인터케이블을 신호 및 전력 솔루션 부문 독립 사업부로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앱티브는 인터케이블의 배터리셀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고전압 버스바(high-voltage busbars)를 토대로 미래 자율주행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2년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 규모가 5조 달러(약 69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터리 관련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인터케이블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고전압 버스바를 생산하고 있다. 케빈 클락(Kevin Clark) 앱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인터케이블이 제공하는 솔루션은 앱티브의 미래 전략과 일치한다"며 "차별화된 노하우와 설계를 토대로 한 생산 능력은 미래 고객들에게 환경친화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혜택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파트너사 '앱티브'(Aptiv)가 국내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SW) 개발 업체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에 투자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사 'ZF'도 가세했다. 스트라드비젼은 10일 시리즈C에서 107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자율주행 파트너사 앱티브와 독일의 ZF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엘에스에스PE(LSS Private Equity), 케이클라비스(K-Clavis), 타임폴리오(Timefolio), 엔베스터(Nvestor)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는 것. 이번 시리즈C 투자에 따른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558억원이 됐다는 설명이다. 앱티브 등 투자에 참여한 업체들은 스트라드비젼이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로 딥러닝(심화학습)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고효율 솔루션이다.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호환성이 강점이다.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 제조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자율주행 자동차용 라이다 센서 제조사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이하 벨로다인)와 손잡고 로봇 기능 강화에 나섰다. 벨로다인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9년 600억원을 투자한 나스닥 상장사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벨로다인과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족보행 로봇 '스폿' 등 자사 로봇의 인식 및 탐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라이다 센서를 로봇에 탑재, 완벽한 자동화를 토대로 익숙하지 않거나 예측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 핵심 센서다. 차량이 보행자나 물체, 주변 환경 등 감지해 이를 3차원(3D) 이미지로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 자율주행차량이 전면 사물과 사람, 차량을 미리 판단하고 운행을 예측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로봇이 별도 통제 없이 자율적이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객체 위치 파악과 맵핑, 사물 분류를 비롯해 실시간 3D 인식 데이터를 통한 추적도 가능하다. 특히 온도와 조명, 강우량 변화 등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 '헬비즈'(Helbiz)가 전기 모빌리티 플랫폼 '휠스'(Wheels)를 인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헬비즈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힐즈 인수 의향서에 서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표준 마감 조건에 따라 연말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힐즈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모빌리티 플랫폼업체다. 내장 헬맷에 대한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안장형 이륜 전기 모빌리티로 주목받았었다. 헬비즈는 이번 인수가 수익성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18개월 이내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헬비즈는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 등을 활용해 미국과 이탈리아 전역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50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휠즈는 뉴욕 등 미국 주요 시장에 8000대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차량을 배치했다. 미국 전역 12개 도시와 4개 대학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살바토레 팔레야(Salv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미뤄왔던 1분기 실적 보고서를 공개했다. 나스닥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였다. 영업 손실은 전년 대비 약 7배나 늘었으며 첫 양산형 전기차 'FF91'의 사전예약물량은 수백 대에 불과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나스닥 실적 보고서 제출 시한이 도래하며 그동안 미뤄왔던 실적 발표를 진행한 것. 앞서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3월 나스닥 1분기 실적 보고서 제출 시한을 이달 6일로 한 차례 연장하는 데 이어 16일까지 추가 연장을 신청한 바 있다. 나스닥은 추가 연장 기간 내에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대상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예상대로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분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영업 손실은 1억4900만 달러(한화 약 1886억3400만원)으로 전년 영업 손실(1900만 달러)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첫 양산형 전기차 FF91의 사전 예약물량은 401대에 불과했다. 