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트랙스 11만대 리콜…'서스펜션 결함'

 

[더구루=홍성일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이 서스펜션 결함으로 쉐보레 트랙스 11만여 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 트랙스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 국내 리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11만3000여대의 쉐보레 트랙스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GM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11월 보고된 서스펜션 암 문제로 인한 것이다. 

 

멕시코의 하청업체에 생산한 해당 서스펜션 암이 차체에서 분리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처음에는 GM의 요구사항대로 생산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생산이 잘못돼 용접부분에 변형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스펜션 암은 휠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GM측은 "하부 제어 암이 차량에서 부분적으로 분리될 경우 조향에 문제가 생겨 안전상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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