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인 우주비행사로서 최고령 선외활동 기록을 세운 와카다 고이치(60)가 상업용 우주정거장 개발을 계획 중인 미국 스타트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Inc, 이하 액시엄)에 합류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최근 와카다 고이치를 우주비행사 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했다. 수십 년간의 우주 비행 경험을 지닌 베테랑 우주 비행사 와카다 고이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액시엄의 사업과 전략적 입지 확장을 주도하고,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인 액시엄 스테이션(Axiom Station)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와카다 고이치 신임 CT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액시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상업공간 활동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일본항공우주탐사국(JAXA)의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그램 관리자이자 인간 우주 기술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3월 31일 JAXA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해 우주국에서 ISS 및 달 탐사 프로그램의 고위 관리자로서의 경력을 마무리했다. 1996년, 2000년, 2009년, 2013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령이 투자한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미국 달 지형 탐사 차량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벤츄리 아스트로랩(Venturi Astrolab,이하 아스트로랩)과 오디세이스페이스리서치(Odyssey Space Research, 이하 오디세이) 등과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지형 탐사 차량(LTV)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나사가 달에서 장기적인 과학 탐사의 기반을 마련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위해 LTV를 개발하는데 액시엄이 합류한 것이다. 계약 규모는 19억 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로 액시엄과 아스트로랩, 오디세이 등 3개사가 향후 13년 동안 작업을 수행한다. 계약에는 서비스 완료를 위해 2년의 작업 기간 추가 허용이 포함됐다. 달의 지형을 탐사하는 차량은 우주인의 이동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랜 기간 극한의 온도와 가혹한 환경을 견뎌야 한다. 러셀 랄스톤(Russell Ralston) 액시엄 스페이스 EVA 담당 부사장은 "달 탐사 작업을 혁신하기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승무원과 우주복 모두를 위한 차량 인터페이스 설계에 대한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제약회사 보령이 투자한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 기업인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우주 인력을 육성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 스페이스는 최근 사우디 우주국(Saudi Space Agency)과 우주 분야 교육과 직업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우주국과 액시엄 스페이스 간의 우주분야 협력과 상호 이익 강화가 기대된다. 우주 분야의 국가 역량 개발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는 이번 MOU는 교육과 직업적 성장을 촉진한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사우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유인 우주 비행 영역에서 지식, 기술 및 경험의 교환을 촉진하는 협업 프레임워크도 제공한다. MOU로 사우디의 우주 분야 학생과 직원을 위한 교육과 직업 환경이 더욱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양사간 협력과 상호 이익이 강화된다. 액시엄은 글로벌 우주국과 동맹전선을 구축해왔다. 액시엄은 지난 10월 파리에서 유럽우주국(ESA)과 유인 우주 비행, 과학, 기술 및 상업화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본보 2023년 10월 10일 참고 '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령의 합작사 파트너인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이하 액시엄)가 유럽우주국(ESA)에 이어 영국우주국(UK Space Agency)과 손을 잡았다. 영국우주국은 액시엄과 함께 유인 우주 비행 임무를 수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24일(현지시간) 영국우주국과 영국 우주 비행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영국 우주비행사들은 우주로 발사돼 궤도에서 최대 2주 동안 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신기술을 시연한다. 또 교육과 지원 활동에도 참여한다. 임무는 영국 정부의 국가 우주 전략과 영국 과학 기술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영국의 역량에 대한 국제 관계의 중요한 기여를 강조하고 5가지 핵심 기술 △인공지능 △공학생물학 △미래통신 △반도체 △양자기술을 식별한다. 영국우주국 폴 베이트(Paul Bate) CEO는 "이번 계약은 영국우주국과 액시엄 그리고 우주 임무 후원자들이 지식과 혁신의 최전선을 어떻게 가장 잘 추진하는지 평가하는 발판이 된다"고 말했다. 마이클 서프레디니(Michael Suffredini) 액시엄 스페이스 C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령의 합작사 파트너인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유럽우주국(ESA)과 손을 잡고 우주 탐사와 발전을 촉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ESA와 유인 우주 비행, 과학, 기술 및 상업화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즉시 발효되며 초기 3년의 기간 동안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양측은 MOU에서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대한 액시엄 우주 임무와 ISS 이후 저지구 궤도 활동 협력 △우주 비행사 임무 지원 △우주복 개발 △로봇공학·인공지능(AI)·생명공학 연구개발 △우주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의 접근 가능 등을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이 우주 탐사와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주 커뮤니티 내에서 국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서프레디니(Michael Suffredini) 액시엄 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OU로 액시엄은 ESA와 함께 인간 우주 비행에서 집단적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 혁신을 촉진하며 우주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제약사 보령이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기업 엑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의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미국 엑시엄 스페이스는 21일(현지시간) 3억5000만 달러(약 4700억원) 규모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보령과 사우디아라비와 벤처캐피탈(VC) 알자지라캐피탈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액은 5억500만 달러(약 6800억원)로 늘었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세계 최초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 전문가들이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오너 3세 김정균 대표는 엑시엄 스페이스 이사회에 참여 중이다. 마이클 서프레디니 엑시엄 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비전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보령, 알자지라캐피탈 등과 같은 전략적 투자자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10년 동안 수십억 달러의 수요가 기대되는 의학, 재료 과학, 궤도 인프라 분야 혁신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균 대표는 "엑시엄 스페이스는 우주 비행 지식과 우주정거장 건설 관리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회사의 영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