사전 예약 주문 대수 조작을 인정한 뒤 구체적인 예약 물량 수치가 공개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영국 전기 상용차 회사 '어라이벌'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등에 따른 뉴욕 증시 전망 악화로 글로벌 큰손들이 현금 보유를 늘리고 기술주를 매각하는 등 방어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투자회사 베렌버그(Berenberg)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어라이벌은 지난 3월 나스닥 상장 이후 주식 가치가 90% 가까이 하락했다"며 "내년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말 현금 보유량은 1억5000만~2억5000만 달러(한화 약 1903억~3172억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어라이벌은 상장을 통해 약 6억6000만달러(한화 약 8379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베렌버그는 "(연말 보유 현금 예상치는) 2023E(ESTIMATE) 소비 자금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현재 자본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전략적 파트너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주가 기준 회사 가치는 12억 달러(약 1조5238억원)으로 추락했다. 상장 당시 136억 달러(약 17조2693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미국에 플래그십 체험센터를 마련하고 첫 양산형 전기차 'FF91' 출시 기반을 다진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현지 브랜드 경험 전문 에이전시 '어스타운드그룹'(astound group)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Beverly Hills)에 플래그십 체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플래그십 체험센터인 만큼 미국 유명 고급 쇼핑가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와 인접한 위치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이곳 센터를 브랜드 첫 양산형 전기차 FF91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카페 △VR 체험 △VIP 라운지 △시승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토대로 방문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방문과 체험,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어스타운드그룹과 센터 디자인 방향성과 내·외부 공간 카테고리 구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판매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로부터 딜러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직접 판매를 할 수 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영국 전기 상용차 회사 '어라이벌'의 전기버스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럽연합(EU)으로부터 실증 테스트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최근 전기버스 실증 테스트에 필요한 EU차량유형승인(EU WVTA)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기술과 안전, 환경 요구 사항을 충족했을 경우에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공공도로 테스트를 위한 필수 단계다. 이에 따라 어라이벌은 영국을 포함 EU 회원국 전역에서 전기버스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다만 전기버스 표준이나 디자인이 변경될 경우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한다. 데니스 스베르드로프(Denis Sverdlov) 어라이벌 CEO는 "이번 EU 인증 획득은 전기버스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전기버스를 이용하는 모두가 최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어라이벌은 지난해 영국의 한 시설에서 전기버스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영국 운송업체 '퍼스트 버스'(First Bus)와 함께 공공 도로 테스트를 계획한 바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큐(IonQ)와 손잡고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3D 물체 감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아이온큐는 19일(현지시간) 현대차와 양자 머신 러닝을 활용한 3D 물체 감지 기술 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두 번째 파트너십 체결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 새로운 양자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일단 양자 머신 러닝을 통한 이미지 분류 작업부터 수행한다. 자율주행차량을 포함한 차세대 이동성을 향한 기초 단계로 봤다. 다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만큼 분류·감지 기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미지를 양자 상태로 인코딩하는 아이온큐의 획기적인 기술을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아이온큐는 이미 양자 프로세서를 사용해 43가지 유형의 도로 표지판을 분류하고 있다. 이어 다음 단계에선 머신 러닝 데이터를 실제 테스트 환경에 적용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 통해 기술을 증명할 예정이다. 최종 단계는 3D 물체 감지를 위한 양자 기술 개발이다. 아이온큐의 최신 양자 컴퓨터인 '아이온큐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전기 모빌리티 스타트업 소노모터스(Sono Motors)가 핀란드 발메트 자동차(Valmet Automotive)와 손잡고 태양광 전기차 '시온' 양산 채비에 들어간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모터스는 최근 발메트 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내년 자사 태양광 전기차 시온을 본격 양산하기 위해서다. 연간 4만3000대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당초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Evergrande)의 스웨덴 전기차 자회사인 NEVS(National Electric Vehicle Sweden)와의 파트너십을 추진했으나 헝다그룹이 최근 디폴트 위기에 놓이면서 무산됐다. 신규 파트너사인 발메트 자동차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최대 주주로 있는 자동차 서비스 제공업체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탑재되는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으며 핀란드에 배터리 모듈 생산 공장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독일에 세 번째 배터리모듈 공장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양산 예정인 시온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함께 태양광 하프 셀 458개가 탑재된 태양광 전기차다. 배터리를 사용하는 동시에 태양광에서 전력을 얻고 운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